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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상풍력

최양열 (주)지노스 대표이사, “조선해양 기반 ICT 융합 엔지니어링 기업으로 시장 리딩할 것” 2002년 설립된 (주)지노스는 조선해양 기반의 엔지니어링 회사로 그중에서도 ICT 융합 엔지니어링에 특화된 전문업체로 시장을 리딩하고 있다. 3D 환경의 PLM(제품 수명주기 관리) 기술을 기반으로 조선·해양플랜트 및 중공업 분야 등 제조산업과 IT 융합을 통해 설계, 생산, 운영에 있어서의 디지털 혁신을 선도하고 있는 지노스는 2005년 기업부설 PLM연구소를 설립해 2007년에는 방위사업청의 ‘해군 조함정보 통합시스템 구축’ 프로젝트를 완료하고 이듬해인 2008년에는 ‘차기 군수지원함 사업 개념설계 기술지원’ 프로젝트를 완료한 바 있다. 또 2011년에는 ‘차세대 잠수함 기본설계 전산환경 구축 및 설계지원’ 프로젝트를 완료했다. 최양열 대표는 “㈜지노스는 함정분야의 다양한 프로젝트를 수행하고 있으며.. 더보기
정익중 한국해상풍력 사업본부장]“악재 딛고 건설 순항… 해상풍력 전초기지 될 것” “굽이굽이 이어지는 길을 따라 시냇물을 건너고 골짜기도 넘었더니 눈앞에 새로운 봉우리가 펼쳐졌습니다. 이것만 넘으면 되겠지 생각했는데 이번엔 아예 길이 끊겨 새 길을 만들어야 했습니다. 이렇게 6년의 시간이 지나갔습니다.” 얼핏 보면 누가 등산을 갔다 온 이야기를 하나 싶겠지만 서남해 해상풍력 실증단지 착공과 관련해 소회를 묻는 질문에 정익중 한국해상풍력 사업본부장이 건넨 대답이다. 그의 말처럼 서남해 해상풍력 개발사업은 그동안 많은 우여곡절을 겪었고 굴곡도 심했다. 국가사업이나 다름없는 프로젝트를 제대로 추진하지 못한다는 지적까지 받았다. 그 많던 풍력시스템 제조업체들이 사업을 포기하면서 풍력터빈 선정부터 난항을 겪더니 지자체의 점사용 불허, 군 전파영향, 어업피해, 환경피해 등 일일이 나열하기도 힘들.. 더보기
서부발전, 완도군과 대규모 해상풍력 개발 협력 한국서부발전이 새 정부 국정과제인 신재생에너지 3020 목표 달성을 위해 지자체와 협력한다. 서부발전은 9월 27일 전남 완도군 청사에서 완도군(군수 신우철)·완도해상풍력(대표 강종식)과 ‘신재생에너지 발전사업 공동개발’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앞서 정부는 2030년까지 총 발전량의 20%를 재생에너지로 공급하기 위해 발전공기업 주도의 대규모 해상풍력 개발을 제시한 바 있다. 이번 양해각서 체결을 계기로 서부발전은 150MW급 해상풍력 발전사업을 우선 추진한다. 이후 추가 입지개발을 통해 완도군 내 신재생에너지 보급을 점차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완도군은 이번 사업을 위해 각종 인허가 등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예정이다. 서부발전은 철저한 발전소 건설과 운영으로 신규 일자리 창출은 물론 지역사회.. 더보기
해상풍력, 산업 활성화 위한 환경·정책 선행이 필요 정부는 2030년까지 전체 발전량의 20%를 신재생에너지로 공급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같은 목표치를 이루기 위해선 설비용량은 태양광과 풍력을 중심으로 약 68GW에 달하며, 풍력발전은 약 18GW까지 확대돼 육상·해상에 대규모 풍력단지 개발이 추진돼야 하는 상황이다. 한국풍력에너지학회(회장 이준신)는 9월 22일 일산 킨텍스 제1전시장 208호에서 ‘환경·정책 분과 2017 추계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날 워크숍에는 풍력산업 관련업계 및 학계·연구계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해 ▲단지개발 ▲해양환경 ▲수용성 등 3개 섹션으로 나눠 발제가 진행됐다. 특히 이번 워크숍은 기존 풍력분야 관련 기업들의 기술발표와 단지조성계획에서 한 단계 진일보해 풍력발전 육성에 따른 전력계통의 수용증진 방안과 해상풍력과.. 더보기
해상풍력 특별법 제정 필요… 정책 연속성 보장 침체된 국내 풍력산업을 살려 ‘신재생에너지 3020’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선 관련 법규와 인허가 규제를 우선 개선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근본적인 제도개선 없이는 정책 신뢰성이 떨어져 풍력산업 활성화를 기대하기 어렵다는 것이다. 성진기 에너지기술평가원 해상풍력팀장은 9월 4일 인천 송도컨베시아에서 개최된 ‘글로벌 그린 허브 코리아(GGHK) 2017’의 부대행사로 마련된 해상풍력단지 발전방안을 위한 세미나에 발제자로 참석해 정책 일관성을 확보하기 위한 범부처 차원의 거버넌스 구축을 제안했다. 성진기 팀장은 “정부는 2030년까지 신재생에너지 발전량 20%를 달성하기 위해 대규모 해상풍력개발을 구상하고 있다”며 “현재 8차 전력수급기본계획이 수립되는 과정이라 목표 설비용량은 계속 바뀌고 있는 상황”이.. 더보기
한국풍력에너지학회, 지지구조 및 운송·설치 분과위원회 워크숍 개최 탈석탄·탈원전 에너지정책으로 안전하고 깨끗한 미래에너지를 제공하겠다는 신 정부의 에너지 패러다임에 힘입어 가스·신재생에너지 분야가 급부상하고 있다. 신재생에너지 분야는 태양광이나 풍력, 수력 등으로 2030년까지 신재생에너지를 20%로 늘려간다는 야심찬 계획을 추진하고 있다. 사단법인 한국풍력에너지학회(회장 이준신) 지지구조 및 운송·설치 분과위원회는 8월 31일과 9월 1일 양일간 한국로봇융합연구원 대강당에서 ‘지지구조 및 운송·설치 분과 2017 하계 워크숍’을 개최했다. 해상풍력 관련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한 이날 워크숍에선 서남해 해상풍력실증단지 추진현황에 대한 발표가 있었으며, 원전·신재생 연계 복합발전 기술개발 사업설명회가 이어졌다. 또 이틀째에는 수중로봇복합실증센터을 견학하는 시간을 마련.. 더보기
재생에너지 확대, 시장 자율에 맡겨야 ‘신재생 3020’ 목표달성을 위한 재생에너지 확대는 시장 자율에 맡겨야 한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정부가 직접적으로 시장에 개입하기 보단 업계 간 자율경쟁을 통해 재생에너지 시장이 활성화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해야 한다는 것이다. 이상훈 환경운동연합 에너지기후위원회 위원장은 8월 31일 국회기후변화포럼 주최로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심포지엄에 패널로 참석해 이 같은 재생에너지 확대 방안을 제안했다. 이상훈 위원장은 “최근 재생에너지 확대 전략의 일환으로 공공부문과 지자체의 역할을 강화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되고 있는데 이는 과거 정부의 하향식 공급확대 방식과 다를 게 없다”며 “공공부문과 지자체는 재생에너지 분야가 경제성을 기반으로 움직일 수 있도록 시장을 활성화하는 데 역량을 집중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 더보기
한국 2030년 신재생에너지 20% 달성 충분히 가능 과연 우리나라가 2030년까지 신재생에너지 비중을 20% 수준으로 확대하는 게 가능할까. 이 같은 물음에 해답이 될 만한 국내외 에너지전문가들의 강연이 펼쳐졌다. 전 세계 에너지 흐름과 재생에너지 투자현황 등 객관적인 자료를 기반으로 발표된 내용이란 점에서 무게가 실린다.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원장 곽병성)은 7월 25일 서울 더플라자호텔에서 ‘신재생에너지 3020 전략 포럼’을 개최했다. 에너지기술·정책 분야 국내외 전문가들의 주제발표와 패널토론으로 진행된 이번 포럼에서는 해외 사례를 통한 우리나라 신재생에너지 확대 정책의 실현 가능성과 활성화 방안이 집중 논의됐다. 새 정부의 에너지정책 대전환에 대한 관심을 반영하듯 현장에는 600여 명의 에너지 분야 관계자들이 참석해 포럼 내용을 경청했다. 최근 탈원.. 더보기
김형진 녹색에너지연구원장, “해상풍력 활성화 위한 마중물 필요… REC 가중치 3.5는 돼야” 새 정부가 신재생에너지 확대에 드라이브를 걸면서 전문 연구기관들의 행보 또한 분주해졌다. 지리적으로 해상풍력 개발환경이 우수한 전남지역에서 활동하고 있는 녹색에너지연구원도 이 가운데 하나다. 2009년 설립된 녹색에너지연구원은 지역 기업들이 활용할 수 있는 에너지 관련 기술 연구를 비롯해 해상풍력·조류·태양광·지열 등 다양한 신재생에너지 분야 연구를 지속적으로 펼치고 있다. 특히 해상풍력 개발을 위한 연구사업으로 신안군에 해상기상탑을 설치해 풍황자원 조사를 진행할 만큼 국내 해상풍력 활성화 기반 마련에 적극 나서고 있다. 신안군·완도군 등 지역 지자체와 함께 해상풍력단지 개발에 적합한 입지를 발굴하는 작업도 추진하고 있어 주목을 받고 있다. 2013년부터 녹색에너지연구원을 이끌고 있는 김형진 원장은 한국.. 더보기
전문식 대한전선 상무, “서남해 해상풍력 수주 바탕으로 해외시장 적극 진출할 것” 서남해 해상풍력 발전단지는 전북 부안·고창 앞바다에 구축되는 총 2.5GW 규모의 해상풍력 프로젝트다. 대한전선(대표집행임원 최진용)은 당진공장 내에 배전급 해저케이블 대용량 양산설비를 새롭게 갖추고 첫 프로젝트를 수주했다. 납품하는 케이블은 22.9kV XLPE 광복합 해저케이블이다. 전문식 대한전선 산업전선사업부 상무는 “대한전선은 서남해 해상풍력 실증단지 개발사업에 해저케이블을 공급하는 프로젝트를 수주했다”며 “당사에서 수주한 해저케이블 사업은 해상변전소와 3기의 해상풍력발전시스템 타워를 해저케이블로 연결하는 사업”이라고 소개했다. 특히 이번 사업은 실증단지 연구개발사업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정부 주도로 추진되는 국내 최초의 대규모 해상풍력사업이기 때문에 관련 업계에서 거는 기대도 크다. 전문..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