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는 해운대 집단에너지공급시설 대체 열원시설 도입계획에 따라 전기와 열을 동시에 생산하는 친환경 신재생에너지 시설인 ‘연료전지 발전시설’ 착공식을 개최했다.
이날 착공식 행사에는 서병수 부산시장, 이해동 시의회의장을 비롯해 사업 참여사인 조석 한국수력원자력 사장, 한치우 부산도시가스 대표, 김봉영 제일모직 대표 등 150여명이 참석했다.
한수원과 참여사들은 해운대 집단에너지공급시설 부지에 30.8㎿ 규모의 ‘연료전지 발전시설’을 건설, 2016년 9월 준공될 예정이다.
‘연료전지 발전시설’은 연소반응이 아닌 천연가스를 사용 전기와 열을 생산하는 친환경 도심 분산형 전력생산 시설이다. 발전효율이 높고 소음·매연 등이 없는 친환경 에너지 생산시설로 연간 약 3만 톤의 이산화탄소 저감효과가 기대된다.
또 연간 25만MWh의 전기를 생산해 해운대구 좌동 전력 사용량의 약 77%를 생산할 수 있으며, 동시에 연간 24만G㎈ 열을 생산, 해운대 지역 4만2,000여 세대에 난방열로 사용하게 된다.
부산시 관계자는 “연료전지 발전시설은 국내 도심지역 내 최대 규모로 건설되는 분산형 신재생에너지 생산 시설로 국가 전력난 해소에 기여할 뿐만 아니라, 해운대구 좌동 지역주민에 대한 저렴한 난방열 공급 및 클린 지역 도시 이미지 효과 제고와 지자체가 공기업, 민간기업과 협력해 지역사회 발전에 크게 이바지하는 신재생에너지 공급시설 구축의 모범사례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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