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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전산업계 소식

남부발전, 삼척그린파워 2호기 발전개시 성공

 

한국남부발전(사장 윤종근) 삼척그린파워 2호기가 발전개시에 성공했다. 또한 세계 최대규모의 유동층발전소 상용화에 청신호를 켰다.

삼척그린파워는 강원도 삼척시 원덕읍 일대에 건설되는 설비용량 2,044MW(1,022MW×2기) 규모의 유연탄 발전소다. 저열량탄 사용이 가능한 세계 최대용량의 유동층 보일러를 반영해 석탄화력 최고의 경제성을 자랑한다.

특히 저탄장 옥내화, 석탄회 자원화 등 환경친화적 아이디어가 반영돼 경제성과 환경성을 모두 잡은 사례로 호평을 받고 있다.

삼척그린파워 2호기 발전개시 성공은 지난해 연말 상업운전에 돌입한 1호기의 성과를 잇는 것이다. 이는 남부발전의 기술력과 국내외 협력사와의 협업을 통해 이룩한 쾌거다.

남부발전은 올해 4월 2호기 상업운전 개시를 목표로 ▲부하시험 ▲신뢰도 운전 ▲법정검사를 차질 없이 진행할 계획이다.

윤종근 남부발전 사장은 “남부발전의 미래 초석이 될 삼척그린파워 1·2호기가 세계 최고의 발전소로 우뚝 설 수 있도록 임직원 모두의 역량을 결집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