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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전산업계 소식

중부발전, 동남아·유럽에 K-장보고 시장개척단 파견 한국중부발전(사장 정창길)은 2월 22일~3월 4일까지 ‘K(Komipo)-장보고 시장개척단’을 말레이시아, 독일, 이탈리아에 파견했다. 이번 K-장보고 시장개척단은 20개 협력중소기업과 중부발전 수출지원팀으로 구성됐다. K-장보고 시장개척단은 GE, SIEMENS, 안살도, 에네르기아 등 글로벌 발전설비 대표기업에 국내 중소기업 벤더를 등록했다. 또한 해외 현지 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 개최 및 공장 방문을 통해 20개 협력중소기업과 제품을 소개하는 등 해외 판로개척을 위해 추진됐다. K-장보고 시장개척단에는 최근 어려움을 겪고 있는 조선업 관련 기업인 동화엔텍, 대동메탈 등이 참가했다. 중부발전 해외동반진출협의회 회원인 한성더스트킹, 해강알로이 등 총 20개 중소기업이 참가했다. 오충섭 해강알로이 대표.. 더보기
동서발전 울산기력 1~3호기, 40여 년 만에 철거 ▲ 울산기력 1~3호기 전경 산업수도 울산의 안정적인 전력공급을 책임지던 한국동서발전(사장 김용진) 울산기력 1~3호기가 역사 속으로 사라진다. 울산은 공단, 울산대교 등 화려한 장면을 촬영하기 좋은 시설이나 장소가 많은 곳이다. 최근 750만 관객을 돌파한 영화 ‘공조’는 ▲울산대교 ▲마성터널 ▲울산항 ▲울산화력발전소까지 특별한 장소 촬영으로 풍성한 볼거리를 선사했다. 액션을 돋보이게 하는 울산의 명소 중 단연 돋보이는 곳은 울산화력발전소다. 울산화력본부는 일반 시민들의 접근이 어려운 공간을 촬영지로 개방하면서 발전소에 대한 경직된 이미지를 탈피하고 전력산업에 대한 이미지를 제고할 것으로 기대했다. 그 일환으로 ‘공조’ 제작진과 촬영 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울산화력발전소는 영화의 클라이맥스에 등장한다.. 더보기
남부발전, 삼척그린파워 2호기 발전개시 성공 한국남부발전(사장 윤종근) 삼척그린파워 2호기가 발전개시에 성공했다. 또한 세계 최대규모의 유동층발전소 상용화에 청신호를 켰다. 삼척그린파워는 강원도 삼척시 원덕읍 일대에 건설되는 설비용량 2,044MW(1,022MW×2기) 규모의 유연탄 발전소다. 저열량탄 사용이 가능한 세계 최대용량의 유동층 보일러를 반영해 석탄화력 최고의 경제성을 자랑한다. 특히 저탄장 옥내화, 석탄회 자원화 등 환경친화적 아이디어가 반영돼 경제성과 환경성을 모두 잡은 사례로 호평을 받고 있다. 삼척그린파워 2호기 발전개시 성공은 지난해 연말 상업운전에 돌입한 1호기의 성과를 잇는 것이다. 이는 남부발전의 기술력과 국내외 협력사와의 협업을 통해 이룩한 쾌거다. 남부발전은 올해 4월 2호기 상업운전 개시를 목표로 ▲부하시험 ▲신뢰도 .. 더보기
미세먼지·온실가스 등 환경 고려한 ‘에너지세제’ 개선이 필요 석탄과 LNG, 원자력발전에 대한 세제 개편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나와 눈길을 끈다. 조경태 기획재정위원장은 2월 20일 국회의원회관에서 온실가스와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세제정책을 주제로 ‘깨끗한 대한민국을 위한 에너지세제 개선방향 토론회’를 개최하며 기후변화 대응과 미세먼지 대책으로 에너지세제 개편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조경태 기획재정위원장은 “미세먼지 저감, 원전 등 에너지 갈등의 근본적인 해법은 에너지 가격에 사회적 비용을 현실적으로 반영하고 이를 친환경·안전·에너지안보 분야에 효과적으로 분배하는 에너지 세제 개편에서 시작돼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수십년 간 고수돼 온 경제성 중심의 에너지세제 정책에서 벗어나 에너지 사용을 통해 국민들의 건강과 안전을 지키고 깨끗한 대한민국을 위한 일관성 있는 정.. 더보기
올해 신재생에너지 의무공급량 13% 늘어 올해 신재생에너지 공급의무량이 지난해 보다 13% 가량 늘어난 1,704만3,864MWh로 잠정 확정됐다. 산업통상자원부가 최근 공고한 2017년 공급의무사별 신재생에너지 공급의무량에 따르면 한국남동발전이 전년 대비 42만5,513MWh 증가로 가장 많은 증가량을 기록했다. 이어 동서발전이 38만531MWh 늘어난 의무량을 배정받았고, 서부발전과 남부발전이 각각 36만5,776MWh와 32만6,537MWh로 증가량 순위에서 뒤를 이었다. 반면 평택에너지서비스와 포천파워는 18개 공급의무사 가운데 유일하게 공급의무량이 줄어든 그룹에 포함됐다. 전년보다 각각 21.3%와 1.3% 감소했다. LNG복합발전이 급전순위에서 밀려남에 따라 가동기회를 얻지 못한 민간발전사들의 경영환경을 엿볼 수 있는 대목이다. 20.. 더보기
한전, 중동 최초 풍력사업 진출 한국전력(사장 조환익)은 2월 13일 요르단 암만에서 ‘요르단 푸제이즈 풍력발전소’ 착공식을 개최했다. 이날 착공식에는 조환익 한전 사장, 이브라힘 사이프(Ibrahim Saif) 요르단 에너지광물자원부 장관, 압델-파타 알리-파야드 엘 다라드카(Abdel-fattahAli-FayyadEl Daradkah) 국영 전력회사(NEPCO) 사장 등 주요인사 150여 명이 참석했다. 푸제이즈 풍력발전사업(89.1MW)은 한전이 단독으로 지분 100% 투자해 수주한 사업이다. 이 사업은 한전이 2018년 10월 준공 이후 20년간 발전소를 운영해 투자수익을 회수하는 BOO(Build Own Operate)방식이며, 향후 20년간 약 5억7,000만달러(한화 약 6,500억원)의 매출이 기대된다. 한전 단독지분 1.. 더보기
동서발전, 인니 석탄화력 발전사업 재원조달 성공 한국동서발전(사장 김용진)이 해외 발전사업 역량을 확장하며 국내기업과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다졌다. 동서발전은 2월 7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현지에서 남부 칼리만탄 Kalsel-1 200MW(100MW×2기)급 석탄화력발전소 건설 및 운영사업 재원조달 성공을 축하하는 행사를 개최했다. 이 사업은 인니전력공사(PLN)가 국제경쟁입찰 방식으로 발주한 건으로, ‘동서발전·아다로 파워 컨소시엄’이 외국계 2개 컨소시엄과 경쟁 끝에 2012년 3월 수주한 사업이다. 동서발전은 사업개발 및 발전소 운영기간(25년) 동안 운전·보수에 대한 기술지원을 한다. 현대엔지니어링은 발전소 건설에 참여하고 한국무역보험공사와 한국산업은행은 금융지원을 한다. 이는 개발·금융·건설·운영의 가치 사슬(Value Chain) 전.. 더보기
동서발전, 바닷물 이용한 ESS 개발 추진 세계최초로 바닷물을 이용한 에너지저장장치(ESS) 개발이 추진된다. 지난 1월 24일 한국동서발전(사장 김용진) 울산 본사에서 ‘세계최초 해수전지 ESS 구축 산학협력 연구과제 간담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동서발전 R&D총괄팀과 울산과학기술원 실무자들이 참석했다. 동서발전은 울산혁신도시 이전을 계기로 에너지신산업 연구개발투자 확대 및 지역 산업발전을 위해 연구과제를 공모했다. 지난해 12월에는 울산과학기술원과 차세대 ESS 공동개발을 협약한 바 있다. 최근 배터리로 연결되는 세상을 뜻하는 ‘BoT(Battery of Things)’라는 신조어가 생길 만큼 Industry 4.0 기술에서 배터리의 중요성은 높아지고 있다. 해수전지 기반의 차세대 ESS는 무한한 자원인 나트륨을 이용하기에 차세대 에너지 .. 더보기
두산중공업, 영흥화력에 ‘탈황 폐수 무방류시스템’ 공급 두산중공업이 화력발전소에 대한 환경 규제가 강화되고 있는 가운데 폐수를 방류하지 않는 시스템 공급으로 친환경 수처리 시장 공략에 나섰다. 두산중공업은 한국남동발전과 ‘탈황 폐수 무방류시스템(ZLD; Zero Liquid Discharge)’을 영흥화력 5·6호기에 공급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2월 6일 밝혔다. 설계를 비롯해 제작·시운전 등 전 과정을 일괄 수행해 2018년 8월까지 마무리할 예정이다. ‘탈황 폐수 무방류시스템’은 화력발전소 탈황시설에서 배출되는 폐수를 역삼투압과 증발방식을 통해 정화하는 친환경 설비다. 두산중공업에 따르면 기존 수처리 설비에서 걸러내는 부유물질과 중금속 성분은 물론 최근 전 세계적으로 새롭게 추가되고 있는 규제 원소인 질산염과 셀레니움까지 처리할 수 있다. 두산중공업은 세.. 더보기
동서발전, GE와 함께 지능형 스마트발전소 구축 한국동서발전(사장 김용진)은 1월 19일 발전기술개발원에서 GE 에너지코리아(사장 박장원)와 ‘발전산업분야 Industry 4.0 주도를 위한 기술혁신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충남 당진에 있는 발전기술개발원은 동서발전이 보유한 핵심역량을 서비스 상품화 한 비즈니스 모델을 창출하기 위해 지난해 12월 개원했다. 발전기술개발원은 GE의 산업인터넷 솔루션 플랫폼인 ‘자산성과관리시스템’을 보유하고 있는 DB와 통합함으로써 발전소 빅데이터를 진단·분석해 운영을 최적화하는 방안을 논의·협력하기로 했다. 동서발전 관계자는 “자산성능관리 애플리케이션 도입을 통해 발전설비 자산 활용도를 높이고 비용과 리스크를 줄일 수 있다”며 “모든 경영활동을 한눈에 알아볼 수 있게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한편 동서발전은 이..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