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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자력산업계 소식

원자력연구원, U-Mo 판형핵연료 미국 연구로 국제성능검증 착수 한국원자력연구원(원장 김종경)은 부산 기장군에 건설 중인 ‘수출용 신형 연구용 원자로’에 사용할 U-Mo(우라늄 몰리브덴) 판형 핵연료집합체 개발을 완료하고 미국 내 고성능 연구로에서 성능시험에 착수했다고 11월 3일 밝혔다. 한국원자력연구원은 핵연료 국제성능검증을 위해 핵연료 시범집합체를 미국 아이다호국립연구소(INL) 연구로 ATR에 10월 26일 성공적으로 장전해 검증시험을 착수했다. 이에 앞서 INL은 지난 4월 동 핵연료집합체를 ATR-C에 장전해 1개월 간의 임계실험을 성공적으로 수행한 바 있다. U-Mo 핵연료는 기존의 U-Si 핵연료보다 우라늄 밀도가 높아서 고농축 우라늄 대신 저농축 우라늄으로 대체가 가능하므로 핵비확산성이 높고, 고밀도를 기반으로 고출력 및 고연소도를 구현해 연구로의 성.. 더보기
한수원 월성본부 3발전소, WANO 안전점검 수검 한수원 월성원자력본부(본부장 윤청로) 제3발전소는 10월 29일부터 11월 12일까지 2주간 WANO(세계원자력발전사업자협회)로부터 원전 운영전반에 관한 안전점검을 받는다. 이번 점검에는 미국, 영국, 일본, 프랑스 등 10개국 26명의 WANO 및 회원사 전문가가 참여하며, 이들은 월성 3발전소의 조직행정, 엔지니어링, 정비, 운전경험, 교육훈련 등 총 10개 분야에 대해 현장점검을 실시한다. 점검을 통해 월성 3발전소는 세계 최고수준의 원전과 비교해 각 분야가 적합하게 운영되고 있는지 평가받게 된다. 권순범 월성 3발전소장은 “이번 WANO 안전점검을 통해 각국의 원전 전문가가 제시하는 개선의견은 적극 반영하고 활용해 월성 3발전소가 세계 최고수준의 발전소로 거듭날 수 있는 기틀을 마련하겠다”고 수검.. 더보기
한수원, IAEA 요청으로 원전 도입국에 경험 전수 한국수력원자력(사장 조석)이 원전 도입 추진국가의 정부 및 원자력 관련 주요 인사를 초청해 우리나라의 원전 운영 및 건설경험을 전수하는 ‘멘토링 워크숍’을 11월 2일부터 13일까지 경주시에서 시행중이라고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한수원의 원전 기술력과 경험을 높이 평가한 IAEA(국제원자력기구)의 요청에 따라 원전 도입 추진중인 회원국의 원전 인프라 구축을 돕기 위해 시행하는 행사다. 우리나라가 과거의 기술 수혜국에서 공여국으로 확고히 자리매김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 한수원의 멘토링 워크숍은 2009년 시작한 이래 올해로 7회째다. 그간 22개국 85명이 멘토링 워크숍을 수료하고 자국 신규원전 도입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이번 멘토링 워크숍은 신규원전건설 및 안전운영을 위한 종합적인 프로세스.. 더보기
원자력환경공단, 콜림피아드 안전캠프 개최 한국원자력환경공단(이사장 이종인)은 청소년들에게 방폐물관리에 대한 이해도 증진과 문화·과학에 대한 체험학습 기회 제공을 위해 10월 30~ 31일 이틀간 경주시와 대전시 일원에서 `제1회 KOLYMPIAD 안전캠프`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대전광역시교육청과 경주교육지원청을 통해 선발된 경주 금장초등학교와 대전 금성초등학교 학생 60여명이 참석했다. 첫날인 10월 30일은 한국원자력환경공단 코라디움에서 문화·과학 지식경진대회를 진행한데 이어 중·저준위방폐물 처분시설을 견학했다. 둘째날인 10월 31일은 대전 금성초등학교 학생들이 경주 안압지, 첨성대, 무열왕릉 등 문화유적지 탐방과 함께 경주 향교에서 국궁, 투호놀이 등 신라문화를 체험했다. 또 경주 금장초등학교 학생들은 대전 국립중앙과학관, 지질연구원.. 더보기
한수원, 신고리3호기 운영허가 취득으로 '1,400MW 발전 시대' 개막 국내 최대 출력인 1,400MW 발전소 시대가 열렸다. 한국수력원자력(사장 조석)은 국내 25번째 원전이자 국내 기술로 개발한 최초의 1,400MW급 모델 APR1400으로 건설된 신고리3호기 운영허가를 원자력안전위원회로부터 취득했다고 10월 29일 밝혔다. UAE 수출원전과 동일 노형인 APR1400이 본격 가동을 앞둠에 따라 APR1400의 추가 수출 가능성이 한층 밝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신고리3호기는 연료장전과 시운전시험을 거쳐 2016년 5월 상업운전 개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 신고리3호기는 지난 2007년 9월 전원개발실시계획을 승인받아 건설 개시됐다. 원자력안전위원회와 원자력안전기술원(KINS)의 건설 및 시운전 전 과정에 대한 건설단계별 점검, 원안위 안전전문위원회 심의에서 운영에 필요한 .. 더보기
한수원, 영덕 10대 사업 제안으로 지역발전 앞장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윤상직)가 2026~27년 원전 2기가 들어서게 되는 영덕군에 대한 4개 분야 10대 지역 발전사업을 제안했다. 10월 20일 산업부는 제7차 전력수급기본계획을 통해 영덕의 천지원전 건설계획이 반영된 만큼 영덕군이 원전과 더불어 상생발전 할 수 있는 구체적인 지역발전방안 수립이 시급하다는 인식하에, 영덕군과의 협의, 전문가 및 주민의견 수렴, 영덕상생포럼을 통해 제시된 사업 등을 검토하고 구체화하는 과정을 거쳐 사업자인 한국수력원자력(사장 조석)과 함께 10대 사업을 영덕군에 처음으로 공식 제안하게 됐다고 밝혔다. 10대 사업은 ▲소득창출 및 산업발전 ▲매력적인 관광자원 개발 ▲안전하고 편리한 정주환경 조성 ▲지역인재 양성 및 채용 등 네 가지 발전비전을 기반으로 구체적인 사업내용을 .. 더보기
원자력안전위원회, 스웨덴과 방사성폐기물 공동연구 추진 원자력안전위원회(위원장 이은철)는 10월 26일 서울에서 맛스 페르손(Mats Persson) 스웨덴 방사선안전청장 등 대표단과 양자회담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양자회담은 지난해 9월 두 기관 간에 체결한 양해각서(MOU)에 따른 실질적인 협력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이루어졌다. 회담에서는 방사성폐기물 처분의 안전규제 방안이 집중적으로 논의됐으며, 양측의 전문가로 구성된 기술회의를 운영해 이에 대한 공동연구를 추진키로 합의했다. 한편, 스웨덴 대표단은 원안위와 양자회담 후 원자력안전기술원과 고리원자력발전소(고리1, 신고리3) 등을 둘러볼 예정이다. 이은철 위원장은 “다양한 지식과 경험을 축적한 스웨덴과의 협력증진은 우리나라의 방사성폐기물 안전규제 역량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더보기
원자력환경공단, 안전보건경영방침 제정·선포식 가져 한국원자력환경공단(이사장 이종인)은 안전문화 조성과 정착을 위해 안전보건경영방침을 제정하고 10월 23일 환경관리센터에서 선포식을 가졌다. 이에 앞서 공단 청정누리봉사단은 방폐장 인근에 있는 문무대왕릉 환경정화활동을 전개했다. 원자력환경공단은 이날 안전보건경영방침 선포를 계기로 직원들이 방폐장 안전에 대해 사명감과 책임의식을 가지고 업무에 임할수 있도록 교육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또 국제수준의 방사성폐기물 관리를 위해서 공단 임직원은 물론 협력업체 직원들의 안전에 대한 가치와 의식 향상이 필수적이라고 여기고 올해 초부터 안전문화 개선교육 및 현장 중심의 안전체험 등을 대대적으로 시행하고 있다. 이종인 이사장은 “안전한 방폐장 관리를 위해 모든 임직원이 자율적으로 안전활동에 참여하는 조직문화를 만들어 .. 더보기
한국수력원자력, 중소·벤처기업에게 유망기술 이전 한국수력원자력(사장 조석)은 10월 22일 서울 삼성동 서울사무소에서 기술이전 협약식을 갖고 중소·벤처기업과의 유망기술 이전을 통한 상생협력과 동반성장을 약속했다. 기업의 사회적 책임(CSR)을 실천하기 위해 한수원이 보유중인 특허기술 가운데 중소․벤처기업의 기술력 향상과 수익 창출이 기대되는 16개 우수기술을 발굴해 인터넷에 공개하며 이전 희망기업을 모집했다. 그 결과 ‘소구경배관 초음파 검사 기술’ 등 5건의 기술을 9개사에 이전키로 했다. 기술이전을 받은 기업들은 앞으로 600억 원 이상의 수익을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한수원 관계자는 설명했다. 한수원은 이번 행사를 계기로 데이터와 기술 노하우를 중소·벤처기업에 개방하고 공유함으로써 일자리 창출과 창조경제를 지원하는 정부운영 패러다임인 .. 더보기
한전원자력연료, 하반기 소방 및 방사능방재 훈련 실시 한전원자력연료(사장 이재희)는 10월 21일 회사 내에서 자체 방사능방재요원 등 55명이 참여한 가운데 2015년도 하반기 소방 및 방사능방재 훈련을 실시했다. 이날 2시간 동안 진행된 훈련에서는 원자력연료 제조시설의 화재발생을 가상으로 설정하고 이에 따른 비상대책본부 가동, 상황별·단계별 경보 발령 및 시설과 인명의 안전조치, 상황전파 및 보고, 대피와 후속처리 등에 대해 강도 높게 훈련을 실시했다. 또 화재 발생시 신속한 대응 조치로 피해를 최소화하고 방재요원의 비상대응능력 제고를 위해 대전북부소방서 대원 12명이 참관한 가운데 1시간 동안 화재진압 시연을 가졌다. 이재희 사장은 “원자력 공기업으로서 우리의 최우선 가치는 안전”이라며, “항상 시설물과 장비 점검에 철저를 기함으로써 사고를 미연에 방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