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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상풍력

해상풍력, 예정지 반경 5km 내 바람자원 1년 측정해야 앞으로 해상풍력 개발사업을 추진하기 위해선 최소 1년 이상 후보지 인근에서 바람자원을 측정해야 한다. 프로젝트 이행능력도 없이 일단 부지부터 선점한 후 향후 개발사업권을 팔아넘기는 소위 무늬만 발전사업자로 불리는 개발업자들의 불건전한 사업행태를 근절하기 위한 조치로 풀이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신재생에너지 발전사업의 이행 가능성을 높여 정부의 재생에너지 3020 목표달성을 촉진하고자 발전사업허가 세부기준을 개정키로 했다. 고시 개정을 위한 규제개혁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오는 6월 중 시행할 계획이다. 이번 발전사업허가 세부기준에 대한 고시 개정은 무분별한 신재생에너지 발전사업 신청을 억제하는 동시에 지역주민의 수용성을 확보하는 데 초점이 맞춰져 있다. 특히 풍력의 경우 발전사업허가 신청 시 새로 마련한 기준.. 더보기
제주에너지공사, 마을주민 참여한 실무협의회 출범 제주에너지공사가 한동·평대 해상풍력발전지구의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해 마을주민이 참여하는 실무협의회를 구성했다. 제주에너지공사(사장 김태익)는 5월 2일 구좌읍행정복지센터에서 한동리·평대리 주민들과 구좌읍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한동·평대 해상풍력발전지구 실무협의회’ 출범식을 가졌다. 제주에너지공사에 따르면 실무협의회는 정례회의 등을 통해 사업 추진상황을 교류하고 상호협력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향후 해상풍력단지 건설기간뿐만 아니라 운영·사업종료 시까지 지속적으로 교류함으로써 주민과 함께하는 사업모델을 만들어갈 예정이다. 100MW 규모로 건설 예정인 한동·평대 해상풍력발전사업은 총사업비 6,500억원이 투입되는 대규모 해상풍력 프로젝트다. 2015년 11월 제주에너지공사의 풍력발전지구 지정후보지 공.. 더보기
신안군, 해상풍력 개발사업 체계적 관리 나선다 전남 신안군이 합리적인 해상풍력 개발을 유도하기 위한 종합관리계획 수립에 나섰다. 지난해 해상풍력 개발사업 신청이 급증함에 따라 난개발이 우려되는 만큼 선제적으로 대응하겠다는 조치로 풀이된다. 신안군은 전남개발공사와 공동으로 ‘신안군 해상풍력발전 종합관리계획 수립’을 위한 기술용역을 준비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총 2억원의 예산이 들어가는 이번 사업은 신안군과 전남개발공사가 절반씩 부담해 협업과제로 추진한다. 조만간 용역입찰을 통해 사업자 선정을 마친 후 늦어도 5월 중으로 본격적인 작업에 들어갈 계획이다. 용역기간은 1년으로 내년 상반기쯤 구체적인 세부사항이 나올 것으로 보인다. 신안군 관계자는 “정부의 재생에너지 확대 정책에 따라 신안군 소재 북측 해상을 중심으로 해상풍력 개발사업 신청이 몰려 발전사.. 더보기
2018 국제그린에너지엑스포, 신재생에너지 전시·정책·시장 및 기술 동향을 한눈에 정부의 재생에너지 3020 이행계획 발표로 2030년까지 풍력 및 태양광 등 재생에너지의 발전 비중을 7%에서 20%로 확대할 것이라 발표한 후 내수시장 확대에 대한 높은 기대가 이어지며 관련 산업도 활기를 찾는 추세다. 재생에너지 전문전시회인 국제그린에너지엑스포가 대구 엑스코에서 4월 4일부터 5일까지 양일간 개최됐다. 올해로 15회째인 국제그린에너지엑스포는 LED 산업전과 통합 개최돼 규모가 커졌다. 태양광 및 재생에너지 업계의 성장에 힘입어 참가기업이 30% 증가해 280여개 기업(800부스)이 몰렸다. 해외 바이어도 85개사로 전년 대비 2배 이상 확대됐으며, 역대급 행사들이 동시 개최돼 양질의 행사로 자리했다는 평가다. LED 산업전와 통합 개최… 30% 규모 증가 부대행사·세미나 등 병행 개최.. 더보기
주영훈 군산대 풍력기술연구센터장, “고성능 풍력발전시스템 개발 및 전문인력 배출에 집중할 것” 최근 정부는 제8차 전력수급기본계획과 재생에너지 3020 이행계획을 통해 2030년까지 신재생에너지 비중을 20%로 대폭 확대함으로써 신산업의 선도국가로 도약하는 동시에 저탄소 고효율 에너지 구조로 전환하겠다고 발표했다. 이는 기존 주요 에너지원인 원전과 석탄 비중을 축소하고 풍력·태양광 등 신재생에너지 확대를 통해 경제성과 수급 안정성뿐만 아니라 환경과 국민안전까지 고려해 국제적 추세에 맞춰 확대될 것이라는 예측이다. 주영훈 군산대학교 풍력기술연구센터장은 “국내의 신재생에너지의 확대 목표에서 한 핵심축을 자리하고 있는 풍력발전은 2030년까지 신규 발전설비가 34%(16.5GW) 이상 설치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육상풍력은 제한적 설치 지역의 부재로 인해 해상풍력 발전설비가 13GW이상 설치될 것”이라.. 더보기
양승운 휴먼컴퍼지트 대표이사, “풍력 부품 제조업 활성화로 지역경제 숨통 틔운다” 국내 유일의 풍력 블레이드 제조업체인 휴먼컴퍼지트(대표 양승운)가 대형 블레이드 개발을 통한 차세대 제품 라인업 구축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풍력시스템 대형화 흐름에 맞게 핵심 부품 국산화를 꾸준히 이어가며 국내 풍력 부품 제조업 활성화를 견인한다는 점에서 중요한 의미를 갖는다. 휴먼컴퍼지트는 2013년 2MW 블레이드 사업화를 시작으로 2016년 3MW 블레이드 사업화에 성공하며 제품 신뢰성은 물론 제조 기술력까지 인정받고 있다. 지난해에는 블레이드 길이를 65.6m까지 늘린 저풍속용 3MW 카본 블레이드 사업화에 나서 현재 양산 중에 있다. 양승운 휴먼컴퍼지트 대표는 “풍력발전의 무게중심이 육상에서 해상으로 옮겨가면서 풍력시스템 설비용량 또한 점차 대형화되고 있다”며 “향후 공급업체 다변화를 위한 경.. 더보기
위진 GS E&R 풍력사업부문 상무, “풍력 바라보는 인식 달라져야… 함께 가야 멀리 간다” GS E&R이 두 번째 풍력개발사업인 무창풍력단지의 상업운전에 들어가며 풍력사업 보폭을 점차 넓혀가고 있다. GS영양풍력 준공 이후 불과 2년여 만에 거둔 성과다. 24.15MW 규모로 건설된 무창풍력은 지난해 12월부터 본격 가동에 돌입했다. 평균 이용률이 24% 정도 예상되는 만큼 연간 약 50GWh의 전력을 생산할 것으로 기대된다. 무창풍력이 상업운전에 들어감에 따라 GS E&R은 총 85MW 규모의 풍력단지를 운영하게 됐다. 일정비율 이상을 신재생에너지로 공급해야하는 RPS 공급의무사 21곳 가운데도 이정도 규모의 풍력설비를 운영하는 발전사는 남부발전과 동서발전 2곳에 지나지 않는다. GS E&R이 미래 성장동력의 한 축으로 풍력사업을 키우겠다는 의지를 엿볼 수 있는 대목이다. GS E&R이 GS.. 더보기
에너지경제연구원, 에너지전환정책 방향과 과제 모색 현 정부의 에너지전환 정책은 지난해 말 제8차 전력수급기본계획과 신재생에너지 3020 이행계획 수립으로 구체화 됐다. 이 같은 상황에서 신재생에너지 확대 기반 전원구성 전환의 성공적 추진을 위한 정책현안과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에너지경제연구원(원장 박주헌)은 3월 30일 서울 삼정호텔에서 ‘에너지전환정책 방향과 과제’를 주제로 2017년도 연구성과발표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박주헌 에너지경제연구원장, 이원욱 국회의원(국회 신재생에너지포럼 공동대표), 조성봉 한국자원경제학회장 등 산학연 관계자 200여 명이 참석했다. 박주헌 원장은 “신재생에너지 기술 발전이라는 근원적 현안 외에도 신재생에너지 간헐성 문제, 신재생에너지 설비 확대에 관한 지역주민·지자체·중앙정부 간의 갈등관리를 포함한 수용.. 더보기
두산중공업, 베트남에 해상풍력단지 건설… 첫 해외시장 진출 두산중공업이 베트남에서 풍력사업 첫 번째 해외 진출 물꼬를 텄다. 2009년 3MW 풍력시스템 상용화를 시작으로 풍력사업에 본격 뛰어든 이래 9년만이다. 두산중공업은 3월 22일 베트남전력공사(EVN)와 ESS를 연계한 3MW 해상풍력 실증단지 건설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에 따라 두산중공업은 ESS를 포함한 해상풍력시스템을 EPC로 공급하는 동시에 한국남동발전과 함께 유지보수 업무도 맡을 예정이다. 베트남전력공사는 실증부지 확보와 인허가를 담당한다. 이와 함께 두산중공업은 105MW 규모의 풍력발전사업권을 갖고 있는 베트남 종합건설회사 CC1과 풍력단지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도 가졌다. 이번 협약으로 CC1이 추진 중인 ‘빈투언(Binh Thuan) 성’ 2개 풍력단지의 풍력시스템.. 더보기
권기영 에너지기술평가원 풍력PD, “해상풍력 초기 신뢰성 확보로 프로젝트 성공률 높인다” 지자체와 지역주민이 함께하는 대규모 해상풍력단지 개발을 통한 국내 해상풍력 활성화 모델을 발굴하는 작업이 본격화된다.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은 올해 신재생에너지 핵심기술개발사업의 1차 신규지원 대상과제 중 하나로 ‘100MW 이상 해상풍력 실증단지 설계 및 해상풍력자원 평가기술개발’ 과제를 공고했다. 이번 과제는 해상풍력 개발사업의 원활한 진행에 필요한 인허가·주민수용성·경제성분석 등의 절차를 체계적으로 수립해 프로젝트 초기 리스크를 최소화하는 데 목적이 있다. 해상풍력사업 시작단계부터 이 같은 요소들을 면밀히 분석함으로써 프로젝트 성공률을 높이자는 취지다. 예정대로 연구개발이 완료되면 정부의 재생에너지 3020 이행계획에 따라 약 14GW 규모의 해상풍력을 개발하는 데 필요한 새로운 후보지 발굴에도 유용하..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