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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차

불합리한 에너지산업 규제, “상반기 더 풀린다”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주형환)는 2월 29일 석탄회관에서 민·관 합동 ‘에너지산업 규제개혁 협의체’ 1차 회의를 개최했다. 협의체는 규제 검토대상을 전력산업에서 석유·가스·열 등으로 확대하고, 민간 투자확대와 일자리 창출에 직결되는 규제개혁에 주력할 계획이다. 이날 협의체 출범식 행사에는 우태희 산업부 차관을 비롯해 공동위원장인 표인수 변호사와 석유·가스·전기·집단에너지·융합 분과 위원장, 법률·금융·에너지 전문가, 에너지 공기업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우태희 산업부 차관은 치사를 통해 에너지 분야의 신기술과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프로슈머·수요자원 시장·전기차의 그리드 방전·태양광 렌탈)의 출현 등 패러다임의 변화를 수용할 수 있는 에너지 분야의 제도설계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에너지산업이 가진 공익.. 더보기
LG화학, 美 크라이슬러 전기차 배터리 공급업체 선정 LG화학이 북미 3대 완성차업체인 크라이슬러와 전기차 배터리 공급계약을 체결, 글로벌 전기차 시장 공략을 가속화한다. 이와 관련, LG화학은 크라이슬러가 올해 말부터 양산 예정인 PHEV(플러그인하이브리드) 미니밴 모델 ‘퍼시피카(Pacifica)’에 배터리를 공급한다고 밝혔다. 이 차량에 탑재되는 배터리 용량은 16kWh며, LG화학의 미국 현지 홀랜드공장에서 생산, 공급할 예정이다. 특히 LG화학은 배터리 Cell뿐만 아니라 배터리 제어시스템(BMS, Battery Management System) 등 다양한 부품으로 구성된 토털 팩(Pack)형태로 공급하게 됨으로써 배터리 전 분야에 대한 우수한 기술력을 다시 한번 인정받게 됐다. 이번 계약으로 LG화학은 수천 억원의 매출을 확보하게 됐으며, 양사간.. 더보기
"대한민국 미래자동차 위한 연합군 떴다"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주형환)는 2월 17일 서울 양재 스포타임에서 대한민국 미래자동차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자동차융합 얼라이언스(Alliance) 발전 전략 포럼‘을 개최했다. 산업부는 지난 12월 미래자동차 시장의 패러다임 변화에 부응해 국내 연관 기업들의 역량을 총 결집할 수 있도록 ‘융합 중심의 자동차산업 정책으로의 전환’을 천명하고, 미래자동차 산업 관련 기업 연합체인 자동차융합 얼라이언스를 출범한 바 있다. 자동차융합 얼라이언스는 당초 현대자동차, LG전자, KT, 네이버, 한화첨단소재, 오비고 등 6개 기업으로 발족했지만, 미래자동차 시장에 진출하고자 하는 기업들의 호응에 힘입어 현재 50여개 기업으로 확대됐다. 이번 포럼에서는 당초 참여 기업 뿐 아니라 전자, 전기, 반도체, 통신, 소.. 더보기
한전, SKT와 에너지신사업 5,000억원 투자협약 체결 조환익 한국전력 사장은 1월 28일 서울 서초동 한전 아트센터에서 SK텔레콤 장동현 대표이사와 전기차 분야와 스마트시티(Smart City) 및 타운(Town)형 마이크로그리드(Micro Grid) 구축과 관련해 사업협력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양사는 지난해 9월 '전력 및 ICT 사업협력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한 한 바 있으며 이번 협약은 에너지신산업 분야에서 적극적인 협력과 시너지를 창출하기 위해 협력분야를 확대하는 데 의의가 있다. 이를 위해 양사는 스마트시티와 타운형 마이크로 그리드 구축 및 투자, 에너지밸리내 전기차 자율주행 기반구축 등의 협력분야를 선정하고, 양사 전문가가 참여하는 실무위원회를 구성하기로 했다. 먼저 스마트시티와 타운형 마이크로그리드 구축 및 투자 방안으로 신재생에너지, 전.. 더보기
다시 고개든 전력판매시장 개방… 어떻게 추진되나 정부가 에너지 분야 진입규제를 대폭 완화해 전력판매시장을 개방키로 했다. 극히 일부분에 한정된 전력판매 허용이지만 지금까지 한전이 독점하던 전력판매시장을 민간에 개방한다는 점에서 전력산업에 미치는 파장은 클 것으로 전망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1월 18일 올해 업무계획을 통해 에너지 분야 진입규제를 획기적으로 개선해 신산업 창출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신재생에너지 등 소규모 분산자원(프로슈머)을 통해 생산된 전기를 전력시장이나 전기소비자에게 직접 판매할 수 있도록 허용하고, 전기자동차 충전사업자가 전력거래소에서 직접 전력을 구매할 수 있도록 전기사업법을 개정하는 동시에 재판매도 허용할 방침이다. 또 대규모 ESS가 보유한 전력을 전력시장에 판매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하고, 분산자원 중개시장을 개설해 소규모.. 더보기
삼성SDI, 세계 최고 기술 리더십으로 북미시장 공략 삼성SDI(대표 조남성)가 세계최고 수준의 에너지밀도를 가진 전기차용 배터리셀 시제품을 선보였다. 삼성SDI는 지난 1월 11일 미국 디트로이트 코보(Cobo)센터에서 열린 디트로이트 모터쇼에서 1회 충전 시 최대 600km까지 주행 가능한 고 에너지밀도 전기차 배터리 셀 Prototype(시제품)을 비롯, ‘EV용 초슬림 배터리 팩’과 ‘LVS(Low Voltage System, 저전압 시스템) 솔루션’ 등 다양한 고객 맞춤형 배터리 제품을 소개하며 북미 자동차시장 공략에 본격 나섰다. 삼성SDI가 선보인 600km급 고 에너지밀도 전기차 배터리 셀 Prototype은 현재 업계에서 샘플로 제시 중인 500km급 셀보다 에너지 밀도와 주행 거리를 20~30% 향상시킨 세계 최고 수준의 전기차용 배터리 .. 더보기
산업부, 에너지신산업 R&D 기술확산 전략포럼 발족 산업통상자원부가 에너지신산업에서의 R&D역할 재정립을 위한 기술확산 전략포럼을 발족했다. 산업부는 1월 12일 섬유센터(서울 강남 소재)에서 관계자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에너지신산업 기술확산 전략포럼 발대식’을 열었다. 이어 에너지신산업 분야 기술개발 로드맵 수립계획을 발표하고 성공한 기술개발사업의 사업화 지원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포럼은 2030 에너지 신산업 확산전략과 파리 기후변화 당사국총회 합의 등 에너지신산업의 차질 없는 이행 지원을 위한 연구개발(R&D) 역할을 재정립하고자 마련됐다. 참석자들은 정책과 연계된 기술개발 추진 중요성을 관련 전문가들과 공유하는 한편 ▲향후 5년간의 로드맵 수립 ▲기술개발 수요 도출 ▲제도개선 연계방안 및 사업화 지원방안을 주요 안건으로 제시했다. 산업부 관.. 더보기
기술력으로 세계시장 겨냥한 강소기업 ‘인셀’ 광주시에 소재한 인셀은 ESS, BMS 전문업체로 2004년에 창업한 업체다. 서울사업소와 일본지사 및 스웨덴 스톡홀롬에 유럽지사를 두고 국내외 시장개척에 매진하고 있는 인셀은 2006년 BMS를 자체적으로 개발했으며 2009년 ESS를 개발해 성능인증을 받았다. 이주광 인셀 전무는 “파리 기후변화 협약으로 범지구적 온실가스 감축노력이 필요할 시기다. 온실가스 감축을 위해선 신재생에너지의 확대보급, 에너지의 효율적 사용, 전기차의 확대보급 등이 핵심이며, 이를 위해서 ESS의 적용이 필수 불가결하다”고 말하며 “인셀은 다양한 전압과 용량의 배터리 패키징 기술과 BMS 기술을 보유하고 있어 앞으로 지속적인 성장을 전망하고 있다” 고 말했다. 인도와 나이리지아·일본·이집트·스웨덴 등지에서 틈새시장을 개척해 .. 더보기
장철호 한국전기공사협회장, “위기를 기회로… 업역 확대·신사업 발굴에 집중” “협회 직원들은 회원사들을 섬기는 자세로 대해야 하고, 잘못된 부분이 있으면 반드시 고쳐 나가겠습니다.” 2014년 2월 한국전기공사협회 24대 회장에 당선된 장철호 회장은 당시 결의에 찬 표정으로 짧게 당선 소감을 밝히고 연단에서 내려왔다. 그때부터 전기공사협회의 개혁 바람은 이미 예고됐다. 꿈을 꾸지 않으면 미래를 바꿀 수 없다는 것을 증명이라도 하듯 장철호 회장은 협회 임직원들에게 쉼 없이 혁신방안을 주문했고, 차근차근 실천에 옮겼다. 중간 중간 내부 갈등과 마찰도 있었지만 특유의 소통 리더십을 발휘하며 협회를 한층 더 탄탄한 조직으로 발전시켰다. 2년 가까이 지난 현재 전기공사협회는 확 달라졌다. 신규 사업 확대와 업역 보호를 통해 회원사들의 경영환경 개선에 이바지하는 한편 해묵은 전력신기술제도를.. 더보기
LG화학, AES사와 세계 최대 규모 배터리 공급계약 체결 LG화학(대표이사 부회장 박진수)이 세계 최대 규모의 ESS 배터리 공급계약을 체결하며 글로벌 시장의 강력한 기반을 구축했다. LG화학은 12월 16일 세계 1위 ESS 기업인 AES Energy Storage(이하 AES)와 ESS 분야 최초로 GWh 규모의 배터리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LG화학은 AES가 2020년까지 전 세계에 구축하는 전력망용 ESS 프로젝트에 배터리를 공급할 예정으로, 1GWh급 물량을 우선 확보했다. 향후 사업 규모에 따라 수GWh 이상으로 배터리 공급규모가 늘어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이와 관련해 1GWh는 약 10만 가구(4인 기준) 이상이 하루 동안 사용할 수 있는 전력량이다. 이를 전기차로 환산하면 신형 볼트(Volt) 기준 약 5만대 이상, 스마트폰..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