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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전산업계 소식

한국남동발전, 적극·선제적 안전점검으로 현장경영활동 실천

한국남동발전(사장 허엽)이 각 사업소 현장을 직접 방문해 재난발생시 대응방안 등을 점검하고 선제적 안전인프라 구축에 주력하는 등 안전한 현장 마련에 앞장서고 있다.

남동발전은 1월 16일 영동화력발전처 방문을 시작으로 1월 23일까지 CEO 주관 ‘동절기 재난안전 특별점검’을 실시했다.

겨울철 화재·폭설 및 건설안전에 취약한 사업장과 현장에서 집중적으로 진행한 이번 점검은 강력한 재난안전 의지를 나타낸 것으로 풀이된다.

남동발전은 올해를 직원재해·협력사 재해·화재발생 제로의 해로 선포하고 시스템 기반의 안전인프라 구축과 안전의식 강화로 안전문화 조성, 현장중심의 자율실천 안전제도 운영 등에 대한 세부 실천사항을 제정했다.

최근에는 재난안전사고 예방에 더욱 박차를 가하고 있으며 현장 사업소별로 매월 안전점검의 날을 지정해 노사와 협력회사가 함께하는 점검활동을 지속적으로 시행하고 있다.

허엽 남동발전 사장은 “이번 점검기간을 통해 사장을 비롯한 경영진이 직접 사업소를 방문해 안전관리체계, 유독물관리 및 화재안전 등 세밀하고 정밀한 현장 점검활동을 전개했다”고 밝혔다.

또 “지난해 산업통상자원부 주관 에너지 공기업 재난안전관리 평가에서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된 데 이어, 앞으로도 선진 안전문화를 벤치마킹하고 현장 예방중심의 안전활동을 전개해 세계적인 수준의 재난·안전 시스템 구축에 온 힘을 쏟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남동발전은 동절기를 비롯해 해빙기와 하절기 등 안전사고발생 가능성이 높은 시기와 전력피크 기간을 앞두고 시설안정성 등을 확고히 하는 동시에, 현장 근무자들의 근로의욕을 고취하기 위해 정기적으로 CEO 재난안전 특별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아울러 지난해 8월에는 본사 6층에 종합상황실을 개관해 삼천포·영흥·영동·여수·분당 등 전국사업소에 분산 운영 중인 Plant CCTV와 재난안전관리시스템, 국내·외 신재생에너지를 통합 관리하고 있다. 이를 통해 발전설비의 종합적인 모니터링이 가능하게 됐다.

남동발전 관계자는 “종합상황실 개관으로 발전설비 예측진단 체계를 정착하는 한편, 사고로 인한 불시 정지를 1건 예방할 때마다 5억원에서 20억원에 이르는 비계획손실을 절감하고 인명과 설비피해를 최소화 할 수 있게 됐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