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자력환경공단, 올해 방폐물 첫 인수·처분 개시
한국원자력환경공단(이사장 이종인)은 3월 29일부터 월성원전 중저준위 방폐물 1,000드럼을 인수한다. 또 규제기관의 처분검사에서 합격한 방폐물 704드럼을 지하 처분고에 최종 처분한다. 이번 방폐물 인수와 처분은 올해 처음으로 이뤄진 것이다. 공단은 안전한 방폐물 반입을 위해 발생지 검사는 물론 운반 종사자 방호 및 안전관리 교육, 방호장비, 운반경로, 차량안전 등에 대한 사전 확인을 마쳤다고 전했다. 또 인수에 앞서 운반일정을 정부, 규제기관, 경주시, 주변지역 주민 등에 사전 통보했으며, 운반 당일 경주시 월성원전·방폐장 민간환경감시기구에 인수 현장을 입회하고 안전을 직접 확인토록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공단은 올해 원전 6,000드럼, 비원전 방폐물 1,200드럼 등 총 7,200드럼의 중저준위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