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군은 해양플랜트 클러스터로 구축 중인 금성면 갈사만에 500억원의 민간자본을 유치해 조력 및 풍력발전 터빈 제조공장과 바이오메스 발전소를 건립한다고 11월 3일 밝혔다.
하동군은 경남도 주관으로 ‘경남 5+1 전략산업 투자유치·설명회’가 열린 창원컨벤션센터(CECO)에서 이코너지와 ‘조력 및 풍력발전 터빈 제조공장 설립과 바이오메스 발전소 건립’을 위한 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서는 홍준표 지사와 윤상기 군수, 권오봉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장, 은희진 이코너지 대표가 협약서에 서명하고 터빈 제조공장 및 바이오메스 발전소의 원활한 건립을 위해 상호 협력키로 했다.
협약에 따라 이코너지는 2018년까지 500억원을 투입해 갈사만 산업단지 7만 9,339㎡(2만 4,000평)에 친환경 조력 및 풍력발전 터빈 제조공장 설립과 함께 바이오메스 발전소를 건립하게 됐다.
또 이코너지는 공장 및 발전소 가동에 따른 신규 고용인력 50명을 하동군을 포함해 도내에 거주하는 사람을 우선 고용키로 했다.
경남도와 GFEZ, 하동군은 투자기업의 투자가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공장 설립에 따른 행정적 지원에 최선을 다하기로 했다.
이코너지는 독일 케네시스 사와 네덜란드 토카도 사로부터 각각 풍력 및 조력발전 터빈 제조 기술을 이전받아 갈사산단 6만㎡(1만8,000평)에 오는 2018년까지 조력 및 풍력발전 터빈 제조공장을 설립해 연간 2.4MW급 발전 터빈 40대를 생산하기로 했다.
또 같은 기간 갈사산단 2만㎡(6,000평)에 터빈·보일러·콘덴서 등의 주기기와 사일로, 부속 건물로 구성된 100MW(50MW급 2기) 설비용량의 바이오메스 발전소를 건립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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