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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력 발전산업

제주에너지공사, 주민참여형 풍력사업 금융권과 동행 제주에너지공사가 주민참여형 풍력개발의 걸림돌로 거론된 대규모 자금마련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금융권과 손을 잡았다. 제주에너지공사(사장 김태익)은 12월 13일 제주은행 본점에서 제주은행·신한은행과 함께 제주도 내 주민참여형 신재생에너지사업 활성화에 협력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3개 기관은 ▲‘탄소 없는 섬, 제주’ 실현에 기여하는 협력대상 사업에 대한 정보·기술 교류 ▲제주지역 주민참여형 신재생에너지사업 추진을 위한 정보·기술 교류 ▲신재생에너지산업 및 경제·금융권 동향 교류 등에 적극 협력키로 했다. 이번 협약은 그동안 공공주도로 풍력단지를 개발하는 데 있어 제약조건으로 꼽힌 개발비용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갖는다. 제주에너지공사도 공공주도 풍력자원 개발사업의 가.. 더보기
해상풍력 성공열쇠는 신뢰성 확보와 리스크 감소 한화건설이 해상풍력 개발사업의 건전성 확보를 위한 정보 공유의 장을 마련했다. 초기단계인 국내 해상풍력이 정부의 에너지전환 정책을 뒷받침하는 발전원으로 성장하는 데 필요한 방향 등이 논의됐다. 한화건설은 12월 7일 서울 전경련회관 컨퍼런스센터에서 ‘2017 해상풍력발전 컨퍼런스’를 개최하고 2013년부터 추진하고 있는 신안우이해상풍력 개발사업의 추진 경과를 소개했다.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린 이날 컨퍼런스에는 공공기관을 비롯해 풍력시스템·EPC·금융권 등 관련 업계 관계자 200여 명이 참석해 해상풍력 개발과정에서 검토해야 할 사항들을 공유했다. 한화건설은 지난 11월말 마무리한 지반조사 내용을 중심으로 예비타당성조사의 중요성을 설명했고 ▲남동발전 해상풍력 추진현황 ▲해상풍력 프로젝트인증 ▲해저케.. 더보기
제주에너지공사, 풍력단지 이용률 향상 방안 공유 제주에너지공사가 풍력단지 이용률 향상을 통한 경제성 확보 방안을 공유하는 장을 마련했다. 제주에너지공사(사장 김태익)은 12월 6일 라마다 제주시티호텔에서 ‘풍력발전단지 이용률 향상 세미나’를 가졌다. 이날 행사는 정부의 ‘재생에너지 3020 이행계획’과 제주도의 ‘Carbon Free Island by 2030’ 정책을 달성하기 위한 기술개발 현황과 활용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주제발표를 맡은 에너지 분야 전문가들은 풍력을 포함한 신재생에너지 관련 최신 정보와 기술을 소개했다. 세미나에서는 ▲신재생에너지 정책·기술 동향 ▲풍력발전시스템 유지보수 기술 ▲풍력단지 운영관리 노하우 등 관련 업계 종사자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내용들이 공유됐다. 제주에너지공사 에너지연구기술센터는 풍력시스템 O.. 더보기
풍력산업협회, 업계 목소리 담을 ‘분과위원회’ 출범 한국풍력산업협회가 풍력 분야 전문가들로 구성된 분과위원회 운영에 들어갔다. 업계의 당면과제 해결을 위한 공동대응체계가 구축됐다는 점에서 향후 활동에 관심이 모아진다. 한국풍력산업협회(회장 손영기)는 11월 30일 서울 논현동 소재 라펠리체 아트스퀘어에서 ‘분과위원회 킥오프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는 풍력산업협회 임원사·운영사를 비롯해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 관계자 등 30여 명이 참석해 업계 현안에 대한 실질적인 상생 의견을 교환했다. 정부의 에너지전환 정책에 맞춰 풍력산업이 재도약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고자 분과위원회 운영에 들어간 풍력산업협회는 그동안 흩어져 있던 업계의 목소리를 모아 정부의 재생에너지 정책 수립에 반영될 수 있도록 요구할 방침이다. 정책개발·제조산업 2개 분과 구성 킥오프 회의.. 더보기
로맥스, 신안풍력 복합발전단지 발전수익 15% 개선 로맥스인싸이트코리아(대표 오세웅)는 최근 신안 풍력 복합발전단지의 3MW급 풍력발전기 3대를 2년간 관리하는 풍력발전단지 출력 성능 향상 프로젝트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로맥스는 2015년 8월부터 약 2년에 걸쳐, 신안풍력 복합발전단지 내에 위치한 풍력발전기의 발전량 저하 요인 파악 및 실제적 이용률(Capacity Factor) 향상을 위한 설비 효율 개선 프로젝트를 추진해왔다. 로맥스 관계자는 “자체적인 모니터링 시스템을 적용해 주요 부품(Main component)의 실시간 이상 여부를 확인했으며 점검 및 서비스 작업 진행 시 수집되는 수많은 데이터의 이력 관리를 용이하게 하기 위해서 프로세스를 개선했다”며 “이와 함께 출력 성능 향상을 위한 진단, 분석 및 트러블슈팅(Trouble shooting.. 더보기
석션버켓 해상풍력시스템, 국제전문학회 최우수 프로젝트상 수상 한전 전력연구원(원장 배성환)은 지난 10월 미국 뉴올리언스에서 개최된 미국 DFI 연례회의에서 ‘석션버켓 해상풍력시스템’으로 ‘최우수 프로젝트상(Outstanding Project Award)’을 수상했다. DFI(Deep Foundation Institute)는 1976년 미국에서 설립된 지반공학분야 비영리단체로 토목 및 건축 분야 건설사, 엔지니어링사, 학계 및 연구소 등 전 세계에서 3,000명 이상이 회원으로 참여하고 있으며, 국제표준 제정, 신기술 및 신공법 선도를 통해 심층기초 및 채굴 분야의 기술발전을 주도하는 있다. DFI의 ‘최우수 프로젝트상’은 매년 전 세계에서 시행된 주요 건설 프로젝트 중 기술적 성과와 학문적 성취가 돋보이는 프로젝트를 선정해 수여하는 상으로 수상작으로 선정된 기관.. 더보기
해상풍력 핫플레이스 ‘전남 신안’ 관심 집중 최근 전남 신안으로 해상풍력 개발사업 신청이 몰리면서 이 지역에 대한 풍력업계의 관심이 뜨겁다. 지금까지 사업계획을 밝힌 프로젝트만 놓고 봐도 우리나라 풍력지도를 바꿀 만큼 상당한 규다. 전남 신안군에 따르면 최근까지 산업부에 발전사업허가 신청을 낸 프로젝트 가운데 신안 지역에 위치한 풍력사업이 17건에 달한다. 이 가운데 전기위원회 심의를 거쳐 발전사업허가를 받은 풍력사업은 6건이고, 나머지 11건은 신규신청과 미상정 프로젝트다. 눈여겨볼 대목은 최근 들어 신안지역 공유수면을 개발하는 해상풍력사업이 급증했다는 점이다. 지난 9월 발전사업허가를 받은 해상풍력사업 2건을 제외하고도 11건의 해상풍력사업이 심의를 기다리고 있다. 사업자들이 밝힌 설비용량을 합치면 3,600MW를 훌쩍 넘긴다. 물론 발전사업허.. 더보기
중부발전, 제주상명풍력 소음 등 이유로 합의 진행중 최근 한국중부발전이 골프장을 운영하는 A업체와 피해보상금 지급, 가처분 신청 취하 등을 골자로 합의를 진행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정확한 결과는 나와봐야 알겠지만 이번 결과가 관련 업계에 어떤 영향을 미칠 지 주목되고 있다. A업체는 올해 5월 중부발전을 대상으로 ‘풍력발전기 가동중지 가처분 신청’을 제주지방법원에 제출했다. 중부발전 제주상명풍력 발전단지에서 발생한 소음, 그림자 깜빡임(Shadow Flicker), 위압감 등으로 인한 골프장 이용객 감소, 자산가치 하락 등을 이유로 들었다. 중부발전 관계자는 “현재 합의가 진행중”이라며 “A업체에서 상명풍력 운전에 따른 피해를 주장해 민원 차원에서 검토하게 됐다. 피해가 인정되면 합의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하지만 유사한 이유로 다른 곳에서 민원을 제.. 더보기
해상풍력 발전사업허가 당분간 보류… 제도정비 착수 전기위원회가 해상풍력에 대한 발전사업허가 규정을 정비할 방침이다. 불확실한 사업을 미리 걸러내 초기 단계인 국내 해상풍력사업이 조기에 연착륙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는 뜻이다. 전기위원회는 지난 10월 27일 열린 제208차 회의에서 해상풍력 관련 전문가들로부터 국내 해상풍력사업 현황과 발전방안에 관한 의견을 공유했다. 발전사업허가 제도개선에 앞서 관련 전문가들의 의견을 종합적으로 수렴하기 위해 마련한 자리다. 정부의 ‘재생에너지 3020 전략’ 발표로 최근 전기위원회에 해상풍력 발전사업허가 신청이 급증하고 있어 체계적인 검토 기준을 마련해야 한다는 지적이 커진 데 따른 조치로 풀이된다. 전기위원회 관계자는 “이미 내부에서도 무분별한 해상풍력 발전사업허가 신청을 우려하는 위원들의 목소리가 많았다”며 “산업.. 더보기
제14회 신재생에너지 국제포럼, 부안 신재생에너지단지에서 개최 ‘제14회 신재생에너지 국제포럼’이 10월 12일 부안 신재생에너지단지 컨벤션센터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송하진 전북도지사, 조병서·최훈열 도의원, 김종규 부안군수, 오세웅 부안군의회 의장, 이준신 한국풍력에너지학회장, 국내외 석학, 기업대표 등 800여 명이 참석했다. 전북도가 주최하고 전북테크노파크 등 15개 연구기관이 공동주관하며 산업통상자원부 등 4개 기관이 후원하는 이번 행사에는 풍력·태양광·연료전지·친환경자동차 4개 세션으로 나눠 국내외 초청연사의 발표와 함께 기업 및 연구기관의 전시가 진행됐다. 송하진 전북도지사는 환영사에서 “신재생에너지가 전북 산업 발전과 전북 자존의 시대를 여는 한 축이 돼 세계 환경과 발전에 기여할 것을 확신하며, 이번 포럼이 신재생에너지 분야의 글로벌 네트워크 장..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