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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력

제주에너지공사, 풍력단지 화재 대응 체계화 나서 제주에너지공사(사장 이성구)는 8월 10일 제주 구좌읍에 조성된 행원풍력발전단지에서 제주동부소방서 소속 소방대원들과 함께 풍력시스템에 불이 났다는 상황을 가정한 화재훈련을 가졌다. 양 기관은 앞선 8월 8일 제주동부소방서에서 ‘긴급구조통제단 가동 기능숙달 도상훈련’을 실시하고, 훈련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제주자치도·한전 등 유관기관과 함께 풍력단지에 화재가 발생할 경우 각자의 역할에 대해 논의했다. 지난해 7월 발생한 김녕풍력단지 화재사고로 제주도 내 풍력단지에 대한 안전사고 예방 노력이 점차 확대되고 있는 가운데 열린 이번 소방훈련은 실제 화재상황과 유사하게 진행돼 화재대응 시스템을 점검하는 데 큰 도움을 줬다는 평가를 받았다. 제주에너지공사 관계자는 “이번 훈련에서는 화재·재난 발생 시 풍력시스템에.. 더보기
강현재 한전 신성장기술본부 신사업기획단 신재생사업실장, “신재생사업, 한전의 새로운 業을 창출하다” ▲ 강현재 한전 신성장기술본부 신사업기획단 신재생사업실장 정부는 연두 업무보고 후속조치로 전력신산업펀드, 학교옥상태양광, 주파수조정용ESS투자 등 전력분야 10대 프로젝트 추진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신성장기술본부 신사업기획단은 정부의 전력분야 10대 프로젝트를 이끌고 있는 핵심부서에 해당한다. 강현재 한전 신사업기획단 신재생사업실장은 FR ESS, 학교태양광, 밀양태양광 및 에너지 사업과 연료전지 사업 등을 담당하고 있다. 특히 2014년에는 FR ESS 시범사업을 주도했던 주인공으로 누구보다 에너지신산업에 대해 해박한 식견을 지니고 있다. 한전 등 전력공기업은 6조4,000억원을 투자해 10대 프로젝트 사업을 선도적으로 추진하고 있으며, 민간투자를 유도하고 중소·벤처기업의 신산업 참여기회를 확대하고 .. 더보기
조환익 한전 사장, “기후변화 대응 신재생에너지 분야 투자해야” 에너지와 문명은 불가분의 관계로 연결돼 발전해 왔다. 석기시대와 철기시대를 거치면서 목탄은 주요 에너지원으로 금속을 제련할 수 있는 고온을 발생했고, 청동기와 철기문명을 이뤘다. 또 석탄을 통해 에너지 대량소비로 산업혁명을 촉발시켰으며, 석유의 이용을 통해 가솔린·디젤 등 내연기관을 발전시켰다. 한국원자력산업회의(회장 조석)은 제186차 원자력계 조찬강연회를 7월 15일 더팔래스호텔 서울 그랜드볼룸에서 개최했다. 이날 조찬 강연회에서는 조환익 한국전력공사 사장이 ‘기후변화와 KEPCO의 신산업 전력’을 주제로 세계적인 저탄소화 패러다임의 확산이 전력산업에 미치는 영향과 이를 새로운 기회로 활용하기 위한 한전의 에너지 신산업전략에 대해서 소개했다. 조환익 사장은 강연을 통해 “과거에는 수천년간에 걸쳐 노예.. 더보기
한전KDNㆍ대구광역시ㆍ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 수성의료지구 Micro Grid구축 MOU체결 에너지ICT 전문공기업인 한전KDN(사장 임수경)과 대구광역시(시장 권영진),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청장 도건우)은 7월 6일 대구광역시청에서 대구 수성의료지구에 'Micro Grid 구축' MOU를 체결했다. 협약은 대구광역시,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 및 한전KDN 3자간에 체결됐으며, 주요 사업분야는 지구 내 ▲태양광 및 풍력 발전 ▲에너지저장장치(ESS) ▲전기차 충전인프라 ▲연료전지 ▲스마트 가로등 및 방범 보안등 ▲통합운영센터 등이다. 또한 기타 사업수행에 필요한 협력사항은 사업추진에 따라 상호간에 밀접히 협조해 진행키로 했다. 이날 행사에서 임수경 한전KDN 사장은 “분산전원과 연계한 마이크로그리드 기반의 실증사업을 성공적으로 수행한 경험과 기술력을 바탕으로 이번 '수성의료지구 내 Micro G.. 더보기
중부발전, 국내 최초 ‘옥내저탄장 지붕형 태양광’ 준공 한국중부발전(사장 정창길)은 6월 30일 신보령화력발전소 건설부지 내 옥내저탄장을 활용한 ‘지붕형 태양광 발전설비’를 국내 최초로 준공했다. 2.9MW급 신보령화력 태양광 발전설비는 50만톤 규모의 옥내저탄장 지붕을 활용해 건설된 신재생에너지 설비다. 이는 연간 3,810MWh의 친환경 전력을 생산해 주변 1,000여 가구에 공급할 수 있는 규모로, 연간 2,300톤의 CO₂를 절감해 여의도 전체 면적에 소나무를 식재하는 것과 동일한 효과가 있다. 이번 태양광 설비는 발전소 옥내저탄장 지붕에 국내 최초로 설치한 사례로, 향후 유사 화력발전소의 옥내저탄장을 활용한 태양광 설비 선행모델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한편 중부발전은 정부의 신재생에너지 보급·확대 정책에 적극 부응하고자 2010년~2015년까지.. 더보기
김철규 남동발전 신성장사업단장, 풍력기자재 국산화 절실… “다양한 정책적 논의 시작돼야” 제주 한경면에 위치한 두모리·금등리 공유수면에는 현재 탐라해상풍력 발전사업이 진행되고 있다. 한국남동발전(사장 허엽)은 두산중공업·NH농협은행과 함께 해당 사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올해 6월 기준으로 이곳에 기초구조물(자켓) 10기 설치가 완료된 가운데 풍력발전시스템 설치조립이 한창 진행 중이다. 두산중공업 3MW급 풍력발전시스템 10기(총 30MW)가 투입되는 탐라해상풍력 발전사업은 지난해 4월 착공돼 2017년 12월 준공을 목표하고 있다. 김철규 한국남동발전 신성장사업단장은 “DNV-GL 분석결과 30MW 기준으로 이용률 29.5%·발전량 7만7,500MWh가 예상된다”고 밝혔다. 이어 “탐라해상풍력 발전단지가 준공될 경우 국내 최초 대규모 해상풍력발전단지 조성으로 보급·확대기반 조성이 가능하다.. 더보기
류지윤 유니슨 사장, 유니슨, 국내 풍력산업 ‘성장’ 넘어 ‘진화’ 주도 국내 풍력발전시스템 제조분야 1세대 기업 유니슨이 의령풍력단지 상업운전을 시작으로 올해 사이트 개발의 첫 단추를 꿰며, 풍력분야 전문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한 변화에 박차를 가했다. 의령풍력단지의 사업개발 기간은 여느 풍력단지와 비교해 조금 긴 편이다. 2011년 사업개발에 착수한 이래 2012년 6월 전기사업허가를 받고, 착공하기까지 3년 가까이 소요됐다. 우여곡절 끝에 시작한 공사는 민원에 막혀 중단되는 위기를 맞았고, 공사 중단 5개월 만인 지난해 10월 어렵사리 다시 작업을 재개해 지난 6월 3일부터 상업운전에 들어갔다. 풍력발전 개발사업의 경우 지역주민의 민원과 인허가 문제로 예상보다 개발기간이 오래 걸리고 있는 실정인데, 일반적으로 사업 착수부터 준공까지 3년 내외의 시간이 소요된다. 이와 비교하.. 더보기
풍력 vs 태양광, 뭘 해야 할지 고민되네 세계 발전분야 전원믹스에서 신재생에너지가 차지하는 비중이 점차 확대되고 있다. 기후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확실한 수단으로써 그 기능과 역할이 입증되면서 향후 상승세에 대한 기대감 또한 높다. 이에 따라 국내 기업들 중에도 신재생에너지 발전사업을 신수종 사업으로 키우기 위한 과감한 투자를 결정하거나 계획 중인 곳이 늘어나고 있다. 여기에 상대적으로 적은 비용을 투자해 건설이 가능한 소규모 태양광사업에 대한 일반인들의 관심이 높아지면서 관련 기관에 사업 절차를 문의하는 사례가 증가하고 있다. 민간기업에서 고려하는 신재생에너지 발전사업은 크게 풍력과 태양광 두 종류다. 연료전지나 바이오매스의 경우 경제성을 이유로 아직 활발한 투자가 이뤄지지 않고 있는 실정이다. 그렇다면 과연 풍력과 태양광 가운데 어떤 발전사업.. 더보기
풍력 ‘리파워링’, 新 틈새시장 노린다 매봉산풍력의 리파워링이 결정되면서 이 분야 시장에 대한 풍력업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인허가와 민원으로 신규 풍력사업 진행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풍력업계 입장에서 리파워링이 새로운 틈새시장의 역할을 할 수 있다는 기대감 때문이다. 한국중부발전은 최근 매봉산풍력 운영방안 계획을 발표하고 2018년 3월부터 리파워링 작업에 들어가 이듬해인 2019년부터 새로 설치한 풍력시스템을 통해 전력을 생산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리파워링 이전까지는 고장·복구 등의 경제성을 검토해 일부 풍력시스템만 가동할 방침이다. 중부발전의 이번 매봉산풍력 리파워링 결정은 풍력설비 고장으로 인해 운전정지 기간이 길어지면서 수익성이 떨어졌기 때문이다. 현재 9기의 풍력시스템 가운데 절반이 넘는 5기가 고정으로 멈춰선 상태다. 향후 경.. 더보기
서부발전, 태안화력 내 1.8MW급 수상태양광 준공식 개최 한국서부발전(사장 조인국)은 태안화력발전소 내 취수로 유휴수면을 활용한 1.8MW급 수상태양광 발전설비를 건설했다. 이어 5월 31일 건설 관계자와 협력사, 지역주민이 참석한 가운데 준공식을 개최했다. 사업비 약 58억원이 투입된 이번 수상태양광은 서부발전이 신기후체제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고 국가온실가스 감축목표 달성에 기여하기 위해 지난해 12월말 착공됐다. 이후 6개월간의 건설기간을 거쳐 완공됐다. 준공된 설비는 태안화력 내 해수 취수로 수면 상부 2만2,300m² 면적에 총 6,120장의 태양광모듈이 설치돼 있다. 국내 최대 용량의 해수 수상태양광으로, 설비가 본격적으로 가동되면 연간 2,118MWh에 달하는 전력이 생산된다. 이산화탄소 감축효과는 연간 1,123CO₂-ton(이산화탄소톤)에 달하며,..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