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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전산업계 소식

중부발전, 해외바이어 대상으로 국내 화력발전 기술 증명

한국중부발전(사장 최평락)이 한국을 방문한 해외바이어들을 대상으로 국내 발전산업 기술과 중소기업제품의 우수성을 소개했다.

중부발전은 5월 14일 ‘2015 국제전기전력전시회’에 참가한 해외바이어 40여명을 국내 최대 화력발전단지인 보령화력발전본부로 초청했다.

이번 해외바이어 초청행사는 2015 국제전기전력 수출상담회에 참가하기 위해 방한한 전 세계 35개국 발전산업분야 해외바이어를 대상으로 시행했다.

일본·중국·인도네시아 등 세계 각국에서 방문한 바이어들은 중부발전 해외수출 모델인 ‘500MW급 한국형 표준석탄화력발전소’가 있는 보령화력본부와, 국내 최초의 ‘1,000MW급 화력발전기술 국산화 개발현장’인 신보령화력건설본부를 방문했다.

이들은 이곳에서 한국의 화력발전 기술 우수성을 직접 확인했다.

현장을 방문한 바이어들은 “중부발전의 우수한 발전운영과 건설관리 기술뿐만 아니라 협력 중소기업 제품의 현장 신뢰성을 확인할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고 밝혔다.

중부발전 관계자는 “이번 행사가 중부발전의 해외사업 확대를 위한 네트워크를 확장하고, 협력 중소기업들과의 해외 동반진출도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했다.

한편 중부발전은 2006년 이후 ▲인도네시아 ▲중동 ▲미국 ▲중남미 등 해외 10여개 국가로 해외 발전사업을 확대 중이다.

특히 인도네시아에서는 찌레본과 탄중자티 화력발전소를 성공적으로 운영해 지난해에는 257억원의 순수익을 달성했으며, 향후 총 사업기간 동안 약 1조원의 수익을 거둘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또한 중부발전은 협력 중소기업들과의 동반진출을 해외시장 개척의 기본전략으로 삼고 해외 사업지역을 중소기업 해외진출의 전초기지로 활용·지원하고 있다.

이를 통해 지난해 360만 달러의 협력 중소기업 매출을 지원하는 등 중부발전은 현재까지 총 1,400억원 수준의 해외 동반진출 실적을 달성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