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자력산업계 소식 썸네일형 리스트형 원자력연구원, 원자로 냉각수 실시간 기포 탐지 기술 개발 고온고압인 원자로 내부 냉각수 상황을 실시간으로 직접 확인할 수 있는 기술이 세계 최초로 개발됐다. 한국원자력연구원(원장 하재주)은 음향방출(Acoustic Emission)을 이용, 원자로 냉각수에서 발생하는 기포를 실시간으로 탐지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했다고 3월 26일 밝혔다. 이 기술은 현재 국내 특허 등록을 완료하고 'Annals of Nuclear Energy' 등 SCI 전문학술지에 4편의 논문을 게재한 상태다. 심희상·허도행 원자력연구원 원자력재료연구부 박사 연구팀이 개발한 ‘냉각수 비등현상 음향방출 탐지·분석기술’은 잠수함 음향탐지 등에서 사용되는 기술을 활용한 것으로, 핵연료피복관에 설치한 센서로 고온고압 조건에서 기포 발생시 나타나는 음파를 탐지, 실시간으로 기포 발생 여부와 발생량을.. 더보기 원자력연구원·ENEC, 연구·교육 협력 본격 추진 한국원자력연구원(하재주 원장)은 3월 24일 UAE(아랍에미리트) 아부다비 현지에서 ENEC(UAE 원자력공사)와 원자력 분야 연구·교육 협력 증진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 날 하재주 원자력연구원장은 모하메드 알 하마디 ENEC 사장과의 면담에서 ENEC가 추진하고 있는 원자력연구기관 설립 등 원자력 인프라 구축에 적극적으로 협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UAE가 바라카 원전 운영을 준비하고 있는 상황에서 연구원은 정책자문을 비롯해 기술적 이슈 해결을 지원하고 ▲안전연구 ▲연구용원자로 ▲인력양성 등 다양한 분야의 협력을 강화해 나갈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ENEC은 원자력연구기관 설립을 위한 벤치마킹과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교육·훈련생을 연구원에 파견하려는 계획을 갖고 있으며, 이를 위해 양 기관은.. 더보기 한수원, ‘행복나래 집수리’ 헌정식 개최 한국수력원자력(전영택 사장직무대행)이 3월 22일 경주시 서면 건천3리 경로당의 노후화된 시설에 대한 보수 공사를 완료하고 ‘행복나래 집수리’ 사업 헌정식을 열었다. 헌정식에는 한수원 임직원과 한국해비타트 관계자, 마을 어르신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행복나래 집수리사업은 저소득층 가정 및 복지시설을 선정, 주거환경을 개선해 줌으로써 삶의 희망과 용기를 주는 사회공헌 활동이다. 그동안 한수원은 약 2주에 걸쳐 건천3리 경로당의 내장 공사와 화장실 공사, 전기판넬, 단열 공사 등을 진행했다. 최경복 건천3리 이장은 “경로당이 오래 되어 낡고 냄새나서 무척 불편했는데 깨끗하게 수리해줘서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게 돼 고맙다”고 말했다. 한수원은 2016년부터 해비타트와 손잡고 행복나래 집수리 사업을 진행해 .. 더보기 원자력환경공단·원자력연구원, 방폐물 기술협력 활성화 한국원자력환경공단(이사장 차성수)은 3월 22일 본사 대회의실에서 한국원자력연구원과 제4차 상호협력협의회 전체회의를 개최했다. 상호협력협의회는 방사성폐기물의 안전관리를 위한 양 기관의 기술교류와 협동연구 활성화를 위해 2014년 발족해 운영되고 있다. 양측은 그간 사용후핵연료 관리, 중·저준위방폐물 인수·처분 분야에서 기술협력을 진행해 왔다. 이날 회의에는 차성수 원자력환경공단 이사장, 하재주 원자력연구원장을 비롯해 양 기관 관계자 30여 명이 참석했으며, ▲기술 ▲사업 ▲교육 3개 분과로 나눠 ▲사용후핵연료 운반·저장 ▲지하 연구시설(URL) 실증 프로그램 개발 ▲해체폐기물 관리기술 등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특히, 고리 1호기 영구 폐쇄로 해체폐기물 발생량이 급증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액체폐기물,.. 더보기 원자력안전위원회, '방사선 건강영향평가 추진방안' 마련 원자력안전위원회(위원장 강정민)는 국민의 건강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원전 운영과 방사선 이용이 국민 건강에 미치는 영향을 조사하는 ‘방사선 건강영향평가 추진방안’을 마련해, 3월 22일 제79회 원자력안전위원회에 보고했다. 우선, 원안위는 원전 운영이 주변 주민에게 미치는 건강 영향을 조사한다. 그동안 원전 운영에 따른 방사선이 원전주변 주민에게 미치는 건강 영향에 대한 역학조사(1991~2011)와 그 후속연구(2013~2015)가 있었지만, 이와 관련한 논란과 추가적인 조사 필요성이 제기돼 왔다. 이번 방사선 건강영향평가 대상은 과거 역학조사 시 제외한 기존 암 환자, 민감 연령층(소아, 청소년)을 포함한 원전주변 주민에 대해 조사한다. 추진방법은 원전 지역별 코호트 구축 후 원전으로부터의 거리, 기.. 더보기 한국원자력환경공단, 창립 9주년 기념식 개최 한국원자력환경공단(이사장 차성수)은 3월 22일 경주 본사에서 창립 9주년 기념식을 가졌다. 기념식은 원자력환경공단 본사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조촐히 치러졌으며, 이사장 인사와 노조위원장 축사, 기념케이크 절단 등의 식순으로 진행됐다. 차성수 원자력환경공단 이사장은 “고준위방폐물 기술 개발, 해체 폐기물 처리 등 에너지 전환을 공단이 주도할 수 있도록 조직 역량을 결집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원자력환경공단은 4월 7일 보문단지 일원에서 열리는 제27회 경주벚꽃마라톤 대회에 경영진과 직원들이 선수와 자원봉사자로 참여해 공단과 경주관광을 홍보할 예정이다. 지난 2009년 방사성 폐기물 발생자와 관리자를 분리해 투명하고 안전하게 방사성 폐기물을 관리하기 위해 설립된 한국원자력환경공단은 국내 유일 방폐물 관리.. 더보기 강정민 원안위 위원장, 한울원전 현장방문 및 지역주민 의견청취 강정민 원자력안전위원회 위원장은 3월 21일 한울 원자력발전소에서 개최된 한울원자력안전협의회 위원 간담회에 참석해 지역주민들의 의견을 청취하고, 신한울 1·2호기 건설현장 등을 점검했다. 강정민 위원장은 간담회 자리에서 협의회 위상 강화를 포함해 국민들이 충분히 체감할 수 있도록 정보공개와 소통 강화를 위해 노력하고, 필요하다면 안전기준 상향도 고려할 것임을 밝혔다. 또 한울원자력안전협의회 위원들에게 지역사회의 대표로서 앞으로도 원자력안전 현안에 대해 지속적인 관심과 사명감을 갖고 활발한 활동을 해줄 것을 당부했다. 한울원자력안전협의회는 한울원전 안전 관련 정보공유 및 소통을 목적으로 2014년 8월 8일부터 2018년 3월 21일 현재까지 총 28회 개최됐으며 지역주민 대표, 지자체 의원, 공무원, 전.. 더보기 원전수출 국민행동 출범, 미래먹거리 원전수출에 온국민 모아야 원전 관련 기관은 물론 학계, 산업계, 노동계, 여성계, 언론계 청년·학생대표 등 각계각층 인사들이 참여한 ‘원전수출국민행동(본부장 황일순 서울대 교수)’이 3월 20일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출범 기자회견을 갖고 본격적인 원전수출 국민운동에 나섰다. 원전수출국민행동(이하 원국행)은 기자회견을 통해 세계 최고 수준을 구가하던 철강, 조선, 자동차산업이 수십년 간 압축 성장해 온 그 속도보다도 더 빨리 국제경쟁력을 상실하고 있고, 반도체와 전자통신마저도 위기의 조짐이 보이고 있는 이 시점에서 자타가 공인하는 세계 최고의 수준에 도달한 한국 원자력발전의 기술을 세계에 수출하는 것이야말로 경제적 위기를 극복할 유일한 대안임을 강조했다. 원국행은 관계자는 기자회견을 통해 “원전산업이 700여 기업이 연간 25조원의 .. 더보기 한수원, 창업지원형 사내벤처 공식 출범 한수원은 3월 19일 본사에서 사내벤처 업무협약식이 개최했다. 전영택 한수원 사장직무대행(왼쪽 세번째)이 관계자들과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한국수력원자력(전영택 사장직무대행)이 3월 19일 한수원 본사에서 사내벤처 공모에서 채택된 과제 리더 2명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한수원은 지난해 12월 사내벤처 제도를 도입하고 약 1개월 간의 사업계획 공모와 2차례의 서류 및 면접심사를 거쳐 총 11개 과제 중 ‘3D 프린팅 활용 증기발생기 고형슬러지 제거장비 개발’과‘드림(방호방진) 마스크 개발’ 2개를 사내벤처 과제로 최종 선정했다. 특히 한수원의 사내벤처 제도는 사내 사업화 위주이거나, 육성단계가 없는 타 공공기관의 제도와는 달리 공기업 최초로‘발굴-육성-사업화-창업’단계별 실질적인 활동여건을 보장하고 있.. 더보기 한국원자력환경공단, 러시아와 방폐물사업 협력강화 한국원자력환경공단(이사장 차성수)은 3월 14일 경주 본사에서 러시아 방폐물처분 전담기관인 NO RWM(National Operator of Radioactive Waste Management)과 협력회의를 개최했다. 러시아 요청으로 개최된 협력회의에는 공단 이사장을 비롯한 주요 간부와 NO RWM의 Igor Igin 사장, 재무관리본부장, 홍보부장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양측은 중저준위방폐물 처분시설 건설·운영 경험 및 부지선정 경위, 방폐물관리기금, 고준위 방폐물 처분사업 추진현황 현황 등에 대해 폭넓은 의견을 교환했다. 또 NO RWM 방문단은 공단이 운영하고 있는 중저준위방폐물 처분시설을 방문, 경주 방폐장의 안전성과 우수성을 확인했다. NO RWM은 러시아 노보우랄스크에 중저준위방폐물 처분시.. 더보기 이전 1 ··· 25 26 27 28 29 30 31 ··· 87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