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해상풍력

한전 전력연구원, 해상풍력단지 HSE 운영매뉴얼 개발 한전 전력연구원(원장 배성환)은 해상풍력단지에서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 및 환경오염을 예방할 수 있도록 해상구조물 관련 HSE(Health, Safety & Environment) 운영 매뉴얼을 개발하고 서남해 해상풍력 실증단지 건설에 적용한다고 밝혔다. HSE(Health, Safety & Environment)는 해상 구조물에서 발생할 수 있는 작업자의 건강 악화, 안전사고, 자산손실 및 환경오염을 예방해 최종적으로 해상구조물에서 발생할 수 있는 각종 사고로 인한 경제적 손실을 최소화하기 위한 작업을 통칭한다. 해상 구조물의 경우 육상 시설과는 달리 해상에 고립돼 있기 때문에 외부의 지원을 받기가 어렵다는 단점을 안고 있다. 때문에 사고가 발생할 경우 초기 단계에 지원이 어려워 대형 인명사고 또는 .. 더보기
해상풍력 융복합화로 연관 산업 활성화 이끈다 정부의 해상풍력 확대 정책이 점차 구체화되고 있는 가운데 조선해양을 비롯한 기계·금속·배후항만 등 연관 산업과의 융복합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을 도모할 수 있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산업통상자원부 주최로 6월 26일 서울 과학기술회관에서 열린 ‘해상풍력 산업화전략 포럼’에 발제로 나선 성진기 에너지기술평가원 해상풍력팀장은 정부가 목표한 12GW 규모의 해상풍력단지를 개발하기 위해선 해상풍력 산업화를 위한 선순환 체계를 구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성진기 팀장은 “정부는 주민수용성과 사업경제성 확보로 해상풍력 시장을 만들어가는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며 “시장은 그냥 늘어나는 게 아니라 지역상생을 비롯한 지역산업 융합·민간투자·전력계통·연구개발·계획입지 등 다양한 요소들이 선순환 고리를 형.. 더보기
울산, 부유식 해상풍력 ‘발전시스템·실증단지 설계’ 동시 진행 울산시가 부유식 해상풍력산업 육성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울산시는 6월 26일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하는 ‘신재생에너지 핵심기술 개발사업’에 부유식 해상풍력과 관련한 연구개발과제 2건이 선정됐다고 밝혔다. 울산 조선플랜트산업 역량을 활용해 부유체 제작, 계류시스템 등 울산 조선분야 고급기술과 인력 활용이 가능하는 지리적 이점을 갖고 있다. 특히 울산은 우수한 풍황여건으로 연중 양호한 바람자원을 얻을 수 있어 이용률 및 발전량이 높다는 관계자의 설명이다. 부유식 해상풍력은 40m 이상의 깊은 수심과 연중 일정한 8m/s의 풍속을 필요로 하는데 울산 앞바다는 이에 적합해 실증사업 및 단지개발의 최적지로 꼽힌다. 특히 울산은 원전의 송배전 선로가 구축돼 있어 계통연계가 쉽고, 국가 산업단지 등 대규모 전력소비처이.. 더보기
2018 풍력산업 심포지엄 성료… “에너지 패러다임 변화 이끌어야” 파리 기후변화협약 이후 전 세계적으로 온실가스 감축에 대한 필요성을 공감하고 있다. 특히 기후변화 대응을 위해 재생에너지로의 에너지전환이 가속화되고 있다. 우리나라 정부에서도 2030년까지 전체 전력생산량 대비 신재생에너지를 20% 공급하겠다고 발표한 바 있다. 정부는 3020 이행계획을 통해 2030년까지 육상풍력 4.5GW, 해상풍력 12GW 등 총 16.5GW의 신규 풍력발전단지를 보급할 방침이다. 이 같은 상황에서 국내외 해상풍력 현황과 기술, 그리고 새로 시행될 정부정책 및 제도를 살펴보는 자리가 마련됐다. 해상풍력을 포함한 해양플랜트 산업에 경험이 있는 노르웨이 선진 기술을 소개함으로써 향후 풍력업계가 나아갈 방향도 함께 모색했다. 한국풍력산업협회(회장 손영기)는 주한노르웨이대사관 상무관실·전.. 더보기
한국풍력산업협회, 국내 해상풍력산업 확대 위한 좌담회 가져 GWEC(세계풍력에너지협회)에 따르면 지난해 전세계 풍력발전 신규설비는 5만2,573MW 누적 설비용량은 53만9,581MW를 달성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지난 2015년 6만3,633MW 신규설비 용량에는 큰 폭으로 줄어든 모습이긴 하지만 지난해 중국의 신규설비 감소를 유럽과 인도가 보완해 2016년과 비슷한 수준을 유지한 것이라고 분석했다. 한국풍력산업협회는 6월 11일 서울 삼성동 발전공기업협력본부에서 산업부·발전공기업·풍력발전 민간기업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해상풍력산업 확대를 위한 좌담회’를 열었다. 이날 행사는 Steve Sawyer GWEC 총장의 국내 방한을 계기로 이뤄졌으며, 이임택 한국풍력산업 회장, 김성권 씨에스윈드 회장을 비롯해, 정대환 산업통상자원부 사무관, 김태익 제주에너지.. 더보기
서부발전, 지속가능경영부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상 수상 한국서부발전(사장 김병숙)이 미래성장동력 확보는 물론 사회적 책임을 완수하기 위한 노력을 인정받았다. 서부발전은 6월 8일 웨스틴조선호텔 서울에서 열린 제12회 국가 지속가능경영 컨퍼런스&대상 시상식에서 지속가능경영부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서부발전은 신재생에너지 3020 로드맵을 수립해 태양광, 해상풍력 등 대규모 신재생 프로젝트를 전개하고 있다. 또한 해외발전소 운영 및 관리(O&M), 건설사업관리(CM) 용역 등 수익창출 구조를 다변화하고 양질의 해외사업을 개발하기 위해 핵심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서부발전은 ‘국민행복을 창조하는 에너지 기업(Beyond Energy, Create Happiness)’이라는 전사 비전과 연계해 사회책임경영 체계를 구축했다. 아울러 기업.. 더보기
제주에너지공사, 평대리 앞바다 정화활동 나서 제주에너지공사가 바다의 날을 맞아 직접 바다로 나가 수중 정화활동을 펼쳤다. 제주에너지공사(사장 김태익)는 5월 31일 제주 구좌읍 평대리 앞바다에서 제주사회복지협의회·CSR impact·제주 수중핀수영협회와 공동으로 수중 해양환경정화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제주에너지공사에서는 사내 봉사단체인 ‘온새미들 봉사단’이 참여했다. 이날 봉사활동에 나선 40여 명의 참석자들은 어촌계 선박을 이용해 바다로 이동한 후 무단으로 폐기, 방치돼 있던 폐그물 등 각종 쓰레기를 수거했다. 수중 환경정화활동이 진행된 평대리 앞바다는 2015년 육·해상풍력지구 지정 후보지로 선정된 이후 주민들의 공모를 거쳐 지난 2월 해상풍력발전지구로 지정 고시된 지역이다. 제주에너지공사는 지구 지정 고시 후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풍력사업 추진.. 더보기
해상풍력 REC 가중치 개정안 ‘혼선’ 우려 산업통상자원부가 해상풍력에 대한 REC 가중치를 연계거리에 따라 차등할 예정인 가운데 적용방식에 대한 잘못된 해석으로 혼선을 빚을 가능성이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 산업부가 최근 발표한 REC 가중치 개정안에 따르면 해상풍력은 연계거리에 따라 최소 2.0에서 최대 3.5의 REC 가중치를 받게 된다. 현재 연계거리 5km를 기준으로 가중치 1.5와 2.0으로 나눠 적용받던 것을 연계거리별 총 4단계로 세분화해 차등 적용받게 될 예정이다. 연계거리 5km 이하는 2.0의 가중치를 받고 이후 5km 단위로 0.5씩 증가하는 구조다. 최대로 받을 수 있는 가중치는 3.5로 연계거리 15km를 초과할 때다. 여기서 중요한 것은 연계거리 5km를 넘는 해상풍력부터 복합가중치가 적용된다는 점이다. 현재 태양광의 용량.. 더보기
해상풍력 사업성 높였다… REC 가중치 3.5 적용 풍력과 태양광을 중심으로 재생에너지를 확대하려는 정부의 의지가 RPS제도 개선안에도 고스란히 담겼다. 이번 RPS 개선안의 주요 골자는 해상풍력 REC 가중치 확대와 소형태양광 수익성 보장이다. 산업통상자원부는 5월 18일 서울 더케이호텔에서 RPS제도 개선을 위한 공청회를 가졌다. 당초 예정됐던 공청회 일정까지 한 달가량 연기하며 세부내용을 다듬을 정도로 이번 REC 가중치 개정에 신중한 모습을 보였다. 그도 그럴 것이 정부의 에너지정책과 방향성을 같이 하려다 보니 신재생에너지원별 REC 가중치에 적지 않은 조정이 필요했기 때문이다. 이날 발표된 REC 가중치 개정안에 따르면 산업부는 해상풍력 가중치를 대폭 올린 반면 바이오와 폐기물의 가중치를 전반적으로 줄였다. 특히 바이오 가운데 목재펠릿·목재칩·S.. 더보기
LS전선, HVDC 케이블 세계 최초 공인인증 LS전선은 5월 15일 세계 최초로 HVDC(고압직류송전, High Voltage Direct Current) 케이블의 공인인증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HVDC는 대용량의 전기를 장거리로 보낼 수 있어 한국과 북한, 중국, 일본, 러시아의 전력망을 잇는 동북아 수퍼그리드의 핵심 기술로 꼽힌다. LS전선은 동해 사업장에서 지난 10월부터 6개월간 한국전기연구원의 입회 하에 500kV(500,000V)급 직류 케이블의 장기신뢰성 품질테스트(PQ, Pre-Qualification)를 마쳤다. 제품 기술력을 공식적으로 인정받음으로써 다른 테스트 없이 수출이 가능하게 됐다. HVDC 케이블 기술은 LS전선을 비롯, 유럽과 일본의 5개 업체 정도가 보유하고 있으나 공인기관의 실증을 완료한 것은 이번 LS전선이 처음이..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