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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전산업계 소식

중부발전, 향후 3년간 13억달러 수준의 동반수출 추진

한국중부발전(사장 정창길)은 9월 20일 보령 본사에서 소속 협력기업 해외동반진출 및 수출증진을 위한 ‘2016년도 하반기 해외동반진출협의회(이하 해동진)’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고려엔지니어링, 금강정공 등 해동진 소속 21개 기업과 신성C&P, 오티에스 등 5개 참관사가 참여했다.

이날 협의회는 중부발전이 추진 중인 ▲수출 특화프로그램 ‘K-장보고 프로젝트’ 추진경과 보고 ▲해외무역상사 청해진 1·2호점 운영실적 및 향후 계획 발표 ▲신규 임원 선임 및 운영회칙 개정안 소개 ▲회원사 수출 고충사항 청취 간담회 순으로 진행됐다.

중부발전은 K-장보고 프로젝트 추진경과를 보고하는 자리에서 “중부발전이 인도네시아 찌레본화력발전소 2호기 건설을 본격 착수함에 따라 향후 3년간 국산 기자재 구매, 건설공사 등 약 13억달러 수준의 동반수출 성과가 예상된다”며 이에 대한 협력기업의 적극적 대비를 당부했다.

또한 중부발전은 해동진 33개 회원사 및 40개 상생협력사를 중심으로 글로벌 테스트 베드 지원사업을 공모해 고려엔지니어링, 동우옵트론 등 12개 지원기업을 선정했다. 이어 총 12억원 규모의 설치비를 지원하기로 했다.

글로벌 테스트 베드 사업이 성공적으로 이뤄질 경우 협력기업 제품의 글로벌 성능인증 및 추가적인 수출·납품의 기회를 확보하게 된다.

해동진 공동 회장사인 조선영 KLES 대표는 “중부발전이 말레이시아 등 아시아 주요국 현지에 청해진 해외무역상사도 지속적으로 개설해 주고 있어서 해외진출 및 수출확대에 매우 큰 도움이 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