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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자력산업계 소식

체코 원전 건설예정지역 지자체장, 한국형 원전 안전성·건설역량 확인 체코 유력 인사들이 잇달아 한국수력원자력 및 국내 원전을 방문해 한국형 원전의 체코 수주전이 활기를 띠는 분위기다. 지난 2월 17일부터 22일까지 한국을 방문 중인 체코 두코바니 지역 지자체장을 비롯한 체코 지역협의회 일행 7명이 한국수력원자력 새울본부를 방문했다. 이들은 신고리 3·4호기 발전소 및 신고리 5·6호기 건설현장을 둘러보고 한국형 원전의 안전성과 건설 역량을 확인했다고 한수원 관계자는 설명했다. 두코바니는 체코의 신규 원전 건설 예정지역이다. 이에 앞서 체코는 지난해 11월에는 밀란 슈테흐 상원의장을 포함한 40여 명이 한국을 방문해 한수원 새울본부를 방문한 바 있으며, 신고리 3·4호기 발전소와 신고리 5·6호기 건설현장을 둘러봤다. 특히 밀란 슈테흐 상원의장은 체코 4선 상원의원으로 .. 더보기
신고리 2호기, 준공이후 1,682일 무정지 달성 한국수력원자력은 신고리 2호기가 2012년 7월 20일 준공이후 연속 4주기(1,682일) 동안 단 한번의 고장정지 없이 안전운전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신고리2호기는 2월 20일 오전 10시경 발전을 중단, 70여일간의 계획예방정비에 착수했다. 그동안 신고리 2호기가 생산한 전력량은 2016년 기준 부산시 전체 2년 사용 전력량에 해당하는 4만1,672GWh로 국가 전력수급에 크게 기여했다. 전휘수 한수원 발전부사장은 “건설 후 원전 운영이 안정단계로 접어들기 전까지는 한 두차례의 고장이 있을 수 있으나, 신고리 2호기는 국내 최초로 준공 직후부터 연속 4주기 동안 고장정지 없이 안전운전을 달성했다”며 “앞으로 더욱 안전한 원전 운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수원은 이번 계획예방정비기간 동안.. 더보기
원자력안전위원회, 원자력안전 관련 시민단체 간담회 개최 원자력안전위원회(위원장 강정민)는 2월 19일 환경운동연합을 비롯한 시민단체 인사들과 처음으로 원자력안전과 관련해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간담회 자리에는 월성원전인접지역이주대책위원회, 한국YWCA연합회, 핵재처리실험저지30km연대, 탈핵법률가모임 해바라기, 환경운동연합, 스텐팬을사용하는사람들의모임, 원자력안전연구소(준), 원자력안전과미래, 시민방사능감시센터 관계자 총 16명이 참석했다. 강정민 위원장은 위원장 취임 일성으로 원자력규제에 대한 국민의 신뢰회복을 위해 원전소재 지역주민 뿐만 아니라 여러 국민들과의 적극적 소통을 원안위의 주요 과제로 제시한 바 있다. 이번 간담회는 원전 안전에 대해 의문을 가진 국민들과 허심탄회하게 이야기 나누며 원전의 안전 이슈를 다양한 시각에서 입체적으로 조.. 더보기
한수원, 국내 최대 규모 수상태양광 발전사업 추진 한국수력원자력이 2월 12일 경기도 화성시 및 화성솔라에너지와 국내 최대 규모 수상태양광 발전설비 건설 및 신재생에너지 공동개발을 위한 협약(MOU)을 체결했다. 화성시청에서 진행된 협약식에는 오순록 한수원 그린에너지본부장과 채인석 화성시장, 윤진수 화성솔라에너지 대표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화성호 100MW 수상태양광 공동개발’은 국내 최대 규모의 수상태양광 발전 사업으로 사업규모가 2,200억원에 달한다. 한수원은 화성시 화옹지구에 위치한 화성호(1만441천m2)의 약 8.3%에 해당하는 861천m2를 장기 임차해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오순록 그린에너지본부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한수원과 화성시, 화성솔라에너지는 수상태양광 발전사업 뿐 아니라 화성시 신재생에너지 사업 개발을 위해 협력할 것”.. 더보기
체코 전 총리 일행, 한수원 새울본부 방문 지난 1월 7일부터 12일까지 한국을 방문 중인 얀 피셰르(Jan Fischer) 체코 전 총리를 포함한 5명의 방문단이 1월 9일 한국수력원자력 새울본부를 방문했다. 체코 전 총리 일행은 신고리 3·4호기 발전소 및 신고리 5·6호기 건설현장을 둘러보고 한국형 원전의 안전성과 건설 역량을 확인했다. 신고리3·4호기는 안전성을 대폭 강화한 3세대 원전인 APR1400 노형으로 2016년 12월 3호기를 준공, 실제 운영을 통해 안전성을 입증하고 있다. 특히 최근에는 운전 첫 해에 무정지 운전을 달성하는 성과를 보이기도 했다. 피셰르 전 총리는 “한국형 원전의 안전성과 한수원의 원전 건설역량을 높이 평가한다”며 “양국의 원전산업계 협력이 확대, 강화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또 “체코는 새로운 발전원이 없.. 더보기
중앙대, 제3회 원자력 시스템 엔지니어링 캠프 개최 산업통상자원부(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에서 주관하고, 중앙대학교 에너지시스템공학부에서 수행 중인 ‘융복합 공학교육기반 원자력 시스템 엔지니어 양성 기초트랙사업(총괄책임자 김신)’에서는 2월 7일부터 8일까지 양일간 중앙대학교에서 ‘제3회 원자력 시스템 엔지니어링 캠프’를 열었다. 원자력 산업은 다양한 공학 분야의 집합체인 융복합 엔지니어링이므로 원자력 안전의 확보를 위해선 원전 시스템의 전체적인 이해가 무엇보다 필요하다. 이틀간 진행된 이번 캠프에는 발전공학 및 원자력발전 일반, 원자로 계통설계, 원자력 기계계통 설계, 원자력 계측제어 설계, 원자력 전력계통 설계 및 원자력 KEPIC 코드 등 융복합 원자력 시스템 엔지니어 양성에 꼭 필요한 6개 분야가 소개됐으며, 원자력 관련 기업이나 기관 입사를 위한 시.. 더보기
원자력연구원, 방사광가속기 구축 타당성 자문회의 개최 한국원자력연구원(원장 하재주)은 높은 이용자 수요로 시설 포화인 3세대 방사광가속기의 해결책을 모색하기 위해 ‘첨단 방사광가속기 구축 타당성 조사 1차 전문가 자문회의’를 2월 5일 연구원에서 개최했다. 이번 자문회의에는 한국원자력연구원, 포항가속기연구소, 기초과학지원연구원, 기초과학연구원, 포스텍, 광주과기원, 전북대 등 국내 방사광가속기 및 과학기술 전문가 25여 명이 참석해 방사광가속기 이용 시 애로사항, 새로운 방사광가속기 구축 필요성, 최신 방사광가속기 세계 동향 등을 논의하고 새로운 방사광가속기 구축 시 고려사항 등에 대한 토론이 열렸다. 우리나라는 3세대 방사광가속기 PLS-II(Pohang Light Source-II)를 운영 중이나, 높은 수요로 빔라인이 포화돼, 일부 빔라인의 경우 희망.. 더보기
한전원자력연료, 제5기 K-One Board 발대식 열어 한전원자력연료(사장 정상봉)는 2월 1일 제5기 K-One Board 발대식을 열고 신임 위원들에게 임명장을 수여했다. K-One Board는 직원이 참여하는 소통ㆍ협력의 혁신 분위기 조성과 비전·전략의 공유 등을 위해 입사 10년차 미만 직원들로 구성된 청년중역회의체다. 올해 25명으로 구성된 제5기는 기존 운영방향에 더해 혁신성장, 사회적가치 실현에 초점을 두고 운영된다. 이에 따라 ▲잇기 ▲크기 ▲바꾸기 ▲알리기 ▲나누기 등 다섯 가지 컨셉을 바탕으로 직종간·세대간 소통 활성화, 혁신 아이디어 발굴, 사회공헌 전개 등 다양한 활동을 펼쳐 나갈 예정이다. 2014년 제1기를 시작으로 운영해온 K-One Board는 사랑의 야식 배달, 커피트럭 운영, 동호회 엑스포 등을 통해 소통의 마중물 역할은 물론.. 더보기
원자력연구원, 국방력 강화 위한 과학기술 협의체 구성 완료 첨단 기술 중심의 미래 국방역량 확대를 위해 우리나라 최고 과학기술 역량을 모은다. 한국원자력연구원(원장 하재주)은 1월 31일 연구원에서 국방과학연구소(소장 남세규), 한국과학기술연구원(원장 이병권), 한국기계연구원(원장 박천홍), 한국전자통신연구원(원장 이상훈), 한국항공우주연구원(원장 임철호)과 함께 ‘미래 국방력 확보를 위한 연구기관 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는 지난해 12월 ‘과학기술 기반 국방역량 강화를 위한 과학기술정보통신부-국방부간 업무협약’ 체결 시 논의됐던 과학기술분야 연구기관 협의체를 실현한 것으로, 국방역량의 획기적인 발전을 위해선 정부출연연구기관의 기초원천 기술 및 연구역량 활용이 필수적이라는 인식 아래 추진됐다. 이번 협약은 각 분야의 전문 연구기관과 국방과학기술 전문기관이 .. 더보기
한수원, 4차 산업혁명 기술 접목으로 원전안전성 업그레이드 정부의 탈원전 정책으로 국내 원전산업이 축소될 것으로 보인다. 국내 운영원전은 올해 24기에서 2031년에는 18기로 줄어들기 때문이다. 이같은 정부의 원전 축소정책은 지난해 10월 열린 국무회의와 2017년부터 2031년까지 향후 15년간 전력수급전망과 전력설비 계획 등을 담은 제8차 전력수급기본계획에 따른 여파로 원전 운영사인 한국수력원자력은 사업매출 감소와 재생에너지, 원전해체사업 등 설비투자 증가로 재무건전성 약화가 예상된다. 한수원은 1월 30일 서울 더케이호텔에서 국내 산·학·연 전문가들과 함께 최신 산업혁명 기술을 공유하고 토론하는 4차 산업혁명 기술과 원전안전성 워크숍을 진행했다. 4차 산업혁명기술의 접목과 고장정지 최소화 등을 통해 운영 효율성을 개선함으로써 원전안전성 향상이 도모하기 위..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