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계 인사 Interview 썸네일형 리스트형 손영기 한국풍력산업협회장, “풍력업계 소통 강화로 재도약 나선다” ‘고리 1호기 핵발전소 영구폐쇄 결정 환영! 이제는 친환경에너지로 바꾸자’ 새 정부 출범이후 거리 곳곳에서 어렵지 않게 볼 수 있는 현수막의 일부 내용이다. 목소리를 내는 집단과 표현에 차이가 있을 뿐 말하고자 하는 바는 하나같이 환경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둔 새 정부의 에너지정책을 지지한다는 것이다. 미세먼지·기후변화·온실가스 등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친환경에너지로의 정책 전환은 어찌 보면 당연한 흐름이라 볼 수 있다. 물론 이 같은 정책 지향점은 과거 정부에서도 강조된 부분이었지만 지금처럼 파격적이진 않았다. 2030년까지 신재생에너지 발전 비중을 20% 수준으로 확대한다는 새 정부의 목표는 기존 계획보다도 2배가량 높은 수치다. 문재인 정부는 이 같은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풍력 16GW.. 더보기 최인규 KEPCO ES 사장, "에너지효율화사업, 신뢰구축에 최선” 전력산업의 패러다임을 바꾸게 될 4차 산업혁명에 대한 관련업체들의 기대가 높다. 특히 에너지 분야에서 에너지 효율화사업은 에너지신산업 육성과 함께 효율화 시장 활성화와 함께 일자리창출 효과를 거둘 수 있다. 한국전력과 6개 발전공기업이 공동출자한 KEPCO ES(사장 최인규)는 자금과 기술이 부족한 에너지사용자를 대신해 에너지 사용시설에 투자하고 여기서 발생하는 에너지절감비용으로 투자비를 회수하는 에너지고효율화 투자사업을 선도하고 있다. 경제혁신 3개년 계획성과 구체화를 위해 정부의 관련부처 합동으로 2015년 12월에 ‘2016년 경제정책방향’이 결정됐다. 지난해 1월에 ‘전력분야 10대 프로젝트’를 추진하게 됐다. 이에 따라 별도법인을 설립하고 에너지효율화 사업에 3,000억원을 투자키로 했다. 이어.. 더보기 최충국 한전 해외신에너지사업처 신재생개발부장, 한전, 푸제이즈 풍력단지 착공으로 중동 시장에 ‘우뚝’ 한국전력(사장 조환익)은 2 월 13일 요르단 암만에서 ‘요르단 푸제이즈 풍력발전소’ 착공식을 개최했다. 이날 착공식에는 조환익 한전 사장, 이브라힘 사이프(Ibrahim Saif) 요르단 에너지광물자원부 장관, 압델-파타 알리-파야드 엘 다라드카(AbdelfattahAli-FayyadEl Daradkah) 국영 전력회사(NEPCO) 사장 등 주요인사 150여 명이 참석했다. 89.1MW 푸제이즈 풍력발전사업은 한전이 단독으로 지분 100% 투자해 수주한 사업으로 2018년 10월 준공 이후 20년간 발전소를 운영해 투자수익을 회수하는 BOO(Build Own Operate)방식이다. 향후 20년간 약 5억7,000만달러(한화 약 6,500억원)의 매출이 기대된다. 이 사업은 한전이 2013년 요르단 에.. 더보기 정석부 고성그린파워 사장, “신뢰·효율·경제·환경성 기반 명품발전소 건설 총력” 국내 최대 민자발전 사업으로 주목을 받고 있는 고성하이화력발전이 지난 2월 23일 첫 삽을 뜨며 2021년 4월 준공을 목표로 본격적인 공사에 들어갔다. 고성하이화력발전은 1,040MW급 화력발전소 2기를 건설하는 초대형 프로젝트로 초초임계압(USC; Ultra Super Critical)의 최첨단 기술이 적용돼 고효율·친환경 발전소로 운영될 예정이다. 이 같은 최신기술 덕분에 기존 초임계압 발전소보다 2~3%p 높은 44% 수준의 발전효율을 나타낼 것으로 전망된다. 주기기인 터빈과 보일러는 두산중공업이 공급한다. 경남 고성군 하이면 덕호리 일원 91만m2(약 27만평) 부지에 총 5조2,000억원 상당의 자금을 투입해 2,080MW 규모의 석탄화력발전소를 조성하는 이번 사업은 한국남동발전·SK가스·SK.. 더보기 김재철 숭실대학교 교수, “전력분야, 태양광·풍력 등 에너지신산업 성장이 견인” 전력산업은 지난 2015년 12월 파리에서 열린 COP21 기후협정으로 새로운 전기를 맞고 있다. 기존 화석연료를 사용해 전력을 생산해 내던 방식에서 벗어나 CO2배출량 감축에 따른 새로운 에너지원을 찾아야 한다는 얘기다. 가장 이상적인 대안으로 전문가들은 청정에너지원인 풍력·태양광 등 신재생에너지원을 손꼽고 있다. 하지만 신재생에너지원을 이용한 전력생산에는 계통연결 및 안정화를 통한 전력공급 등 제반적 요소들을 선제적으로 해결해 나가야 한다는 도전을 안고 있다. 전세계적으로 새로운 전력 신기술을 이용한 에너지원 확보를 위한 경쟁이 치열하게 전개되고 있으며, 국내도 마찬가지다. 풍력·태양광 등 신재생발전과 ESS를 통한 계통연계, HVDC, EV, 에너지자립섬 구축 등 기존 전형적인 화석연료를 통한 전력.. 더보기 신동휘 한전 신사업추진처 신재생사업실 부장, 학교태양광 구축사업, 신재생에너지 분야 발전에 견인차 역할 기대 파리기후변화협약으로 우리나라는 2030년까지 온실가스 37% 감축안을 제시했고, 이에 산업부는 지난해 에너지신산업 투자확대를 위한 전력분야 10대 프로젝트를 발표한 바 있다. 그 중 학교옥상태양광 사업은 ‘찜통·냉골 교실’ 현상이 발생되고 있는 학교의 교육복지 실현과 에너지신산업 경기활성을 위해 산업부와 한국전력 등 전력공기업이 추진하는 사업이다. 학교태양광 구축사업은 전국적으로 선정된 학교 옥상에 태양광을 설치해 친환경 전력을 생산해내는 신재생에너지 사업이다. 이를 통해 학교에선 유휴부지로 남아있는 공간을 활용해 새로운 가치를 창출함으로써 그린에너지 발전의 보고로 거듭날 수 있다는 분석이다. 신동휘 한전 신사업추진처 신재생사업실 부장은 “학교태양광 구축사업은 한전과 발전6사가 공동 투자해 설립한 SPC.. 더보기 김규환 의원, “풍력설비 통합안전기준 가이드라인 마련돼야” 풍력 1GW 시대를 맞아 관련 산업의 활성화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통합안전기준 마련을 더 이상 늦춰선 안 된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풍력시스템 설치량이 증가할수록 안전사고가 발생할 빈도수도 자연스럽게 늘어난다는 점에서 이 같은 목소리에 힘이 실리고 있다. 국회 산업통상자원위원회 소속 김규환 의원(새누리당)은 지난해 국정감사에서 국내 풍력단지 내 안전사고 문제를 지적하고 풍력설비에 대한 통합안전기준 마련을 촉구한 바 있다. 당시 김 의원은 풍력시스템 제작사와 현장 담당자, 운영기업이 각기 다른 안전기준 잣대로 설비를 점검하고 있어 안전사고를 예방하는 데 한계가 있다고 주장했다. 특히 정부차원의 안전점검 가이드라인이 없다 보니 제조업체는 스스로 마련한 점검기준에 의존해 설비상태를 체크하고 있는 상.. 더보기 한전 전력연구원, 배성환 제30대 원장 취임 한전 전력연구원은 배성환 전 한전 신성장기술본부장이 제30대 전력연구원장에 취임했다. 배성환 신임 전력연구원장은 건국대학교와 미국 유니온대학원에서 전기공학 학·석사를 취득하고 서울과학기술대학교 IT정책전문대학원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 1979년 한전에 입사한 이후 서울지역본부장, 영업본부장, 신성장기술본부장 등을 역임하며 스마트그리드, 기술기획, 품질경영, 영업ㆍ배전 등 다방면의 경험을 통해 탁월한 리더십을 발휘해 직원들로부터 두터운 신망을 받고 있는 인물인다. 특히, 한전의 업(業)의 변화를 이끄는 미래 먹거리 창출 업무를 진두지휘한 배 원장은 온화한 성품으로 신뢰와 소통을 중시하며, 기본이 탄탄한 조직이 높은 성과를 창출한다며 ‘기본에 충실하자’는 철학을 지니고 있다. 배성환 신임 한전 전력연구장은 .. 더보기 조환익 한전 사장, 2017년 신년화두 '영과후진' 조환익 한국전력 사장은 지난해 12월 26일 ‘물은 웅덩이를 만나면 다 채우고 나아간다’는 뜻의 사자성어인 ‘영과후진(盈科後進)’을 2017년 정유년(丁酉年) 신년화두로 정했다. 조환익 사장은 “나라 안팎의 정치·경제·사회적 불확실성으로 어려운 시기지만 한전은 중심을 잘 지키고 내실을 다지면서 에너지 생태계 곳곳을 채우고 새로운 가치를 만들어 나가야 한다”며 신년화두 선정의미를 설명했다. 이어 "파리기후변화협약 이후 신기후체제를 맞아 전 세계가 에너지 분야에 대한 투자를 확대하며 활로을 찾고 있는 있는 시점에서 업(業)의 변화를 기반으로 한 에너지 신산업을 적극 추진해 나갈 것"이라며 "동시에 4차 산업혁명 시대 전력과 ICT기술을 결합한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발굴하고 산업 융복합을 통한 먹거리를 창출.. 더보기 이효우 남동발전 차장, “탐라해상풍력, 국내 풍력산업 해외수출 위한 발판될 것” 최근 탐라해상풍력발전은 풍력시스템 10기(30MW)에 대해 계통연결을 완료하고 본격적인 전기생산에 돌입했다. 대한민국 해상에 상업용으로 최초이자 대규모로 구축된 탐라해상풍력 발전단지. 두산중공업 3MW급 해상풍력발전시스템 10기가 투입된 이곳은 국산 풍력발전시스템을 활용해 건설됐다. 국내 최초 상업용 해상풍력 발전사업으로 주목받은 탐라해상풍력발전은 2006년 발전사업허가 취득을 시작으로 첫 발걸음을 내디뎠다. 이후 발전분야 건설 및 운영 노하우를 갖춘 한국남동발전(사장 장재원)이 국산 풍력발전시스템 제조사 두산중공업과 협력한 결과, 올해 10월 제주도 한경면 해상 인근에 풍력발전시스템 10기를 설치 완료한 데 이어 시운전을 통해 발전 개시했다. 현재 탐라해상풍력 발전단지는 내년 9월 종합준공 및 상업운전.. 더보기 이전 1 2 3 4 5 6 7 8 ··· 14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