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중부발전(사장 정창길)은 7월 10~21일까지 중소기업청(청장 주영섭), 한국전기산업진흥회(회장 장세창)와 공동으로 ‘K-장보고 무역촉진단’을 파견했다.
22개 협력중소기업과 중부발전 수출지원단으로 이뤄진 K(Komipo)-장보고 무역촉진단은 중부발전이 운영 중인 ▲인도네시아 찌레본·탄중자티 발전소 ▲태국 나바나콘 발전소 ▲말레이시아 발전소에 파견됐다.
이번 K-장보고 무역촉진단 파견으로 중부발전이 운영 중인 해외 발전소에 협력중소기업 9개사 10개 품목이 수출 구매의향을 체결했다. 이를 통해 약 132만달러의 직접수출 계약 성과를 거뒀다.
아울러 중부발전은 ‘K-장보고 프로젝트’ 회장사인 KLES(사장 조선영)와 공동으로 글로벌 수출기지인 청해진 제2호점을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 개설했다. 이어 무역상사 운영비로 1억원을 지원하는 협약을 체결했다.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 있는 청해진 1호점과 함께 청해진 2호점은 말레이시아에 진출하려는 국내 중소기업들에게 현지 전력시장 정보제공과 납품정보 제공 등 아시아 수출 전진기지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중부발전은 향후 협력중소기업인 대양롤랜트 등과 공동으로 청해진 3~4호점을 태국, 베트남 등에 추가 개설할 예정이다.
한편 중부발전은 K-장보고 프로젝트의 성공적 추진으로 지난해 대·중소기업 누적수출액 2,182억원(2010~2015년 누계)을 달성했다. 특히 지난해 해외사업장 중소기업 직접 수출액 402만달러 달성 등 에너지공기업 최대 수준의 중소기업 수출 지원실적을 거두고 있다.
이번 프로젝트에 참가한 신경식 해외사업 이사는 “K-장보고 무역촉진단의 성과는 중부발전이 해외에서 독자적으로 개척해 성공적으로 운영하고 있는 발전소의 한국인 구매감독들이 발 벗고 나서 도와준 결과”라고 밝혔다.
또한 “중부발전 같은 국내 유수의 공기업 해외 진출 성공사례가 더욱 많아져 동반성장이 더욱 활성화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정창길 중부발전 사장도 “해외사업과 신사업이 저성장 국면에 처해있는 한국경제의 새로운 견인차로 자리매김해 중소기업과의 동반성장을 이끌 수 있도록 혼신의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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