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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자력산업계 소식

한국원자력환경공단, 중국과 방폐물사업 협력 확대 한국원자력환경공단(이사장 차성수)은 1월 29일 본사 대회의실에서 중국 핵공업집단공사(CNNC, China National Nuclear Corporation) 대표단과 방폐물 관리사업 협력 확대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는 원자력환경공단 이사장과 주요 간부, CNNC 대표단의 챈광 부주임, 왕주 부원장을 비롯 CNNC 산하 4개 기관 고위 관계자 9명이 참석했다. 양측은 경주 방폐장 부지선정, 설계, 건설, 운영경험, 제도적 관리, 방폐물관리기금 관리현황, 국민 수용성 확보 방안 등에 대해 폭넓은 의견을 교환했다. 또 고준위 방폐물 관리, 원전해체, 지하 연구시설(URL, Underground Research Laboratory) 건설, 운영 등에 대해 상호 경험을 공유하기로 했다. 중국은 현재 표층.. 더보기
한수원, 고리1호기 견학 프로그램 시행 한국수력원자력이 1월 25일부터 일반 국민을 대상으로 고리1호기 견학 프로그램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한수원 관계자는 원자력발전소 안전성에 대한 국민들의 우려를 해소하고 정부의 에너지전환 정책에 따른 원전해체산업 활성화를 위해 이번 프로그램을 시행한다고 설명했다. 견학을 희망하는 국민은 한수원 홈페이지(www.khnp.co.kr)에서 세부 내용을 확인할 수 있으며, 견학을 통해 터빈건물과 주제어실 등 주요설비들을 직접 눈으로 확인할 수 있다. 다만, 안전을 위해 방사선관리구역은 견학코스에서 제외됐다. 지난해 6월 영구정지된 고리1호기는 현재 해체를 위해 안전관리되고 있다. 한수원은 향후 고리1호기를 원자력분야 인력양성이나 기술개발을 위해 대학, 교육기관, 연구소 등이 활용할 수 있도록 추진할 계획이며 사전.. 더보기
KINS, 사우디에 규제요원 대상 원자력안전규제 전문기술 전수 KINS(원장 성게용,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는 이 1월 17일 KINS 국제원자력안전학교 대강당에서 사우디 왕립 원자력·신재생에너지원(K.A,CARE) 왈리드 후세인 아불파라지(Waleed Hussain Abulfaraj) 부원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사우디 규제요원 대상 원자력 안전규제 기술교육 프로그램 착수 기념식을 개최했다. K.A.CARE(King Abdullah City for Atomic and Renewable Energy)는 원자력·재생에너지 분야의 정책을 수립·집행하는 사우디 정부 기관이다. KINS는 지난해 10월 K.A.CARE와 협력약정을 체결했으며, 이에 따라 사우디 규제요원 대상 최적의 단계별 교육 프로그램(HCB Program, Human Capacity Building.. 더보기
KINGS, 2017학년도 제5회 학위수여식 개최 한국전력국제원자력대학원대학교(총장 오세기)는 1월 17일 12개국 50명의 졸업생들과 손태경 한국수력원자력 관리본부장, 정근모 IAB위원장, Gathoga W. Chege(가또가 체게) 케냐 부공관장, NGO VAN MO(응오 반 모) 베트남 참사관, Gert Du Preez(허트 드 프리어) 남아공 참사관과 졸업생 가족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본교 대강당에서 제5회 석사학위 수여식을 개최했다. 한국전력국제원자력대학원대학교 졸업생은 2016년 2월 입학한 학생들로서 해외 졸업생들은 케냐 6명, 이집트 3명, 베트남 3명, 나이지리아 3명, 남아공 3명, 말레이시아 2명, 인도네시아 3명, 방글라데시 2명, 요르단, 폴란드, 탄자니아 각 1명으로 자국 원자력 분야 공무원 또는 공기업 직원 28명이.. 더보기
원자력정책연대, 8차 전력수급기본계획 무효가처분 소송 원자력정책연대가 1월 16일 서울 여의도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제8차 전력수급기본계획의 위법적 사항에 대해 취소소송 및 집행정지신청으로 법적대응에 나섰다. 기자회견장에는 최교일 자유한국당 의원, 김병기 한수원 노조위원장을 비롯해 장유덕 울진군범대책위원회 위원장, 이희국 울진 탈원전반대 대책위 위원장, 김경희 환경운동실천본부 대변인, 김기수 변호사, 김규식 한국원자력산업회의 실장 등이 참석했다. 정부의 탈원전 정책으로 지난해에는 건설되던 신고리 5·6호기 잠정적으로 건설중단되며 대국민 공론화 수순을 밟았다. 결과적으로 건설재개가 결정된 바 있다. 원전정책은 국가경제에 커다란 영향을 미치므로 외국의 경우에는 원전중단을 결정하기까지 오랜시간을 협의·토론을 거친다. 스위스는 33년이 걸려 국민투표로 .. 더보기
KORAD, 체코와 사업 협력 확대 한국원자력환경공단(이사장 차성수)은 1월 15일 토마스 후삭 주한 체코대사가 경주 중저준위 방사성폐기물 처분시설을 방문했다고 밝혔다. 토마스 후삭 대사는 방폐장 지상지원 및 지하처분시설, 코라다움 등을 둘러보고, 중저준위 방폐물관리 및 처분시설의 안전성, 국민수용성 확보 노력 등에 관한 설명을 들었다. 체코는 4개소의 중저준위 방사성폐기물 처분시설을 보유하고 있으며, 2015년부터 고준위 방폐장 건설을 위해 심지층 처분시설(DGR, Deep Geological Respository) 후보지 7곳에 대한 지질학적 조사를 시작한 방폐물관리사업 선도국가다. 원자력환경공단은 지난해 12월 고준위방폐물 관리사업 관련기술과 노하우를 공유하기 위해 체코 방폐물관리기관인 SURAO와 MOU를 체결했다. 차성수 이사장은.. 더보기
원자력계, 올해 ‘국민신뢰 회복 원년’ 한 목소리 국내에서 원자력을 에너지원으로 이용한 전력생산은 고리 1호기 상업운전이 시작된 1978년부터다. 고리 1호기 발전량은 587MW로 국내 총 발전설비 용량의 8%를 차지하면서 지난 40년간 전력공급에 기여해 왔으며, 지난해 6월 영구정지됐다. 2018 무술년은 원자력계는 의미가 깊은 해다. 최초 원전인 고리1호기 해체산업 원년인 동시에 정부의 탈원전 정책을 정면으로 맞는 해이기 때문이다. 한국원자력산업회의(회장 이관섭)는 1월 12일 쉐라톤 서울 팔래스강남호텔에서 ‘2018 원자력계 신년인사회’를 개최했다. 이번 신년인사회는 2018년 새해를 맞아 ‘변화의 시대, 내일을 준비하는 원자력’이라는 테마로 원자력계의 희망찬 출발을 위한 도약과 화합의 장을 도모코자 마련됐다. 한국원산회의, 2018 원자력계 신년.. 더보기
한수원, 수출형원전 신고리 3호기 389일 무정지 안전운전 달성 한국수력원자력(사장 이관섭)은 신고리 3호기가 2016년 12월 준공이후 389일동안 단 한번의 정지 없이 안전운전을 달성하고 1월 12일 첫 계획예방정비에 착수한다고 밝혔다. 신고리 3호기는 국내기술로 개발된 신형 원전으로 기존 100만kW급 원전에 비해 안전성·경제성·편의성을 크게 높인 원전이다. 발전용량은 140만kW급으로 기존 100만kW 대비 40% 증가했다. 설계수명은 기존 40년 대비 50% 향상된 60년이며, UAE에 수출한 원전의 참조 모델이다. 한수원 관계자는 "새롭게 개발된 원전이 안정화되기까지 불시정지 등 다양한 시행착오를 겪는 것이 일반적이나, 이번에 신고리 3호기가 무고장 안전운전을 달성함으로써 우리나라의 원전 건설 및 운영 능력의 우수성을 다시 한번 입증함은 물론, 원전수출의 .. 더보기
한수원, 원전 핵심설비 예측진단용 빅데이터 구축 한국수력원자력이 세계 최초로 원자력발전소 핵심설비의 고장을 사전에 예측할 수 있는 예측진단용 빅데이터 시스템을 구축했다. 이 시스템을 통해 가동중인 24기 원자력발전소 핵심설비 1만6,000대의 고장을 사전에 예측, 선제적인 정비가 가능해져 고장을 줄이고 원전 안전성은 한층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예측진단은 설비의 상태를 고장 발생전에 감시하고 비교분석, 평가하는 것이다. 예측진단용 빅데이터 시스템은 인터넷을 통해 실시간으로 데이터를 주고받는 4차 산업혁명 IoT(사물인터넷, Internet of Thing) 기술을 활용, 기존 24기 발전소별로 분산 운영중인 감시시스템을 온라인으로 연계해 터빈, 고정자냉각수펌프 등의 원전 핵심설비를 통합진단 한다. 한수원은 이 예측진단용 빅데이터 시스템의 활용성을 극.. 더보기
원자력연구원, 방사성의약품 제조시설 GMP 획득 한국원자력연구원(원장 하재주)은 희귀소아암 치료에 사용되는 방사성의약품 ‘I-131 mIBG(요오드-131 엠아이비지)’의 지속적인 공급을 위해 관련 제조시설을 개선하고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GMP(우수의약품 제조 및 품질관리 기준)’ 적합 판정을 받았다고 1월 9일 밝혔다. ‘I-131 mIBG’는 어린이에게 드물게 발병하는 신경모세포종 등 희귀소아암 치료에 사용되는 방사성의약품으로, 국내에서는 연간 200명 이상의 환자들에게 공급되고 있다. 국내에서는 유일하게 원자력연구원이 지난 2001년부터 본 의약품을 생산해 지난해까지 약 3,000여 명 이상의 환자들에게 공급해 왔다. 과거에는 방사성의약품 주원료인 방사성동위원소의 물리적 특성과 산업적 특수성이 고려돼 방사성의약품이 GMP 적용 대상에서 예외..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