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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계 인사 Interview

조종만 전력거래소 계통본부장, “신재생 통합관제시스템 구축 등 계통분야 로드맵 수립” 전력거래소는 대도시·산업단지는 물론 도서지역에 이르기까지 국민 모두가 전기사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전기 생산과 수요를 관리하는 컨트롤타워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설립목적이자 경영목표인 전력계통의 안정적인 운영과 공정하고 효율적인 전력시장 운영을 위해 350여 임직원들은 전문성을 기반으로 신뢰받는 전력비즈니스 플랫폼 구축에 나서고 있다. 최근에는 4차 산업혁명에 따른 계통운영의 변화와 새 정부의 신재생에너지 확대 정책을 뒷받침할 대응방안을 모색하는 데 중점을 두고 다양한 대책을 강구하고 있다. 전력계통 운영을 비롯해 ▲실시간급전 운영 ▲전력시장 운영 ▲전력수급기본계획 수립 지원 등 다양한 역할을 수행하고 있는 가운데 안정적인 전력수급 유지를 위한 계통운영은 전력거래소의 핵심 기능이라 할 수 있다. 한순간 전.. 더보기
안관식 남부발전 삼척발전본부장, “삼척발전본부, 에너지 다변화 정책 기여하는 모범사례 될 것” 저탄소 녹색경영과 기술혁신이 집약된 발전소 건설을 통해 한국남부발전은 안정적인 전력을 공급하고자 주력하고 있다. 또한 지역과 동반성장하는 파트너로서 명품발전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남부발전은 지난해 12월 삼척발전본부 1호기(1,022MW)에 이어 올해 6월 삼척발전본부 2호기(1,022MW) 상업운전을 각각 개시했다. 이를 바탕으로 세계 최대 2,000MW급 순환유동층(CFBC) 보일러 발전소 시대를 열었다. 순환유동층 보일러는 보일러 연소실 내에 투입된 모래, 석회석, 고체연료, 바이오 연료로 완전 연소되지 않은 고체연료 등을 연소실로 재순환시켜 완전연소가 이뤄지게 하는 방식의 보일러다. 특히 기존 발전소에서 사용하지 않는 저열량탄을 연료로 사용하면서도 최신 초임계압 기술이 적용됐다. 안관식 남부발전.. 더보기
조경석 노을그린에너지(주) 대표이사 “도심형 연료전지 발전시설의 모범적 케이스로 설 것” 전 세계적으로 이산화탄소 배출로 인한 대기·환경문제와 더불어 최근 국내 미세먼지로 인한 피해가 확산되고 있기 때문에, 어느 때보다 친환경에너지에 대한 확산이 필요하다는 목소리다. 친환경에너지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때에 상암동 일대가 주목받는 까닭은 노을공원과 하늘공원을 중심으로 청정에너지원의 메카로 거듭났기 때문이기도 하다. 마포구 상암동 일대는 과거 쓰레기매립지로 각종 냄새와 침출수 등으로 지역주민들이 기피하는 곳이었다. 하지만 과거 기피대상이었던 이곳이 현재는 하늘공원과 노을공원이 각각 5만8,000평, 10만3,000평 규모로 조성돼 서울시민들에게 더할 나위 없는 휴식공간을 제공하며 명소로 탈바꿈한지 오래다. 특히 노을공원 내 운영되고 있는 캠핑장은 주말 이용객들로 인기를 한몸에 받고 있다... 더보기
이경진 한전 전력연구원 차세대송변전연구소 구조내진그룹 책임연구원, “지진감쇠장치 개발로 시설물·건축물의 내진성능 향상” 지진 안전지대로 불리던 우리나라는 최근 지진발생건수가 꾸준히 증가되고 있다. 규모 3.0 이상의 지진발생 횟수가 2010년 이전 연평균 3회에서 최근 10.6회로 증가하고 있어 변전소 등 전력 시설물은 지진재해대책법에 따라 규모 6.6의 지진에도 견딜 수 있는 내진안전성을 확보해야 한다. 이경진 한전 전력연구원 차세대송변전연구소 구조내진그룹 책임연구원은 “정부에서는 지진재해대책법을 제정해 공공시설물의 내진안전성을 확보하는 것을 요구하고 있다”며 “운영 중인 건축물에 내진보강을 할 경우 내부 내진보강방법이 많이 사용되고 있는데, 이 방법은 직원이 근무하고 있을 경우 제약사항이 많다”고 설명했다. 한전 전력연구원(원장 배성환)에서는 변전소 등 전력관련 시설물과 건축물의 내진성능을 향상시킬 수 있는 ‘내진보강.. 더보기
하익환 포천민자발전 사장, ‘상생·협력·기술’을 통한 성장의 포석을 두다 청정에너지인 LNG를 연료로 사용하는 포천천연가스발전소가 경기도 포천시 신북면에 들어섰다. 2013년 3월 제6차 전력수급기본계획에 반영돼 2014년 8월 공사 착공한 이래 2년 6개월 여 만에 준공된 발전소다. 지난해 연말부터 올해 시운전과 상업운전을 거친 포천민자발전의 포천천연가스발전 준공으로 수도권과 경기 북부권의 안정적 전력공급이 가능하게 됐다. 포천천연가스발전은 정부에서 추진하고 있는 노후석탄발전소 가동중지·신규원전 건설계획 전면폐지 등 탈원전·탈석탄 에너지정책과도 부합된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특히 포천민자발전은 새롭게 사령탑이 바뀌면서 발전소 운영에도 변화가 일 것으로 전망된다. 2014년 착공에 이어 본격적으로 친환경적인 발전소 건설을 진두지휘하던 조재민 사장이 물러나고 7월부터 하익환 사장.. 더보기
이수묵 한전 경기북부지역본부장, “전력망 상시 점검 통해 안정적 전력수급에 최선” 77년이란 긴 역사를 갖고 있는 한국전력 경기북부지역본부(본부장 이수묵)는 의정부·고양·구리 등 경기북부지역 8개 시, 3개 군을 관할하고 있다. 한전 경기북부지역본부는 1940년 경성전기 의정부출장소로 시작해 현재에 이르고 있으며 주요 고객으로 판문점, DMZ 등 주요 군사시설과 LG디스플레이 등 주요 산업시설을 두고 있다. ‘전력=안보’의 의미를 경기북부지역본부가 실현해나가고 있는 셈이다. 관내 송전망을 통해 서울지역본부 전력수요의 95% 이상을 공급하고 있으며, 경기북부 전력의 약 50%를 서울지역에 공급하는 등 수도권 전력공급의 중요 거점 역할을 수행하고 있는 곳이 바로 한전 경기북부지역본부다. 경기북부지역본부는 지난해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신사옥 준공식’을 가졌다. 이수묵 경기북부지역본부장은 “.. 더보기
원영진 한전 경인건설본부장, “전력설비 건설사업, 사람과 환경에서 답을 찾는다” 한전 경인건설본부(본부장 원영진)는 1968년 송변전건설사무소를 시작으로 송변전건설처, 전력계통건설처, 서울개발처 등을 거쳤으며 2016년 직제개편을 통해 현재의 경인건설본부로 변경됐다. 서울시 중구 퇴계로에 자리한 한전 경인건설본부는 한전의 대표적인 송변전설비 건설사업소이자 축적된 기술력을 자랑하는 글로벌 전문가 집단이다. 직할 3개 실과 9개 부 및 2개 건설지사, 총 350여 명의 직원으로 구성된 경인건설본부는 서울을 비롯해 인천, 경기 남·북부지역 일원 및 강원 일부지역에 대한 송변전설비, 전력구 및 관로 등의 신·증설공사 설계, 시공 등을 주요 임무로 하고 있다. 하지만 송변전설비 및 관로 등의 신·증설 공사 시공에는 어려움이 뒤따른다. 우리나라 전체 인구의 50% 이상이 밀집돼 있는 관할구역 .. 더보기
김형진 녹색에너지연구원장, “해상풍력 활성화 위한 마중물 필요… REC 가중치 3.5는 돼야” 새 정부가 신재생에너지 확대에 드라이브를 걸면서 전문 연구기관들의 행보 또한 분주해졌다. 지리적으로 해상풍력 개발환경이 우수한 전남지역에서 활동하고 있는 녹색에너지연구원도 이 가운데 하나다. 2009년 설립된 녹색에너지연구원은 지역 기업들이 활용할 수 있는 에너지 관련 기술 연구를 비롯해 해상풍력·조류·태양광·지열 등 다양한 신재생에너지 분야 연구를 지속적으로 펼치고 있다. 특히 해상풍력 개발을 위한 연구사업으로 신안군에 해상기상탑을 설치해 풍황자원 조사를 진행할 만큼 국내 해상풍력 활성화 기반 마련에 적극 나서고 있다. 신안군·완도군 등 지역 지자체와 함께 해상풍력단지 개발에 적합한 입지를 발굴하는 작업도 추진하고 있어 주목을 받고 있다. 2013년부터 녹색에너지연구원을 이끌고 있는 김형진 원장은 한국.. 더보기
구자균 LS산전 회장, “팀장들 ‘철 지난 로열티’ 개념 버려야” 구자균 LS산전 회장이 사내 모든 팀장들이 모인 자리에서 로열티(Loyalty)의 개념을 재정의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회사에 대한 맹목적 충성이 로열티’라는 낡은 생각을 버리고 구성원들의 눈높이에 맞는 리더십을 갖추라는 주문이다. 구자균 회장은 6월 27일 경기도 안성 소재 LS 미래원에서 열린 LS산전 팀장 리더십 향상 워크숍에 깜짝 방문해 “건강한 기업 문화가 회사의 장기적인 성장의 원천이 될 것”이라며 “조직에 대해 맹목적인 충성을 요구하는 것은 구 시대의 개념인만큼 로열티의 정의를 현실적으로 인식해야 한다”고 말했다. 구 회장은 ‘자율적인 책임감’과 ‘성과 창출에 대한 몰입’을 장기적으로 회사의 성장을 견인하는 로열티의 덕목으로 꼽았다. 구 회장은 “무조건 조직을 우선시 하고 때때로 개인이 희.. 더보기
전문식 대한전선 상무, “서남해 해상풍력 수주 바탕으로 해외시장 적극 진출할 것” 서남해 해상풍력 발전단지는 전북 부안·고창 앞바다에 구축되는 총 2.5GW 규모의 해상풍력 프로젝트다. 대한전선(대표집행임원 최진용)은 당진공장 내에 배전급 해저케이블 대용량 양산설비를 새롭게 갖추고 첫 프로젝트를 수주했다. 납품하는 케이블은 22.9kV XLPE 광복합 해저케이블이다. 전문식 대한전선 산업전선사업부 상무는 “대한전선은 서남해 해상풍력 실증단지 개발사업에 해저케이블을 공급하는 프로젝트를 수주했다”며 “당사에서 수주한 해저케이블 사업은 해상변전소와 3기의 해상풍력발전시스템 타워를 해저케이블로 연결하는 사업”이라고 소개했다. 특히 이번 사업은 실증단지 연구개발사업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정부 주도로 추진되는 국내 최초의 대규모 해상풍력사업이기 때문에 관련 업계에서 거는 기대도 크다. 전문..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