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탄화력 썸네일형 리스트형 발전공기업, RPS 이행 ‘눈 가리고 아웅’ 2012년 RPS제도 도입 당시 우려했던 특정 에너지원 ‘쏠림현상’을 감사원까지 지적하고 나섰다. RPS제도를 통해 다양한 신재생에너지원을 적정하게 보급함으로써 합리적인 포트폴리오를 마련하려던 산업통상자원부의 신재생에너지 정책을 꼬집은 이번 감사결과가 향후 어떤 영향을 미칠지 주목된다. 감사원, 바이오매스 혼소 치중 ‘부적정’ 의무량 채우기 쉬워 ‘쏠림현상’ 증가세 산업부에 가중치 조정·발급용량 제한 통보 감사원은 최근 한전 및 6개 발전자회사의 경영관리실태를 조사한 감사결과 보고서를 통해 우드펠릿을 활용한 바이오에너지 혼소가 RPS제도 도입 취지를 훼손할 우려가 있다고 지적했다. 간단한 설비 증설로 RPS 이행률을 높일 수 있다 보니 발전공기업들이 다양한 신재생에너지원 확대에 투자하기보다 바이오에너지 .. 더보기 서부발전, 국내 최초로 기자재 품질검사매뉴얼 개발 한국서부발전(사장 조인국)이 전문화된 품질검사기술로 발전설비 신뢰도 향상에 주력하고 있다. 서부발전은 발전설비에 대한 종합적인 ‘기자재 품질검사매뉴얼’을 국내 최초로 자체 개발해 전 사업소에 적용하고 협력회사 등에 보급한다고 4월 21일 밝혔다. 품질검사매뉴얼은 석탄화력으로는 국내 최대용량인 태안 9·10호기(1,050MW×2기)를 비롯해 국내 최초로 건설 중인 태안 석탄가스화복합화력(IGCC), 국내 최고효율을 자랑하는 평택2복합발전 등을 건설하면서 서부발전이 축적한 품질검사 기술을 모두 결집했다. 매뉴얼은 총 3권이며 석탄화력·IGCC·복합화력으로 구성됐다. 또 주요 발전설비 기자재 63종에 대해 ▲최신 기술자료 ▲제작 및 검사기준 ▲제작공정 ▲품질검사계획서 및 절차서 ▲품질검사 경험자료 등을 수록했.. 더보기 원자력 누적발전량 3조kWh 돌파 국내 원전의 누적 발전량이 3조kWh를 달성했다. 한국수력원자력(사장 조석)은 1978년 고리1호기가 상업운전을 시작한 이후 37년여 만에 국내 원전에서 생산한 전력량이 3조kWh를 달성했다고 4월 20일 밝혔다. 3조kWh는 우리나라 전체가 6년 이상, 서울시는 무려 65년간 사용할 수 있는 전력량이며, KTX로 서울과 부산을 약 1억1,500만번 왕복할 수 있는 전력양이다. 또 국내 전력사용량 1위인 현대제철 당진공장이 545년 동안이나 가동할 수 있는 양이다. 서울시 전체가 65년간 사용할 수 있는 전력량 '78년 고리1호기 상업운전 37년여 만에 달성 안정적 전력공급으로 국가 경제발전 버팀목 역할 원전발전량 3조kWh 전량을 화력발전으로 대체해 생산할 경우 원전 대비 445조원이 추가로 소요되며,.. 더보기 글로벌 기업 발판 마련하는 '여수화력발전' 국내 대표적 석유화학공업단지인 여수 국가산업단지에 안정적인 전력을 공급하고 있는 여수화력발전처가 친환경·청렴발전소로서 녹색경영을 이어가고 있다. 1975년 중유전소발전소로 시작한 여수화력발전처는 1978년 제2차 유류파동 이후 상승하는 연료비로 인해 설비 이용률이 떨어지면서 인력 및 자금운영에 어려움을 겪은 바 있다. 이를 개선하기 위해 남동발전은 여수화력 2호기를 2004년 3월과 2011년 9월, 수명연장공사 및 국내 최대 석탄화력 순환유동층보일러 설비 교체를 거쳐 운영 중에 있다. 이를 통해 유동층보일러와 고효율 터빈을 탑재한 저비용·친환경 석탄발전소로 재탄생했으며, 여수지역 전력공급 안정화는 물론 안정된 수익창출로 지속성장하는 기반을 조성했다. 또한 기존 설비를 철거하고 새로운 순환유동층보일러로 .. 더보기 서부발전, 수요자 맞춤형 교육과정으로 전면개편 한국서부발전(사장 조인국)은 3월 26일, 품질교육체계를 수요자 맞춤형 교육으로 전면 개편하고 총 42개 교육과정을 새롭게 개발했다고 밝혔다. 팀장 등 중간관리자 이상에게는 경영품질을 중점으로, 차장급 이하 실무진에게는 현장품질을 중점으로 교육과정을 개발했다. 또한 직무에 따라서도 발전설비 정비담당 직원에게 맞는 설비관리·정비품질 중점의 맞춤형 교육과정을 개발했으며, 발전설비 운전담당 직원에게 맞는 인적실수예방 등의 교육과정을 개발했다. 서부발전 관계자는 “지금까지는 품질의식 확산을 위해 업무 전반에 걸친 품질개선 중심 교육을 시행하고 교육콘텐츠를 일방적으로 제공하다 보니 교육효과와 직원들의 만족도가 낮은 문제가 있었다”고 말했다. 하지만 “직급과 직무에 따른 맞춤형 품질교육으로 체계를 개편함으로써 직원.. 더보기 풍력·태양광, 사업 허가받고 '묵은지' 될 판 신재생에너지 발전사업 허가신청이 급증하면서 2011년 이후 발전사업 허가 건수가 매년 두 자릿수 이상의 증가율을 보였지만, 정작 사업을 시작하는 데는 시간이 걸리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기위원회가 최근 발표한 ‘3MW 초과 전기 발전사업 허가 동향’에 따르면 지난해 총 83건 4,287MW의 발전사업이 산업부의 허가를 받았다. 2011년 33건과 비교하면 2.5배나 증가한 수치다. 이 가운데 69건이 신재생에너지 발전사업이다. 하지만 실제 사업을 개시한 프로젝트는 절반에도 채 미치지 못했다. 심지어 풍력은 20건의 발전사업 허가 가운데 사업을 개시한 곳이 전무하다. 민원과 인허가에 발목이 잡혀 사업이 지연되고 있기 때문이다. 전체 발전사업 개시율도 저조한 수치를 보였다. 2001년부터 지난해까지 발전사업 .. 더보기 석탄화력 잡고 위기 극복 나선 민간발전사 SMP 하락과 전력시장제도 변화로 수익에 빨간불이 켜진 민간발전사들이 석탄화력발전을 중심으로 사업포트폴리오 강화에 나서고 있다. SK가스가 매물로 나왔던 마지막 석탄화력발전 사업권을 가져감으로써 2013년 말부터 시작된 석탄화력발전 인수전이 일단락됐다. 이로써 1년 새 기존 석탄화력발전사업의 주인이 3곳이나 새롭게 바뀌었다. SK가스는 지난해 10월 29일 산업은행(KDB)과 공동으로 동부건설이 보유한 동부발전당진(현 당진에코파워) 지분 60%를 인수키로 결정한데 이어, 11월 4일 동부건설과 주식매매계약을 체결했다. SK가스가 1,508억원, 산업은행이 502억원 부담한다. 특히 SK가스는 송전선로 문제로 발전사업 허가가 취소될 경우 인수지분을 동부건설과 산업은행에 되팔수 있는 풋옵션을 계약내용에 포함.. 더보기 한국중부발전, 보령화력 3호기 5,000일 무고장 운전 쾌거 국내 최초의 초임계압 표준 석탄화력발전소로 우리나라 모든 석탄화력발전 건설·운영의 표본이 된 보령화력이 5,000일 무고장이라는 진기록을 세웠다. 한국중부발전(사장 최평락)은 12월 2일 미국 월드 레코드 아카데미(WRA)로부터 ‘보령화력 3호기 5,000일 무고장 운전’이라는 세계 최장기록을 인증 받았다. 미국 플로리다 주 마이애미에 위치한 월드 레코드 아카데미는 25만건 이상의 세계기록을 인증한 세계 3대 기록인증 기관(영국 기네스 월드레코드·미국 월드 레코드 아카데미·미국 월드 레코드 센터) 중 하나다. 월드 레코드 아카데미는 보령화력 3호기 기록 인증을 위해 지난해 9월 3일~11월 28일까지 약 3개월 간 중부발전이 제출한 문서·영상·사진자료 등 무고장 운전에 관한 자료를 확인, 심의하고 최종 .. 더보기 두산중공업, 해외 발전사업, 다변화 전략으로 결실 ‘연타석 쾌거’ 2015년 을미년 새해 벽두부터 두산중공업(대표이사 부회장 박지원)의 해외 화력발전 사업이 순항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두산중공업은 2014년 연말 베트남 석탄화력발전소 건설계약을 체결해 연말을 장식하며 한해를 마무리한 데 이어, 올해 1월 4일에는 카자흐스탄에 카라바탄 복합화력발전소 수주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1조8,000억원 규모의 베트남 석탄화력발전소 건설 계약은 공동 발주처인 일본 마루베니, 한전과 1,330MW급(665MW×2) 응이손II 석탄화력발전소 건설계약으로 응이손II 석탄화력발전소는 하노이에서 남동쪽으로 약 200km 떨어진 땅호아 지역에 건설된다. 두산중공업은 설계에서부터 기자재 제작·설치·시운전에 이르는 전 과정을 일괄 수행하는 EPC 방식으로 2019년 7월 완공할 예정이다. .. 더보기 이전 1 ··· 6 7 8 9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