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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계 인사 Interview

정창길 중부발전 사장, “에너지신산업 창출 및 국민경제 활성화에 적극 기여할 것” 한국중부발전(사장 정창길)은 전사 무고장 혁신운동 등 현장중심 경영을 비롯해 데이터 기반 고장예측 시스템 개발, 취약설비 집중관리로 창사 이래 최고의 설비신뢰도를 구축했다. 그 결과 지난 6월 16일 발표된 ‘2015년도 공공기관 경영실적 평가’에서 B등급을 기록하며 지난해보다 3단계 수직상승하는 성과를 달성했다. 또한 발전공기업 최초로 발전연료인 LNG를 해외에서 저렴한 가격으로 직도입해 국민부담을 경감시켰다. 정창길 한국중부발전 사장은 “인도네시아 발전소 건설·운영으로 약 200억원의 순이익을 창출한 점도 높은 점수를 받은 요인이라 생각한다”며 “지난 1년간 제2의 창사를 준비하는 심정으로 전 직원이 현장에서 함께 고민하고 노력한 성과”라고 강조했다. 올해 1월 취임한 정창길 사장은 중부발전 기획처장.. 더보기
윤기붕 동서발전 발전처장, 바이오매스·바이오중유 확대로 미래형 친환경설비 운영기반 조성 중 “지난해 발전처장으로 부임한 뒤 처장으로서 할 수 있는 일, 정부나 유관기관에서 지원해줬으면 하는 일들을 찾아서 열심히 뛰어다니다 보니 1년이란 시간이 금방 지나간 것 같습니다.” 한국동서발전 울산 본사에서 만난 윤기붕 동서발전 발전처장은 전 사업소 직원들이 안정적으로 전력을 공급할 수 있도록 지근거리에서 지원하는 든든한 지원자로서의 역할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동서발전(사장 김용진)은 발전설비용량 9139.4MW로 우리나라 전력공급의 9.2%를 담당하며 동·하계 전력수급 안정을 위해 주력하고 있다. 특히 전원믹스 측면에서 업계를 선도하는 동서발전은 당진 유연탄, 동해 국내탄, 일산 열병합, 울산 중유발전소 등 다양한 발전원을 보유하고 있으며 올해 당진 9·10호기(2,040MW) 발전소 가동을 앞두고 .. 더보기
김범수 한전 전력연구원 청정발전연구소 발전시스템그룹장, “신뢰성 시험설비 개방화 통해 상생발전에 기여할 것” 발전소 가스터빈 핵심부품의 신뢰성을 검증할 수 있는 시험설비가 구축돼 발전사 관계자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최근 한국전력 전력연구원(원장 김동섭)에서는 가스터빈 핵심부품의 신뢰성을 검증할 수 있는 발전용 가스터빈 시험설비를 구축했다. 이번에 구축된 시험설비는 정부지원으로 한전과 발전자회사 등이 공동으로 2013년부터 100억원의 사업비가 투자돼 구축됐다. 김범수 전력연구원 청정발전소 발전시스템그룹장은 “국내에서는 가스터빈 발전설비의 증가로 그동안 가스터빈 부품 국산화를 위한 연구개발을 꾸준히 수행했으나 정작 개발된 부품을 국내에서 시험할 방법이 없어 상품화로 이어지지 않은 상황”이라고 설명하며 “가스터빈 블레이드는 해외에서 거의 전량을 수입하는 부품으로 해외 제작사에 매우 의존적인 부품”이라고 강조했다... 더보기
김수봉 한전 에너지신사업단 학교태양광 TF 부장, "학교태양광사업 4,000억원 본격 착수, 경기활성화 이룰 것" 총 4,000억원이 투입돼 내년까지 초·중·고등학교에 태양광 발전설비를 설치·운영하는 ‘학교옥상 태양광사업’ 프로젝트가 본격 가동돼 주목된다. 구체적으로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학교는 옥상부지를 제공하는 대가로 매년 400만원의 임대료 수입을 얻게 돼 학교 운영비로 활용해 전기요금 부담 경감이 가능하다. 미래세대인 청년학생의 신재생에너지 체험 학습장으로 유용하게 활용될 전망이며 전력공기업의 신산업 마중물 투자로 추가 내수시장과 고용도 창출이 이뤄질 것이라는 분석이다. 특히 최근 전세계적으로 CO2 배출억제를 통한 기후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태양광 및 풍력 등 신재생에너지 관련 기업들에게 희소식으로 받아들여지고 있어 태양광산업이 활력을 띨 전망이다. 한국전력(사장 조환익)과 발전6사는 지난 6월 .. 더보기
김철규 남동발전 신성장사업단장, 풍력기자재 국산화 절실… “다양한 정책적 논의 시작돼야” 제주 한경면에 위치한 두모리·금등리 공유수면에는 현재 탐라해상풍력 발전사업이 진행되고 있다. 한국남동발전(사장 허엽)은 두산중공업·NH농협은행과 함께 해당 사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올해 6월 기준으로 이곳에 기초구조물(자켓) 10기 설치가 완료된 가운데 풍력발전시스템 설치조립이 한창 진행 중이다. 두산중공업 3MW급 풍력발전시스템 10기(총 30MW)가 투입되는 탐라해상풍력 발전사업은 지난해 4월 착공돼 2017년 12월 준공을 목표하고 있다. 김철규 한국남동발전 신성장사업단장은 “DNV-GL 분석결과 30MW 기준으로 이용률 29.5%·발전량 7만7,500MWh가 예상된다”고 밝혔다. 이어 “탐라해상풍력 발전단지가 준공될 경우 국내 최초 대규모 해상풍력발전단지 조성으로 보급·확대기반 조성이 가능하다.. 더보기
류지윤 유니슨 사장, 유니슨, 국내 풍력산업 ‘성장’ 넘어 ‘진화’ 주도 국내 풍력발전시스템 제조분야 1세대 기업 유니슨이 의령풍력단지 상업운전을 시작으로 올해 사이트 개발의 첫 단추를 꿰며, 풍력분야 전문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한 변화에 박차를 가했다. 의령풍력단지의 사업개발 기간은 여느 풍력단지와 비교해 조금 긴 편이다. 2011년 사업개발에 착수한 이래 2012년 6월 전기사업허가를 받고, 착공하기까지 3년 가까이 소요됐다. 우여곡절 끝에 시작한 공사는 민원에 막혀 중단되는 위기를 맞았고, 공사 중단 5개월 만인 지난해 10월 어렵사리 다시 작업을 재개해 지난 6월 3일부터 상업운전에 들어갔다. 풍력발전 개발사업의 경우 지역주민의 민원과 인허가 문제로 예상보다 개발기간이 오래 걸리고 있는 실정인데, 일반적으로 사업 착수부터 준공까지 3년 내외의 시간이 소요된다. 이와 비교하.. 더보기
크리스토페 세리 IAEA 국장 & 마이클 시만 OECD/NEA 국장, "고준위 폐기물 관리, ‘공공 신뢰’와 ‘지역민과의 이해형성’ 중요" 정부가 5월 25일 발표한 ‘고준위 방사성폐기물 관리 기본계획’에 전세계 원자력계 이목이 집중됐다. 6월 8~9일 양일간에 걸친 ‘국제 심포지엄에는 국제기구 및 해외 폐기물 관리기관, 대사관 등 국내외 안전관리 전문가들이 대거 참석해 주목을 받았다. 국내는 오는 2019년 월성원전을 시작으로 2024년에는 한빛과 고리, 2037년 한울, 2038년 신월성 순으로 사용후핵연료 저장시설이 포화 상태에 이르게 될 것이라는 전망이다. 사용후핵연료를 처분하는 처분장을 마련하지 않은 상태인지라 원전가동 중지라는 초유의 사태가 발생할 수 있다는 예측도 나오는 터다. 올해로 3회째를 맞은 국제 심포지엄에서 크리스토페 세리(Christophe Xerri) IAEA 국장과 마이클 시만(Michael Siemann) 국장은.. 더보기
김부일 남동발전 발전처장, 지속성장 위해 삼천포 1·2호기 등 리트로핏 완벽추진 다짐 발전설비용량 9,979MW로 우리나라 전력공급의 10.1%를 담당하고 있는 한국남동발전(사장 허엽)은 안정적인 동·하계 전력공급을 위해 혼신의 힘을 다하고 있다. 또한 영흥본부 6개 발전기는 수도권 전력공급에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남동발전은 비상시 최대용량 전력을 안정적으로 공급하기 위해 전력수급기간 이전에 발전설비 예방정비를 시행하고 있으며, 365일 상시 PRO Team(사내 핵심전문가 중심 기술전문가 그룹)을 활용해 고장유발요인을 사전에 제거하는 등 고장정지 예방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CEO를 포함한 경영진이 현장 특별점검 및 발전소 책임운영제를 시행해 전력공급을 경영진이 책임지는 설비관리체계도 적극 운영하고 있다. 김부일 한국남동발전 발전처장은 “제작사 및 정비협력사 등과 발전설비 고장.. 더보기
이민희 두산중공업 제주LNG복합화력건설사무소장, 경험·노하우 바탕으로 안전한 명품발전소 건설 다짐 “안전은 EHS팀만 하는 것이 아니라 전 직원이 하는 것입니다. 우리 현장은 매일 안전조회 및 위험예지활동(TBM)시 작업 위험성과 안전한 작업방법에 대해 협의·교육하고 있습니다.” 두산중공업은 이번 제주LNG복합화력 건설공사에서 ▲가스터빈 75MW 2기 ▲스팀터빈 42MW 2기 ▲배열회수보일러(HRSG) 2기를 설치하는 일을 담당하고 있다. 또한 발전소 설비를 제어하는 주제어동 및 기타 부대건물 등 신축건물을 포함해 토목·건축·기계·전기·계측제어 공사를 수행한다. 이민희 두산중공업 제주LNG복합화력건설사무소장은 “제주LNG복합화력 건설공사에서 가장 역점을 두는 부분은 ‘탄소 없는 섬 제주’ 조성과 연계해 안전하고 깨끗한 건설현장을 조성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공사완료시까지 무재해 달성과 철저한 .. 더보기
김형민 한국수력원자력 WANO 2017 기획단장, “WANO 2017, 국내 원전운영기술 국제적 위상 높일 것” 2015년 10월 6일 캐나다 토론토에서 열린 세계원자력사업자협회(WANO, World Association of Nuclear Operators)에서 조석 한수원 사장이 신임 회장으로 공식 취임하면서 2년간 임기동안 WANO를 대표해 각 세계 원전사업자들을 이끌며 안전성 강화 등 전세계 원전 주요 정책 결정과정에서 국제적 리더십을 발휘하게 됐다. WANO는 매 2년마다 총회가 개최되고 격년에는 본부 이사회 개최가 열린다. 2013년에는 모스크바에서 BGM이 개최된 바 있었고, 2015년에는 캐나다 토론토에서 BGM 행사와 함께 조석 한수원 사장이 정식으로 신임 회장에 취임했다. 한수원 WANO 기획단은 2017년 WANO 총회 개최국으로 경주 BGM 행사에 소홀함이 없도록 만전을 기하겠다는 각오다. 특..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