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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력

에너지 신산업, “제도적 개선·정비가 시급하다” 정부는 전 세계적으로 이슈되고 있는 차세대 전력 수급망인 마이크로그리드(Micro Grid)의 기반을 확립하기 위해 기존 전력망에 대한 점검과 함께 에너지 신사업 창출수단으로 투자를 계획 중이다. MG 시장 중에서 제일 큰 비중을 차지하는 캠퍼스MG 프로젝트를 7월 17일 서울대학교에서 진행함으로써 MG 운영시스템, 빅데이터 분석, 에너지절감기술 등을 체계적으로 실증하고 확대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 하지만 아직까지 MG에 대한 전반적인 인식 부족으로 세계시장을 공략할만한 기술력과 정책을 보유하지 못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10월 14일 국회의원회관에서 캠퍼스MG 프로젝트의 정책적 의미와 더불어 향후 추진돼야 할 주요 정책과제들을 되짚어 보고, 관련 기술 확보, 해외시장 진출 전략, 에너지 신사업 창출.. 더보기
소규모 분산자원 거래할 중개시장 뜬다 조만간 소규모 분산자원만 모아 전력시장에 내다 파는 중개사업자(aggregator)가 등장할 예정이다. 지난해 11월 수요자원 거래시장 개설로 등장한 수요관리사업자에 이어 분산자원 전력거래의 시장중개를 맡을 새로운 사업자가 출현하는 것이다. 에너지신산업 활성화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이번 전력정책 변화로 소규모 발전사업자 간에도 명암이 엇갈릴 전망이다. 산업통상자원부는 10월 15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전력거래소, 한국전력과 함께 ‘소규모 분산자원 전력거래 활성화’를 주제로 컨퍼런스를 개최했다. 소용량 신재생에너지를 비롯해 마이크로발전기, ESS 등 소규모 분산자원이 보다 쉽게 전력시장에 진입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열린 이날 행사에는 정양호 산업부 에너지자원실장과 유상희 전력거래소 이사장, 김.. 더보기
[BIXPO 2015]효성, 글로벌 토탈 에너지 솔루션 업체로 도약 효성은 초고압변압기 및 차단기 분야에서 쌓아온 기술력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상반기 총 1조1,980억원의 매출을 달성하는 등 글로벌 시장 공략을 강화해 나가고 있다. 이와 함께 국내외로 증가하는 전력품질 안정화 수요에 맞춰 스태콤(STATCOM, 정지형무효전력 보상장치), HVDC(초고압직류송전), ESS 등 미래 에너지 기술에 대한 솔루션을 확보하고 수요자원 관리 시장에도 진출, 글로벌 토탈 에너지 솔루션 기업으로 도약해간다는 계획이다. 스태콤은 전력품질 안정화에 필수적인 기술로, 송배전 시 전력을 일정하게 함으로써 손실되는 전압의 안정성을 높이는 미래전력 분야의 핵심 기술이다. 특히 풍력이나 태양광 등 기상 상황에 따라 발전량이 급변하는 신재생에너지 분야에서 필수적인 기술이다. 효성은 국내 업체 중에서.. 더보기
[BIXPO 2015]KLES, PLUMBER·로프형 비계시스템 개발… ‘현장적용’ KLES(대표이사 조선영·전은희)는 화력·원자력·풍력·정유 화학 등의 에너지 업계에 엔지니어링 및 교육서비스를 제공하며 R&D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종합 솔루션 전문회사다. KLES는 2004년 설립 이래 지속적인 연구개발을 통해 ▲발전설비 배관안정화 종합관리시스템(PLUMBER) ▲보일러 전용 와이어 로프형 비계시스템 ▲배관충격 완충장치 ▲지능형 살수시스템 등 다양한 제품을 개발, 발전산업 현장에 적용하고 있다. 현재 국내 화력발전소의 70% 이상은 20년 이상 운전된 발전소로서 노후발전소가 점점 증가하고 있는 추세에 있다. 특히 노후발전소의 배관이 장기 운전됨에 따라 배관의 피로·응력 집중·과도한 변위·배관 지지장치의 오작동 등에 의한 배관 손상이 급증하고 있다. 이에 따라 KLES에서는 배관의 3축.. 더보기
[BIXPO 2015]알스톰, 세계 HVDC 기술개발 선도… 국내 기술이전 프랑스의 다국적 에너지기업이자 운송기업인 알스톰은 BIXPO 2015에 초고압직류송전(HVDC)과 변압기 감시시스템·GIS 등을 들고 나왔다. 알스톰은 전 세계에 걸쳐 저렴하고 신뢰성 높은 친환경 전력망을 공급하는 데 앞장서고 있는 글로벌 에너지기업이다. 저탄소 경제활동을 가능토록 하는 시스템 설계와 제조·설치는 물론 송전·제품유통 서비스까지 사업영역을 넓히고 있다. 연매출 5조 139억원을 올리며 전력 송전분야에서 세계 3위 안에 들어가는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 전 세계에 약 87개 제조 및 엔지니어링 현장을 보유 중이다. 스마트그리드 개발을 선도하고 있는 알스톰은 전체 에너지 밸류 체인을 통해 제품·서비스를 비롯한 통합 에너지관리 기술을 제공하며 새로운 전력시장에 대비하고 있다. 알스톰은 친환경 에너.. 더보기
위진 GS E&R 풍력사업실장, “풍력에 대한 오해 멈추고 이해의 장 열리길” 풍력발전 개발사업은 첫 삽을 뜨기 전까지 더 오랜 시간이 소요된다. 단지 규모에 따라 차이는 있지만 특별한 변수가 없다면 착공 후 1~2년 정도면 상업운전에 들어갈 수 있다. 하지만 착공 이전 단계인 인허가를 받는데 공사기간의 2배에 달하는 3~4년의 시간을 소비한다. 복잡한 인허가 절차와 풍력을 기피하는 지역주민의 민원으로 더뎌진 프로젝트 진행 속도는 이미 구조적 문제로 자리 잡았다. 이런 가운데 국내에서 세 번째로 큰 규모인 GS영양풍력단지(59.4MW)가 9월부터 상업운전에 들어갔다. 발전사업허가 이후 4년에 가까운 시간을 투자해 거둔 성과다. 이번 사업을 주관한 GS E&R은 미래 성장동력의 한 축으로 풍력사업을 적극 키울 방침이다. 발전사업을 다각화해 시장 변화에 탄력적으로 대응한다는 전략이다... 더보기
2015 산업통상자원위원회 국정감사, "한전·한수원 등 발전공기업… ‘타산지석’ 될까" 한국전력공사(사장 조환익)와 한국수력원자력(사장 조석), 발전5사 등 국내 원자력·발전공기업에 대한 국정감사가 9월 17~18일 양일간 진행됐다. 국정감사는 국민의 대표기관인 국회가 국정운영 전반에 대한 실태를 파악해서 입법활동과 예산안 심사를 위한 자료와 정보를 수집하고, 정부시책에 잘못된 부분이 있을 경우 이를 시정하도록 함으로써 국회의 입법·예산심의·국정통제기능을 효율적으로 수행하도록 하는 데 그 제도적 의의가 있다. 국회와 전남 나주에서 각각 진행된 이번 국정감사를 통해 지난 1년을 돌아보고 향후 나아가야 할 방향을 짚어봤다. 9월 17~18일 양일간 국회·나주서 국정감사 실시 시험성적서 위·변조, 특혜성 수의계약 등 지적 각종 비리·갑의 횡포·불공정행위 원천차단 주문 한전, 나주 본사에서 발전자.. 더보기
로맥스, 신안풍력과 손잡고 풍력발전단지 출력향상 앞장 풍력발전단지 진단 및 출력 향상 전문 기업 로맥스테크놀로지코리아가 9월 11일 신안풍력복합발전이 운영 중인 3MW급 풍력발전기 3대를 2년간 관리하는 풍력발전단지 출력 성능 향상 프로젝트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로맥스는 2015년 초 완료된 신안과의 진단 프로젝트에서 풍력발전기의 건전성 진단 및 효율 저하 원인을 분석한 바 있다. 3년간 수집된 방대한 양의 SCADA 및 진동 자료를 빅데이터 기술을 접목해 검토했고, 그 결과 신안 풍력발전단지 연 이용률의 최대 5% 증대가 가능함을 확인했다. 로맥스는 이번 프로젝트에서 현장팀을 2년간 단지에 상주시키며, 진단 결과 도출된 주요 발전량 저하 요인들에 대한 실제적 개선을 이행할 예정이다. 또 프로젝트를 통해 풍력발전단지의 이용률(Capacity Factor) .. 더보기
“민간기업 빠져”… 이상한 풍력 활성화 계획 제주도가 바람자원의 공공화를 빌미로 민간기업들의 풍력사업 진출을 어렵게 하고 있다는 주장이 제기돼 논란이 일고 있다. 중앙정부 차원의 규제완화 정책에도 역행한다는 지적이다. 제주도청은 9월 2일 ‘탄소 없는 섬 제주’ 실현의 일환으로 제주도 내 전력수요를 풍력 중심으로 대체하는 ‘공공주도의 풍력개발 투자활성화 계획’을 확정·발표하고 시행에 들어갔다. 제주도 내 풍력개발 활성화를 위한 이번 발표의 주요내용은 ▲제주에너지공사 풍력발전사업 시행예정자 지정 ▲육상풍력 향토기업 우선 배정 ▲해상풍력 민간기업 투자유치 ▲ESS 설치 의무화 ▲국내 풍력발전시스템 우선 적용 등이다. 제주도, 육상풍력개발 향토기업에 우선 기회 민간기업 해상풍력 참여는 ‘콜’… 사업비 단위 커 인허가와 민원문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풍력.. 더보기
남동발전, 영흥풍력·ESS 연계 “ESS산업 투자 활성화 모델” 국내 최초로 대규모 에너지저장장치(ESS)의 성공적인 계통병입을 기념하고, ESS 세계시장 선점을 위한 보급확대 및 산업육성의 초석을 다지는 자리가 마련됐다. 한국남동발전(사장 허엽)은 9월 11일 영흥화력본부 영흥풍력을 대상으로 ESS를 연계해 운전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해 이날 영흥화력본부 풍력연계 ESS 1단지에서는 ‘영흥풍력 에너지저장장치(ESS) 계통병입 행사’가 진행됐다. 이 자리에는 허엽 남동발전 사장을 비롯해 박정근 한전 부사장, 노상양 에너지공단 소장 및 임도수 보성파워텍 회장 등 관계자 200여 명이 참석했다. 허엽 남동발전 사장은 축사에서 “국내 발전산업은 석탄과 원자력을 연료로 사용하는 기존방식에서 벗어나 청정에너지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며 “이번에 설치한 영흥풍력 연..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