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발전산업계 소식

중부발전, 국내 최초 ‘유비쿼터스 융합형 안전모’ 도입

한국중부발전(사장 최평락)은 5월 21일 KMW와 2년 동안 공동으로 노력한 끝에 국내 최초로 ‘유비쿼터스 융합형 안전모’를 현장에 적용한다고 밝혔다.

융합형 안전모는 산업융합촉진법상 산업융합 신제품 적합성 인증 1호 제품으로, 일반 안전모에 다자간 무선통신·LED조명·충격감지 알림기능 등을 결합했다.

특히 낙하물 등 일정 이상의 충격이 안전모에 가해졌을 때 센서가 작동해 착용자에게 “괜찮으십니까?”라는 음성을 3~4차례 반복해 들려준다.

이때 답변이 없으면 부상을 당한 것으로 판단해 주위 사람의 안전모 및 관리소에 사고 발생을 자동 통보하는 등 작업자 안전과 작업능률을 극대화했다.

이런 장점에도 불구하고 기존 안전모의 기준 요건에 맞지 않아 그동안 적용이 불가능했다. 하지만 중부발전과 KMW의 공동 노력으로 융합제품 인증을 통해 문제를 해결했으며 현장적용에 성공했다.

한편 윤상직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올해 1월 융합안전모 생산업체인 KMW를 직접 방문해 융합제품 개발 및 적용에 대한 현장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산업계가 ICT 기술을 활용한 안전산업 육성 및 산업재해 예방에도 각별한 노력을 기울여 달라고 당부한 바 있다.

중부발전 관계자는 “중부발전은 CEO의 생명존중·안전 최우선 경영방침에 따라 글로벌 Top 수준의 안전문화 향상, 안전관리 과학화 등 안전에 대한 다방면의 노력을 통해 선진안전기업으로의 도약을 꾀하고 있다”고 밝혔다.

아울러 “이번 융합형 안전모 도입으로 안전관리 과학화는 물론 국내 안전산업 발전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