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발전산업계 소식

고성군·고성그린파워, 고성하이화력발전소 건설사업 기본협약 체결

고성군 하이면에 4조5300억 원이 투입되는 민자화력발전소가 건립된다.

고성군은 하이화력발전소 건설을 위해 설립한 특수목적법인인 고성그린파워(주)와 4월 2일 군청 중회의실에서 ‘고성하이화력발전소 건설을 위한 기본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서 하학열 군수와 권순영 고성그린파워(주) 사장이 참석한 가운데 고성하이화력발전소 건설을 위해 상호간의 신뢰를 바탕으로 협력할 것을 다짐하고 발전소 건설에 신속하고 적극적인 대응을 통해 발전소 건설사업의 모범 사례로 남을 수 있도록 협력할 것을 다짐했다.

협약을 통해 고성군은 발전소 건설 및 이주단지조성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법령 범위내의 모든 행정지원을 다하고, 고성그린파워(주)는 발전소 건설에 따른 지역주민의 요구사항과 고성군의 지원요청사항을 적극 반영해 지역발전에 기여하게 된다.   

하학열 군수는 협약식을 통해 “하이면이 1만 명의 기업도시로 가는 첫날”이라고 전했으며, 이에 대해 권순영 사장은 “고성하이화력발전소는 범국가적 국책사업으로 국가전력사업에 부응하고 지역경제발전에 이바지하는 향토기업으로 자리매김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민자로 추진되는 고성하이화력발전소는 사업비 4조5,300억 원이 투입돼 고성군 하이면 덕호리 일원 912,056㎡ 부지에 건설되는 발전소 건설사업으로 2016년부터 2021년 4월까지 1040㎿급 화력발전설비 2기 준공을 목표로 추진된다.

고성하이화력발전소 건립으로 ▲발전소 건설기간부터 운용 종료 시까지(약 40년) 기본지원금으로 고성군에 374억, 사천시에 298억 ▲발전소 건설기간(5년) 동안 특별지원금으로 고성군에 370억, 사천시에 295억 ▲발전소 건설기간 동안 발전기 소재지면서 자율유치신청지자체인 고성군에 가산금 222억 원이 지원될 것으로 추정된다.

고성그린파워(주)는 하이화력발전소 건설을 위해 한국남동발전 29%, SK가스 19%, SK건설 10%, KDB인프라자산운용 42%의 지분을 갖고 구성된 특수목적법인으로 지난해 6월 설립해 현재 권순영 사장 이하 43명의 직원이 2본부, 1단, 7팀으로 조직돼 하이화력발전소건설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