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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계 인사 Interview

오세웅 (주)로맥스테크놀로지코리아 인싸이트 아시아 총괄이사, 풍력발전시스템 출력·건강상태 빅데이터 분석으로 효율향상 기여 신재생에너지원으로 각광받는 바람을 이용한 풍력발전시스템 국내에 총 893.5MW에 달하며 67개 단지에 481기가 운영 및 건설 예정이다. 특히 내년도부터는 육상풍력 뿐만 아니라 해상풍력까지 운용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어 주목받는 분야다. 청정에너지로 통하는 풍력발전시스템은 제대로 된 정비와 유지보수를 받아야만 성능을 유지할 수 있다. 풍력발전 단지 조성을 통한 신재생에너지 육성도 중요한 일이지만 정비도 간과할 수 없다는 얘기다. 영국 노팅햄에서 1989년 창립한 로맥스테크놀로지는 기어와 베어링을 포함하는 회전기계의 엔지니어링 컨설팅 서비스와 관련 소프트웨어를 공급해오고 있다. 한국에는 2004년 진출해 국내 자동차 산업의 자동․수동 변속기 기술자립에 이바지했고, 풍력발전시스템 개발이 한창이던 시기에 국내.. 더보기
김흥록 한국중부발전 건설처장, 상명풍력 상업운전 개시… “지역 협력관계 바탕으로 함께 할 것” 한국중부발전(사장 정창길)은 2009년 제주상명풍력 사업계획을 수립한 이후 수많은 인허가 과정의 어려움을 극복하고 8년만에 상업운전을 개시했다. 이 풍력단지에는 두산중공업에서 국제인증을 획득·생산한 3MW급 국산 풍력발전시스템 7기가 투입됐다. 중부발전은 제주지역 풍황 등을 충분히 고려해 안전성이 높은 Wind ClassⅠ에서도 원활히 운전 가능한 국산 풍력발전시스템을 설치했다. 특히 최근 국내에서 발생한 고강도 지진에 대해 우려가 대두되고 있는 상황에서 이 같은 지진에도 충분히 견딜 수 있도록 진도 7 이상의 내진설계를 적용했다. 제주상명풍력 발전단지는 중부발전이 자체 건설한 첫 번째 풍력 발전단지로, 총 사업비 약 549억원, 설비용량 21MW 규모의 건설사업이다. 김흥록 한국중부발전 건설처장은 “지.. 더보기
변철진 두산중공업 풍력PM장, '두산중공업, 3MW 풍력설비로 시장 평정 나선다' 두산중공업이 풍력 메카 제주도에 21MW 규모의 풍력발전시스템을 성공적으로 설치하며 풍력 분야의 ‘소리 없이 강한 기업’으로 명성을 이어갔다. 지난 8월부터 상업운전에 들어간 상명풍력발전단지에는 두산중공업이 개발한 3MW 풍력시스템(모델명 WinDS3000/91) 7기가 힘차게 돌고 있다. 두산중공업 입장에서 상명풍력이 갖는 의미는 남다르다. 우선 제주도에서 거둔 첫 번째 대규모 상업용 풍력단지 공급실적이란 점이다. 이미 행원을 비롯해 월정마을, 행원해상에 풍력시스템을 공급한 바 있지만 각각 1기씩에 불과하다. 탐라해상풍력의 경우 아직 공사가 마무리되지 않은 상태다. 또 다른 의미는 준공 기준으로 올해 처음 상업운전 실적을 쌓은 풍력단지가 바로 상명풍력이다. 2013년 9월 준공된 영흥풍력2단지에 8기의.. 더보기
지헌철 지질자원연구원 지진연구센터장, “한반도 지진발생, 저층건물 취약” 기상청 발표에 따르면 지난 9월 12일 이후 경주 지진의 여진은 9월 30일 기준으로 총 446회가 발생했다. 이 중 건물이 쓰러질 정도인 규모 4.0~5.0 여진은 2회가 발생해 원자력발전소가 밀집해 있는 경남권에 대한 원전안전성에 대한 우려를 낳기도 했다. 한국원자력산업회의(회장 조석)는 9월 29일 서울 더팔래스호텔에서 제187차 원자력계 조찬강연회를 개최했다. 이번 조찬강연회에서 지헌철 한국지질자원연구원 지진연구센터장이 ‘한반도 지진학적 환경과 경주 지진의 의미’를 주제로 최근 일어난 경주 지진의 의미와 한반도 지진학적 환경에 대해 강연을 펼쳤다. 한국원자력산업회의는 국내외 원자력산업 관련 현안문제나 관심사항을 주제로 한 원자력계 조찬강연회를 정례적으로 개최하고 있다. 민계홍 한국원자력산업회의 상.. 더보기
배성환 한전 신성장기술본부장·CTO, "BIXPO 2016, 전력분야 글로벌 비즈니스 교류의 장이 될 것" “한전은 올해 Forbes 선정 유틸리티 분야 1위의 최고 경영성과를 달성했습니다. 하지만 이에 안주하지 않고 지속가능한 기업으로 발전하기 위해 ‘Beyond the Top, Leading KEPCO’ 를 새로운 경영 슬로건으로 정하고 세계 시장으로의 진출을 더욱 확대하고, 글로벌 에너지 기업으로서의 책무를 다하고자 합니다.” 전남 나주 한전 본사에서 만난 배성환 신성장기술본부장은 글로벌 기업으로 나아갈 방향과 청사진에 대해 말했다. BIXPO는 한국전력(사장 조환익)이 본사를 나주로 이전한 후 추진 중인 ‘빛가람 에너지밸리’를 성공적으로 구축하고 우리나라 에너지 신산업 우수성을 세계에 널리 알리고자 2015년에 처음 기획된 빛가람 국제 전기전력 기술 엑스포다. 지난해 열린 BIXPO 2015에는 당초 .. 더보기
김종걸 한국수력원자력 원전사후관리처장, “사용후핵연료 저장시설 건설은 소통과 신뢰를 기반으로” 산업통상자원부는 지난 8월 행정절차법 제41조에 따라 ‘고준위방사성폐기물 관리절차에 관한 법률’ 제정(안)을 입법예고한다고 밝혔다. 이 법률안은 지난 7월 25일 확정된 ‘고준위방사성폐기물 관리 기본계획’을 차질없이 실행하기 위해 부지선정 절차 등을 중심으로 제도적 장치 마련을 통해 국민의 예측 가능성과 정책에 대한 신뢰를 확보하기 위한 것이다. 고준위폐기물 관리문제는 지난 30년 이상 해결하지 못한 국가적 현안인 동시에 현재 국내 가동원전 내에 보관 중인 사용후핵연료 저장공간이 포화되는 시점을 맞고 있기에 더욱 절실한 상황이다. 국내에는 현재 24기의 원전이 가동되고 있으며 매년 800t의 사용후핵연료가 발생하고 있다. 지난해 말 기준 원전 내 저장시설용량 1만9,095t 중 약 1만4,000이 저장 .. 더보기
이여준 한국서부발전 건설처장, “고온 가스터빈 개발시 IGCC 종합효율 50% 달할 것” 정부연구과제로 한국서부발전(사장 조인국)에서 주관해 추진된 태안 IGCC가 8월 19일 상업운전을 개시했다. 서부발전은 태안 IGCC 상업운전 개시를 알리며 끊임없는 IGCC 연계기술 개발을 바탕으로 미래 창조혁신기술을 선점해 나가겠다는 뜻을 밝혔다. 현재 IGCC는 전 세계적으로 6기가 운영되고 있으며, 태안 IGCC는 7번째로 건설됐다. 국내 최초로 진행되는 사업인 만큼 최신설비로 세계 최고 효율달성을 목표하고 있다. 종합설계를 담당한 한국전력기술을 비롯해 가스화 원천기술 제공사인 Shell, 가스화플랜트 제작사 두산중공업, 복합발전플랜트 및 산소플랜트 제작사 GE·GS, 두산건설·AP가 이번 사업에 참여했다. 이여준 한국서부발전 건설처장은 “서부발전에서는 각 참여사 간 역할을 조율해 성공적으로 플랜.. 더보기
박두재 한국전력 충북지역본부장, “SF6 재활용 사업으로 국가차원 온실가스 저감에 기여할 것” “지금까지 전력산업이 정전예방 등 안정적인 전력공급업무에 중점을 두고 추진됐다면 앞으로는 기후변화에 대응해 온실가스를 감축하고 새로운 業의 창출인 비즈니스 모델을 통한 신산업을 만들어가야 한다” 한국전력 서인천지사장, 충북지역본부 서청주지사장 등을 거쳐 2015년 말 충북지역본부장에 부임한 박두재 본부장은 최근 전세계적인 문제로 부상한 이상기온과 지구온난화 등에 높은 관심을 보였다. 그도 그럴 것이 한전 충북지역본부에서는 지구온난화 유발계수가 가장 높은 SF6가스를 회수·정제·재활용하는 사업을 의욕적으로 진행하고 있기 때문이다. 박두재 본부장은 “전국에 있는 배전개폐기에 절연용도로 활용하고 있는 SF6가스를 회수해 정제를 통해 순도를 높이고 이를 다시 대용량의 변전개폐기 등에 재활용하는 프로세스”라며 사.. 더보기
김명진 남부발전 발전처장, 발전설비 효율적 운영 및 에너지신산업 모델 발굴 주력 올해 하계 및 동계 전력수급은 당초 높은 예비력으로 인해 무난히 지나갈 것으로 예상됐다. 하지만 폭염으로 인한 전력사용량 급증으로 지난 7월 11일 전력 예비율이 한자리(9.3%)로 하락하는 등 마음을 놓을 수 없는 상황이다. 김명진 한국남부발전 발전처장은 “복합설비를 많이 보유하고 있는 남부발전 특성상 전력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복합설비 일일 기동·정지가 증가하고 있다”며 “발전기 기동·정지시 설비 안정운영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7월 11일부터 본사 및 각 사업소에 전력수급 상황실을 구성해 현장점검활동을 강화하는 등 하계 피크기간 무고장 운전을 위한 수급대책을 전사적으로 시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해 남부발전은 비상 복구능력 제고를 위한 체계 구축을 위해 주력하고 있다. 그 .. 더보기
강현재 한전 신성장기술본부 신사업기획단 신재생사업실장, “신재생사업, 한전의 새로운 業을 창출하다” ▲ 강현재 한전 신성장기술본부 신사업기획단 신재생사업실장 정부는 연두 업무보고 후속조치로 전력신산업펀드, 학교옥상태양광, 주파수조정용ESS투자 등 전력분야 10대 프로젝트 추진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신성장기술본부 신사업기획단은 정부의 전력분야 10대 프로젝트를 이끌고 있는 핵심부서에 해당한다. 강현재 한전 신사업기획단 신재생사업실장은 FR ESS, 학교태양광, 밀양태양광 및 에너지 사업과 연료전지 사업 등을 담당하고 있다. 특히 2014년에는 FR ESS 시범사업을 주도했던 주인공으로 누구보다 에너지신산업에 대해 해박한 식견을 지니고 있다. 한전 등 전력공기업은 6조4,000억원을 투자해 10대 프로젝트 사업을 선도적으로 추진하고 있으며, 민간투자를 유도하고 중소·벤처기업의 신산업 참여기회를 확대하고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