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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력연구원

한전 전력연구원, 폐열에너지 회수 ORC 발전시스템 개발 착수 한전 전력연구원(원장 김동섭)은 미활용열을 이용한 에너지신산업 창출에 앞장서고 에너지의 효율적 이용을 도모하기 위해 2018년까지 산업현장에서 버려지는 폐열을 재활용해 소규모 전력을 생산할 수 있는 '10kW급 ORC 발전시스템' 개발에 착수한다고 밝혔다. 석탄을 태워 증기를 만드는 기존 화력발전과 달리 'ORC(Organic Rankine Cycle) 발전시스템'은 내연기관 및 산업공정에서 버려지는 폐열로 물보다 낮은 온도에서 증발하는 냉매를 가열해 전기를 생산하는 방식으로, 에너지 효율을 높이는 동시에 연료 절감에 따른 온실가스 감축 효과의 장점이 있다. 에너지경제연구원에 따르면, 우리나라 제조업의 에너지 소비량은 연간 9,700만 TOE로, 이 중 약 11%가 폐열로 버려지고 있음. 산업체의 소각로.. 더보기
한전, 송·배전분야 시공품질 우수 회사 인증서 수여 한국전력(사장 조환익)은 1월 27일 대전시 소재 한전 전력연구원에서 23개 송배전분야 시공품질 우수 회사에 품질인증서를 수여했다. 이날 행사는 한전이 협력 회사의 시공품질을 향상하고 자율적인 품질관리 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시행 중인 ‘시공품질 우수 협력사 인증제’의 일환이다. 한전은 기존 시공품질 불량회사에 대한 패널티 적용 위주의 관리방법에서 벗어나 우수기업에 대해 인센티브를 부여하는 선진화된 품질관리 기법을 도입해 시행 중이다. 이번 품질인증은 2014년에 이어 두 번째로 전국 송변전·배전분야 596개 협력회사의 공사현장 시공품질 및 기자재 취급관리 적정성, 품질경영 노력도 등 15개 항목을 평가해 32개 협력사를 1차 선발하고, 이들을 대상으로 한전과 전기공사협회가 공동으로 최종 심사를 시행해 .. 더보기
한전 전력연구원, 발전용 가스터빈 연소튜닝기술 개발 한전 전력연구원(원장 김동섭)은 국내에서 운용되는 발전용 가스터빈의 최적 성능을 확보하기 위한 '가스터빈 연소튜닝기술'과 '가스터빈 연소조정 시뮬레이터'를 개발 완료했다. 현재 국내에서 운용 중인 130여 기 발전용 가스터빈은 설치 장소의 기후조건 변화, 가스연료 변경 및 설비 노후화에 따라 운전조건이 설계기준을 벗어나게 돼 가스터빈 성능저하로까지 이어진다. 때문에 발전소는 정비기간이나 연소불안정이 발생하는 경우 가스터빈 운전 중에도 수시로 연소튜닝을 하지만, 작은 실수에도 발전설비 정지로 이어질 수 있어 현재는 가스터빈 제작사의 전문엔지니어가 수행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번에 전력연구원에서 개발한 '가스터빈 연소튜닝기술'과 '연소조정 시뮬레이터'는 발전소의 연소튜닝 담당자가 시뮬레이션을 통한 검증을 거쳐.. 더보기
한전 전력연구원, 2015년 지진관측연보 발간 한전 전력연구원(원장 김동섭)은 2015년 국내에서 발생한 지진의 발생시각·진앙지·규모·지진파형·진도분포도 등을 수록한 ‘2015년 전력연구원 지진관측연보’를 발간했다. 지진관측연보는 2015년 국내에서 발생한 총 44개의 지진 중 진도 2.0 이상을 기록한 17개에 대해 변전소에서 측정된 지진파의 크기 정보 및 예측치 비교 결과 등이 수록돼 있다. 2015년도 중 전력설비에서 가장 크게 관측된 지진은 12월 22일 전북 익산시 북쪽 9km 인근에서 발생한 규모 3.9의 지진으로, 인근 4개 변전소에서는 내진설계기준의 1/2 이상으로 추정되는 높은 수준의 지반 흔들림이 있었으나, 전력공급에 미친 영향은 없었다고 밝혔다. 변전소 40km 이내 인근 내륙에서 발생한 지진으로 사람이 느낄 수 있는 정도의 지진.. 더보기
한전 전력연구원, IEC61850 SCADA와 변전소간 고속통신장치 개발 한전 전력연구원(원장 김동섭)은 디지털변전소와 상위의 원격감시제어시스템(SCADA)간 대용량 자동화 정보의 원활한 교환을 위한 '국제표준 고속통신장치'를 개발하고 IEC 61850 국제표준 인증을 취득했다고 밝혔다. 우리나라는 2005년 산청변전소를 시작으로 변전소 디지털화를 추진 중이며, 2015년부터 통신 및 정보체계를 업그레이드한 차세대 SCADA를 구축 중이다. 현재, 변전소와 상위 SCADA를 연결하는 통신체계는 여전히 대역폭이 낮은 기존의 DNP 방식을 사용하고 있어 스마트그리드의 도입으로 늘어나는 전력시스템 내 애플리케이션이 요구하는 다양한 지능화 정보가 SCADA로 충분히 전달되지 못한다는 분석이다. '국제표준 고속통신장치'는 IEC 61850 기반의 표준 통신체계를 적용해 대용량의 정보를.. 더보기
김대홍 한전 전력연구원 책임연구원, 新송전철탑 기초공법 “산림훼손 최소화, 공사기간 단축에 기여” 국토의 70%가 산으로 둘러싸인 국내 환경은 송전철탑 건설공사에 따른 산림훼손과 산비탈면 붕괴 사고의 우려가 높은 게 사실이다. 이로 인한 환경단체 및 지역민과의 마찰이 잦다. 김대홍 한전 전력연구원 송변전연구소 책임연구원은 “기존 직접 기초형태의 송전탑의 경우 하중특성상 지반조건에 관계없이 넓고 깊은 굴착은 불가피한 사항이었다”며 “이에 반해 마이크로파일 기초공법은 나무뿌리가 거센 바람에 견고하게 지탱하는 원리를 이용해 개발한 소규모 강봉말뚝 기초형태”라고 소개했다. 한전 전력연구원(원장 김동섭)은 산림훼손 저감 및 환경영향을 최소화할 수 있는 철탑건설공법인 ‘송전철탑 마이크로파일 기초공법’을 개발하고 실증시험을 완료했다. 마이크로파일 기초공법은 지반천공 후 직경 300mm 이하의 소구경 고강도 강재를.. 더보기
한전 전력연구원, 'Renovate KEPRI! Innovate Future!' 슬로건 공포 한전 전력연구원(원장 김동섭)은 1월 4일 시무식에서 전력산업 새시대에 한전의 ‘업(業)’의 변화를 통해 지속가능한 기업으로 새로운 도약과 파리기후변화협약 이후 본격적으로 전개될 에너지신산업 등의 성장동력분야에서 가시적 성과 창출을 다짐하는 기술혁신 한마음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전력연구원은 본연의 임무인 회사의 지속성장에 필요한 기술혁신을 주도하는 innovator로 거듭나자며 ▲신성장동력 창출 ▲창의적 연구문화 구축 ▲성과로 평가받는 연구원이 될 것을 다짐하고 혁신서약에 전 직원이 서명했다. 또 전력연구원은 회사의 신년화두인 '보합대화(保合大和)'에 맞춰 협력과 융합을 통해 내부역량을 극대화하는 한편 '혁신의 대상에서 혁신의 선도자'로 에너지신산업 기술개발의 First Mover가 되자며 2016년도 .. 더보기
김석태 한전 전력연구원 해상풍력분야 선임연구원, 한 단계 진일보 이룬 ‘해상풍력 지지구조물 기술력’ 해상풍력 터빈의 설치비는 육상풍력 터빈의 2배가 넘는 게 일반적이다. 같은 터빈이라 할지라도 육상에 설치하는 것과 달리 해상에 설치하는 지지구조물과 설치 시공비가 훨씬 비싸기 때문이다. 해상설치는 해상항타장비, 해상크레인, 대형바지 등 고가의 해상장비들이 사용되는데, 설치기간이 오래 걸리고, 그에 따라 해상장비의 대여기간이 늘어나다보면 해상풍력 터빈의 설치비용이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는 것이 현실이다. 한전 전력연구원(원장 김동섭)은 고가의 해상대형장비를 사용하지 않고 해상에 바로 띄워 이송하는 방식의 ‘해상풍력발전기 중수심용 지지구조물’ 개발을 완료하고 실제 해상에서 자체 부유 기능을 평가하기 위한 해상 부유이송 성능시험을 완료했다. 기존 해상풍력 지지구조물은 대부분 자켓 또는 모노파일 형식으로 부품들을.. 더보기
한전 전력연구원, 'MTT 2030 전력 그리드의 미래' 번역본 발간 한전 전력연구원(원장 김동섭)은 12월 18일 전력산업의 미래와 도전과제, 전략 등을 담은 美MIT 대학의 'MIT 2030 전력 그리드의 미래'를 번역·발간했다. MIT 대학의 전기공학, 경영학, 에너지 정책 분야의 교수, 전문가 등 30여 명의 석학들이 참여해 전력산업의 미래와 도전에 관한 고민과 성찰을 담고 있는 이 보고서는, 2030년까지 미국 전력산업이 당면한 현안과 도전과제를 객관적인 시각으로 쉽고 명쾌하게 풀어가고 있다. 또 정부, 규제기관, 발전회사 등 전력산업 이해관계자 모두가 유념할 만한 설득력 높은 정책제안들을 제시하고 있다. 저자들은 신재생에너지의 계통연계, 분산전원과 전기차의 계통 수용성 확보, 사이버보안 위협에 대한 대응, 고객의 수요거래 참여 확대 등을 미국 전력산업의 주요 도.. 더보기
한영희·김혜림 한전 전력연구원, “ 154kV 초전도 한류기 개발로 세계적 기술력 입증” 한류기는 불가피한 사고가 발생했을 때 대규모 정전으로 확대되는 것을 미연에 방지해주는 장치다. 초전도 한류기는 변전소 중 과도한 고장전류가 예상되는 부분에 설치돼 고장전류를 줄여준다. 한영희 전력연구원 고효율전력전송그룹 책임연구원은 “초전도는 저온에서 저항이 없는 상태를 유지하다가 설정치 이상의 전류가 흐르면 저항체로 변하는 물리적 특성이 있다”며 “이 특성을 이용해 없어진 저항을 대신할 저항을 즉시 투입하는 역할을 한다”고 초전도 한류기에 대해 설명했다. 또 차단기가 전류를 완전히 끊게 되면 약 3초 이내에 원래의 저항이 없는 초전도 상태로 회복되고 다시 사용할 수 있는 상태로 자동 복귀한다. 한전 전력연구원(원장 최인규)은 최근 초전도 한류기 설계 및 제작 기술을 독자적으로 개발해 세계 최고 수준인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