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단에너지 썸네일형 리스트형 장영진 DS파워 사장, “안정적 발전소 운영 통해 ‘명품’ 발전소 구축 선두주자 될 것” DS파워 본사(경기도 오산)에서 만난 장영진 DS파워 사장은 차 한 잔을 대접하며 숨부터 돌릴 것을 권유했다. 이어 인터뷰가 시작되자 옷매무새를 가다듬었다. 장영진 사장은 평소 직원들에게 고객 제일(Client First), 즉 ‘고객에게 감동을 주겠다’는 마음가짐을 갖고 각자 업무에 임해달라고 주문하고 있다. 업무처리 필수요소로 투명성과 합리성을 꼽는 장영진 사장은 직원 간 상호 의사소통과 신뢰를 쌓는 따뜻한 조직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임직원 모두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명품오산열병합발전소가 상업운전을 개시한 것에 대해서는 “건설에 참여한 EPC 회사의 노력과, 건설공사 진행에 이상이 없도록 맡은 업무에 최선을 다한 당사 직원들의 노고 덕분”이라고 치하했다. 2013년 3월 설립된 DS파워는 같은 해.. 더보기 불합리한 에너지산업 규제, “상반기 더 풀린다”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주형환)는 2월 29일 석탄회관에서 민·관 합동 ‘에너지산업 규제개혁 협의체’ 1차 회의를 개최했다. 협의체는 규제 검토대상을 전력산업에서 석유·가스·열 등으로 확대하고, 민간 투자확대와 일자리 창출에 직결되는 규제개혁에 주력할 계획이다. 이날 협의체 출범식 행사에는 우태희 산업부 차관을 비롯해 공동위원장인 표인수 변호사와 석유·가스·전기·집단에너지·융합 분과 위원장, 법률·금융·에너지 전문가, 에너지 공기업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우태희 산업부 차관은 치사를 통해 에너지 분야의 신기술과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프로슈머·수요자원 시장·전기차의 그리드 방전·태양광 렌탈)의 출현 등 패러다임의 변화를 수용할 수 있는 에너지 분야의 제도설계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에너지산업이 가진 공익.. 더보기 김응식 GS파워 사장, “신뢰·소통 바탕으로 ‘명가 GS파워’ 구축할 것” 개인전보다 팀(team)전을 강조하는 김응식 GS파워 신임 사장은 조직 내 신뢰와 소통을 최우선 순위에 두고 있다. 또한 주요 사안에 대해 모든 임직원이 자유롭게 자신의 의견을 제시할 수 있는 여건을 만들고자 주력했다. 무엇보다 그는 GS칼텍스의 석유 수출을 총괄하면서 회사뿐만 아니라 대한민국을 메이저 석유 수출국가로 끌어올린 일등공신으로 평가되고 있다. 김응식 사장은 상대방과 윈윈(Win Win)하려는 의지와 노력이 수반되면 좋은 결과는 분명 있기 마련이라는 경영철학을 바탕으로 ‘아닌 것은 아니다’라고 확실히 말하는 조직문화를 구축하기 위해 적극 지원하고 있다. ‘나무는 움직이면 죽지만 사람은 움직여야 산다’는 격언을 예로 들며 현재 자리에 안주하지 말고 새로운 곳을 향해 앞서 나가자고 강조하는 김응식.. 더보기 수도권 열네트워크 구축사업 탄력 받나 16개 집단에너지사업자들이 수도권 열연계 확대에 협력하는 협약을 맺음에 따라 ‘수도권 그린히트 프로젝트(GHP)’ 추진도 급물살을 탈 전망이다. 수도권 미이용 열에너지를 활용해 저렴하고 안정적인 열공급시스템을 구축하려는 GHP 사업구조가 열생산사업자·광역망사업자·집단에너지사업자 상호 간의 계약체결을 전제로 사업추진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이번 수도권 집단에너지사업자들의 다자 간 협약은 GHP 사업추진에 힘을 실어 줄 것이라는 분석이다. 한국에너지공단(이사장 변종립)은 11월 25일 서울 리츠칼튼호텔에서 수도권 16개 지역냉난방사업자와 수도권 지역의 열연계 확대를 위한 자율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사업자 간 자발적으로 열연계를 활성화해 설비이용의 효율성과 열 공급 안정성을 제고하는 동시에 국가 에너지 이.. 더보기 부산그린에너지, 해운대 친환경 연료전지 발전시설 착공 부산시는 해운대 집단에너지공급시설 대체 열원시설 도입계획에 따라 전기와 열을 동시에 생산하는 친환경 신재생에너지 시설인 ‘연료전지 발전시설’ 착공식을 개최했다. 이날 착공식 행사에는 서병수 부산시장, 이해동 시의회의장을 비롯해 사업 참여사인 조석 한국수력원자력 사장, 한치우 부산도시가스 대표, 김봉영 제일모직 대표 등 150여명이 참석했다. 한수원과 참여사들은 해운대 집단에너지공급시설 부지에 30.8㎿ 규모의 ‘연료전지 발전시설’을 건설, 2016년 9월 준공될 예정이다. ‘연료전지 발전시설’은 연소반응이 아닌 천연가스를 사용 전기와 열을 생산하는 친환경 도심 분산형 전력생산 시설이다. 발전효율이 높고 소음·매연 등이 없는 친환경 에너지 생산시설로 연간 약 3만 톤의 이산화탄소 저감효과가 기대된다. 또 .. 더보기 SK E&S, 자회사와 함께 문화유산 보존 앞장 SK E&S 임직원들이 발전소 주변 환경개선 봉사활동에 구슬땀을 흘렸다. SK E&S(사장 유정준)는 8월 25일 남한산성 도립공원 일대에서 임직원 5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남한산성 세계유산 환경지킴이’ 봉사활동을 가졌다. SK E&S를 비롯해 자회사인 하남에너지서비스, 위례에너지서비스 임직원들은 이날 세계유산센터의 협조를 받아 남한산성 탐방로 제2코스(약 3km) 구간에서 환경정화 봉사활동을 펼쳤다. SK E&S 관계자는 “수도권 최대 자연휴양지인 남한산성은 지난해 6월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된 이후 국내외 관광객이 점차 증가하고 있는 추세”라며 “특히 남한산성 서측으로는 위례신도시가, 북측으로는 미사강변신도시가 건설 중이어서 향후 방문객이 급격히 증가할 것으로 예상돼 지속적인 환경관리가 필.. 더보기 국토부, 그린벨트서 풍력 허용… “단 도시계획시설 결정 받아야” 개발제한구역(그린벨트)에도 풍력발전설비나 지열에너지설비를 설치할 수 있도록 하는 ‘개발제한구역법 시행령’이 개정됐지만 반쪽짜리 규제완화라는 지적이 일고 있다. 국토교통부는 신재생에너지 보급 활성화를 위해 그린벨트 안에도 풍력·지열에너지 설비와 열 수송시설(가압시설)을 설치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의 ‘개발제한구역의 지정 및 관리에 관한 특별조치법 시행령 일부 개정령’을 마련하고 3월 30일자로 시행에 들어갔다. 변경된 개정안에 따라 지금까지 태양광·연료전지 설비와 집단에너지 공급시설(열수공관 한정)만 그린벨트 내에 설치할 수 있었던 제한을 완화해 풍력·지열 등으로 설치 범위를 확대했다. 하지만 풍력업계 반응은 냉담하다. 설치 조건을 맞추기가 쉽기 않기 때문이다. 국토부는 규제를 푸는 대신 자연환경 훼손을 .. 더보기 풍력·태양광, 사업 허가받고 '묵은지' 될 판 신재생에너지 발전사업 허가신청이 급증하면서 2011년 이후 발전사업 허가 건수가 매년 두 자릿수 이상의 증가율을 보였지만, 정작 사업을 시작하는 데는 시간이 걸리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기위원회가 최근 발표한 ‘3MW 초과 전기 발전사업 허가 동향’에 따르면 지난해 총 83건 4,287MW의 발전사업이 산업부의 허가를 받았다. 2011년 33건과 비교하면 2.5배나 증가한 수치다. 이 가운데 69건이 신재생에너지 발전사업이다. 하지만 실제 사업을 개시한 프로젝트는 절반에도 채 미치지 못했다. 심지어 풍력은 20건의 발전사업 허가 가운데 사업을 개시한 곳이 전무하다. 민원과 인허가에 발목이 잡혀 사업이 지연되고 있기 때문이다. 전체 발전사업 개시율도 저조한 수치를 보였다. 2001년부터 지난해까지 발전사업 .. 더보기 이전 1 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