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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전산업계 소식

석탄화력 잡고 위기 극복 나선 민간발전사 SMP 하락과 전력시장제도 변화로 수익에 빨간불이 켜진 민간발전사들이 석탄화력발전을 중심으로 사업포트폴리오 강화에 나서고 있다. SK가스가 매물로 나왔던 마지막 석탄화력발전 사업권을 가져감으로써 2013년 말부터 시작된 석탄화력발전 인수전이 일단락됐다. 이로써 1년 새 기존 석탄화력발전사업의 주인이 3곳이나 새롭게 바뀌었다. SK가스는 지난해 10월 29일 산업은행(KDB)과 공동으로 동부건설이 보유한 동부발전당진(현 당진에코파워) 지분 60%를 인수키로 결정한데 이어, 11월 4일 동부건설과 주식매매계약을 체결했다. SK가스가 1,508억원, 산업은행이 502억원 부담한다. 특히 SK가스는 송전선로 문제로 발전사업 허가가 취소될 경우 인수지분을 동부건설과 산업은행에 되팔수 있는 풋옵션을 계약내용에 포함.. 더보기
한국동서발전, 당진화력 전 발전기 365일 무고장 운전 달성 한국동서발전(사장 장주옥)이 전 발전기 무고장 운전을 통해 안정적 전력공급에 기여하고 있다. 동서발전은 생산성 향상을 위해 추진해 온 ‘발전소 무고장 문화 확산운동’을 통해 당진화력본부 전체 발전기(총 8기)의 365일 무고장 운전을 달성했다. 무고장 운전기간은 2013년 12월 13일~2014년 12월 12일까지로, 동서발전은 발전설비부서간 상호협력과 소통을 이뤄내기 위해 기존 호기별에서 전 호기로 무고장 운전 개념을 확장했으며, 지난해 12월 12일자로 전 호기 365일 무고장 운전 달성에 성공했다. 동서발전은 설비관리 집중도를 높이고 직원들의 성취감을 향상시키기 위해 무고장 운전목표를 100일 단위로 구분했다. 첫 100일은 회사주관으로, 두 번째 100일은 노조 주관으로, 이후로는 노사가 협력해 .. 더보기
한국남동발전, 협력 기업과의 중동 진출 프로젝트 본격 가동 한국남동발전(사장 허엽)이 대·중소기업과의 적극적인 상생협력 및 동반성장에 주력하고 있다. 남동발전은 지난해 12월 8일~10일까지 정부 3.0 정책에 부응하기 위해 UAE 두바이를 비롯한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에서 각각 협력 중소기업의 ‘중동 동반진출 해외 로드쇼’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로드쇼에 처음 참가한 김남수 대성제이테크 상무는 “중동시장에서 통할 것이라고 큰 기대는 하지 않고 참가했는데, 남동발전과 공동으로 연구 개발한 롤러스크린(석탄선별기)에 대해 현지 골재시장 등 건설업계 반응이 엄청나게 뜨거웠다”고 현장상황을 전했다. 남동발전 관계자도 우수제품 설명회에 참가해 주의 깊게 경청하던 바이어들로부터 즉석에서 한국공장 현장실사를 요청받은 중소기업도 많아 많은 후속계약이 이뤄질 것으로 예상했다... 더보기
한국서부발전, 화순풍력건설사업 인허가 취득완료 한국서부발전(사장 조인국)이 전남 화순군으로부터 풍력발전단지 조성을 위한 개발행위허가를 승인받았다. 서부발전은 지난해 12월 23일 화순군 별산 일원에 16MW 규모의 화순풍력건설사업 인허가를 모두 취득했다고 밝혔다. 화순풍력 건설사업은 서부발전이 380억원을 들여 별산 일원인 ▲동면 청궁 ▲이서면 갈두 ▲안심 ▲야사리의 임야 일원 6만3,043m²에 2MW급 풍력발전기 8기를 설치하는 사업이다. 이 지역은 산지가 많고 일정한 양의 바람이 부는 지리적 특성을 갖춘 풍력발전단지 적지로 평가받고 있다. 본 사업은 지난 2008년 사업추진을 개시했지만 2012년 환경영향평가 협의 중 정부의 풍력발전입지 가이드라인제정 방침에 따라 일시 중단됐다. 그러나 현 정부의 규제완화 및 투자활성화 정책의 일환으로 14개 .. 더보기
한국남부발전, 적극적 청렴실천으로 경영위기 쇄신 국민과의 신뢰를 최우선으로 하는 한국남부발전(사장 김태우)이 적극적인 청렴실천으로 경영쇄신 및 위기극복에 앞장선다. 복합이용률 저하 등의 경영위기를 전 임직원의 청렴실천의지로 이겨내겠다는 의미로 풀이된다. 남부발전은 지난해 12월 18일 부산국제금융센터 본사 비전룸에서 열린 2020 중장기 감사전략 선포식에서 2020년까지 추진할 중장기 4대 전략방향과 12개 전략과제를 발표하고, ‘적극적 청렴으로 재도약의 시작을!’이라는 새로운 감사슬로건을 내세웠다. 적극적 청렴이란 복합이용률 저하 등의 경영위기를 극복하고, 국민권익위원회 청렴도 1위 및 3년 연속 부패방지시책평가 최고등급을 넘어 경영체질개선 및 한 단계 향상된 조직문화로 나아가기 위한 혁신노력을 말한다. 남부발전은 감사선진화·성과 창출·적극적 청렴·.. 더보기
한국중부발전, 보령화력 3호기 5,000일 무고장 운전 쾌거 국내 최초의 초임계압 표준 석탄화력발전소로 우리나라 모든 석탄화력발전 건설·운영의 표본이 된 보령화력이 5,000일 무고장이라는 진기록을 세웠다. 한국중부발전(사장 최평락)은 12월 2일 미국 월드 레코드 아카데미(WRA)로부터 ‘보령화력 3호기 5,000일 무고장 운전’이라는 세계 최장기록을 인증 받았다. 미국 플로리다 주 마이애미에 위치한 월드 레코드 아카데미는 25만건 이상의 세계기록을 인증한 세계 3대 기록인증 기관(영국 기네스 월드레코드·미국 월드 레코드 아카데미·미국 월드 레코드 센터) 중 하나다. 월드 레코드 아카데미는 보령화력 3호기 기록 인증을 위해 지난해 9월 3일~11월 28일까지 약 3개월 간 중부발전이 제출한 문서·영상·사진자료 등 무고장 운전에 관한 자료를 확인, 심의하고 최종 .. 더보기
GS동해전력, 발전소 적기준공으로 전력수급 안정 기여 2010년 정부의 제5차 전력수급기본계획에 따라 건설되고 있는 북평화력발전이 약 70%의 공정률을 나타내며 점차 위용을 드러내고 있다. GS동해전력은 강원도 동해시 구호동 일대에 유연탄을 연료로 하는 1,190MW급(595MW×2기) 규모의 북평화력발전 1·2호기 건설 및 운영사업을 진행 중이다. 북평화력발전은 우리나라 최초의 민자 기저 석탄화력발전이다. 총 사업비 2조340억원이 투입된 이번 사업은 STX중공업·대림산업·STX건설이 컨소시엄을 구성해 시공했으며, 설계사는 한국전력기술이 맡았다. 주기기인 터빈발전기는 HITACHI사, 보일러는 BHI사가 공급한 가운데 2013년 2월 공사를 시작한 북평화력발전은 2016년 2월 1호기에 이어 6월 2호기가 각각 준공될 예정이다. 북평화력 1·2호기 201.. 더보기
한국전력, 나주 빛가람 에너지밸리 힘찬 도약 첫걸음 나주 빛가람 혁신도시에서 본사 이전기념식 개최 뉴 비전 ‘Smart Energy Creator, KEPCO’ 선포 지역사회와 동반성장 세계적 ‘에너지밸리’로 조성 ▲지난해 12월 17일 열린 한전 신사옥 개청행사에는 정홍원 국무총리를 비롯해 조환익 한전 사장, 윤장현 광주시장, 이낙연 전남지사, 김동철 국회의원 등이 참석해 테이프 커팅식을 진행했다. 을미년 새해, 전력업계의 가장 큰 화두는 대표 공기업인 한국전력공사(사장 조환익)가 오랜 삼성동 시대를 뒤로 하고 새로 운 혁신도시 나주에서 빛가람 에너지밸리 조성을 시작했다는 점이다. 특히 광주·전남 혁신도시 나주에는 한전을 비롯해 한전KPS, 전력거래소, 한전KDN 등 전력산업을 대표하는 기업들이 신사옥 개청식을 끝낸 상태라 향후 빛가람 혁신도시의 새로운..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