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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전산업계 소식

에너지원별 외부비용 고려한 과세 재정립돼야 과거 에너지 정책의 핵심 기조는 값싸고 안정적인 에너지 공급으로 원전과 석탄화력발전을 확대해 산업 경쟁력 향상에 주력해 왔지만, 새 정부의 에너지전환 정책이 전개됨에 따라 노후 석탄발전소 조기폐쇄와 신규 석탄발전 원점 재검토를 추진하고 친환경적 대안을 모색하고 있다. 에너지정책 전환을 위한 지방정부협의회, 탈핵에너지 전환 국회의원 모임, 환경운동연합 주최·주관으로 7월 19일 국회도서관에서 ‘석탄화력발전의 사회환경 비용과 에너지전환 방안’ 토론회가 열렸다. 제종길 에너지정책전환을 위한 지방정부협의회장은 “석탄화력발전은 다른 발전원에 비해 발전단가가 낮지만 이는 투자비와 연료비 등만 산정한 비용이며, 미세먼지 등 대기 오염물질 배출로 인한 환경·사회적 손실 비용을 포함하면 비용 효과 장점은 크게 두드러지지.. 더보기
중부발전, 국내최초 발전소 홍보 VR개발사업 착수 한국중부발전(사장 정창길)은 7월 13일 가상현실(VR) 기술을 이용한 발전소 홍보 VR개발사업에 착수했다. 중부발전은 보안, 안전 등의 이유로 일반인의 출입이 어려운 발전소 내부를 VR로 구현한다. 또한 석탄 하역부터 터빈·보일러 등의 설비를 거쳐 전기가 생산되는 과정을 쉽고 재미있게 구성할 예정이다. 이번에 개발하는 VR은 국내최초 국산화 기술로 건설된 고효율 초초임계압 신보령화력의 모델이 적용된다. 개발된 VR은 보령발전본부 홍보관인 보령에너지월드에 11월경 우선 설치된다. 견학 고객들을 대상으로 무료 체험관람이 예정돼 있다. 향후 서울·제주·세종 등 운영 중인 전 발전소로 확대 설치해 발전소 방문객들에게 생생한 발전소 모습을 전달할 방침이다. 어려운 전력생산 과정을 누구나 쉽게 이해하는 교육 효과.. 더보기
남동발전, 경상대학교에 신재생융합기술연구소 개소 한국남동발전(사장 장재원)이 국립 경상대학교에 경상대·남동 공동연구센터 겸 신재생융합 기술연구소를 개소했다. 이 연구소는 연구개발 역량 강화를 위한 전담조직이다. 남동발전은 7월 13일 경상대학교 BNIT R&D센터 강당에서 ‘KOEN 신재생융합기술연구소’ 개소식을 진행했다. 이 자리에는 장재원 남동발전 사장, 이상경 경상대학교 총장, 조유섭 경남 T/P 정책기획단장 등 70여 명이 참석했다. KOEN 신재생융합기술연구소는 남동발전이 한발 앞선 기술력 강화를 바탕으로 에너지 분야 기술개발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설립됐다. 이 기술연구소는 향후 지역대학과 중소기업이 보유한 전문기술을 융합해 4차산업 기술개발을 통한 강소기업 육성에 집중한다. 또한 중소기업에게 남동발전과 임금피크제 직원들의 축적된 기술을 .. 더보기
중부발전, 현대건설과 해외사업 공동추진 MOU 체결 한국중부발전(사장 정창길)과 현대건설(사장 정수현)은 7월 14일 현대건설 서울 본사에서 ‘해외발전사업 공동추진’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이 자리에는 양사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번 양해각서 체결은 중부발전의 발전소 운영 및 해외사업 수행능력과 현대건설의 시공능력을 결합해 시너지 효과를 창출할 목적으로 이뤄졌다. 양사는 해외발전사업에 공동 진출함으로써 국내 건설기업의 해외진출시 협력업체 해외진출효과도 기대하고 있다. 본 양해각서에 따라 양사는 해외발전사업 정보를 교류하고, 공동 사업개발·지분참여 등 사업 참여를 적극 추진한다. 이를 바탕으로 해외진출에 선두적인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하기로 했다. 중부발전은 미국(150MW), 인도네시아(2,080MW), 태국(110MW)에서 발전사.. 더보기
GS EPS, 900MW급 친환경·고효율 발전소 준공 GS EPS가 900MW급 LNG복합발전을 추가하며 글로벌 에너지 전문기업으로 도약하고 나섰다. GS EPS(대표이사 허용수)는 7월 7일 충남 당진시 부곡산업단지에서 허창수 GS 회장, 허진수 GS칼텍스 회장, 허용수 GS EPS 사장 등 GS그룹 최고경영진들이 참석한 가운데 ‘당진 LNG복합발전 4호기 준공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이삼 알 자드잘리 오만 국영 석유회사 사장과 모하메드 알하티 주한 오만 대사도 참석해 준공을 축하했다. 903MW 설비용량의 당진 4호기는 세계 최고 효율의 지멘스 H-Class 가스터빈을 사용, 연료비 절감은 물론 탄소저감 효과까지 갖춘 친환경발전소로 건설됐다. 특히 GS EPS는 당진 4호기에 사용되는 LNG를 미국에서 직도입한 물량으로 투입함에 따라 발전시장에서 .. 더보기
중부발전, 서천화력 1·2호기 폐지 기념식 개최 한국중부발전(사장 정창길)은 7월 4일 서천화력 제1호기 터빈룸에서 34년간 전력공급 임무를 완수한 ‘서천화력 1·2호기 발전종료(폐지) 기념행사’를 진행했다. 국내 최대 무연탄 화력발전소인 서천화력(200MW×2기)은 총 400MW 설비용량으로 1호기는 1983년 3월 31일, 2호기는 1983년 11월 30일 준공됐다. 서천화력은 총 794억kWh의 전력생산과 3,400만톤의 국내 무연탄 등을 사용하고 2017년 7월 1일부로 폐지됐다. 서천화력 1·2호기는 1970년대 오일쇼크에 따른 원유 의존도를 낮추고 국내 부존자원인 국내 무연탄을 활용하고자 건설된 발전소다. 또한 외화절감 및 국내산업 원동력으로 그 역할을 수행해왔다. 한편 서천화력 1·2호기는 활동을 멈추고 역사 속으로 사라진다. 하지만 서천.. 더보기
2017 발전기술 세미나,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발전기술 소통의 장 최근 환경과 건강, 두 가지 측면에서 미세먼지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화력발전 중심의 발전기술세미나가 열렸다. 한전 전력연구원, 민간발전협회, Electric Power Journal 발행사인 전력문화사는 6월 30일 서울 양재동 더케이서울호텔에서 ‘2017 발전기술세미나’을 개최했다. 특히 이번 발전기술 세미나에서는 온실가스, 미세먼지 등에 대한 국민적 관심이 높아진 점을 반영해 화력발전의 환경설비와 기술동향을 중심으로 세미나가 진행됐다는 점이 주목된다. 이날 행사에는 고인석 전력문화사 회장, 이승재 민간발전협회 부회장, 김두영 한전 전력연구원 청정발전연구소장, 봉석근 한전KPS 처장, 송광헌 전력거래소 처장을 비롯해 김상태 당진에코파워 고문, 정필식 GS동해전력 전무, 김창환 포스코에너.. 더보기
동서발전, 3.4MW급 옥내저탄장 지붕태양광 준공 한국동서발전(사장 직무대행 박희성)은 6월 30일 당진화력본부에서 발전사 최대규모의 ‘옥내저탄장 지붕태양광(3.4MW) 준공식’을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동서발전, 한전KPS 관계자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에 준공된 지붕태양광 발전설비는 당진화력 9·10호기 기준 저탄용량 60만톤 규모의 옥내저탄장 지붕을 활용해 건설된 신재생에너지 설비다. 이 설비는 연간 4,345MWh의 친환경 전력을 생산해 1,000여 가구에 공급한다. 이는 연간 2,000톤의 CO₂를 절감하며, 20년생 잣나무 1만2,000그루를 식재하는 것과 동일한 효과가 있다. 총 사업비 51억원이 투입된 지붕태양광 설비는 지난해 12월 착공했다. 이어 ▲태양광 모듈 고정 지지대 설치 ▲태양광 모듈 설치 ▲전력변환장치를 제어할 수 있는.. 더보기
중부발전, 1,000MW급 신보령 1호기 상업운전 개시 한국중부발전(사장 정창길)은 6월 29일 신보령건설본부에서 국내 최초 1,000MW급 국산화 발전소인 신보령화력 1호기의 상업운전 개시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정창길 중부발전 사장을 비롯해 중부발전 임직원, 협력사 관계자가 참석했다. 신보령화력발전소는 고효율 초초임계압(Ultra Super Critical) 발전소다. 기존 초임계압 발전소보다 높은 증기압력(265kg/cm²)과 증기온도(610℃ 이상)로 세계 최고수준의 기술을 갖췄다. 기존 국내 표준석탄화력 대비 에너지 효율이 약 4% 높아 연간 약 60만톤의 온실가스 배출 감축은 물론 약 300억원의 연료비 절감이 기대된다. 중부발전은 지난해 10월 최초 계통병입 이후 8개월간 종합시운전 및 신뢰도 운전을 완료했다. 이어 상업운전에 돌입함으.. 더보기
LNG·신재생, 친환경발전 전환은 사회적 합의가 따라야 유동수 의원 주최로 열린 '친환경발전의 쟁점과 과제' 정책간담회가 6월 28일 국회 제2세미나실에서 개최됐다. 새 정부의 탈원전·탈석탄 에너지정책이 가시화됨에 따라 LNG와 풍력·태양광 등 신재생에너지를 이용한 에너지믹스로의 전환이 본격화되고 있다. 미세먼지 감축방안에 따라 30년 이상된 노후석탄발전 일시가동 중지에 이어 원전산업에서는 최초 가동원전인 고리1호기가 6월 18일 영구정지 됐다. 문재인 대통령은 임기 내에 노후석탄발전 10기의 조기폐쇄와 신규 석탄·원전 건설은 전면 중단할 것이지만 건설 공정률이 30%에 육박하는 신고리5·6호기에 대해선 사회적 합의를 통해 건설을 재검토할 것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현재의 원전과 석탄발전 중심에서 LNG 가스발전과 풍력·태양광 등의 신재생에너지 중심의 전원믹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