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원자력산업회의(회장 조석)는 4월 30일 동아시아 지역의 원전 안전성 증진 논의를 위해 ‘제3회 동아시아 원자력포럼’을 개최했다.
동아시아 원자력포럼은 후쿠시마 사고 이후 동아시아 지역 4개국의 원자력 정책 동향 및 원전 안전성 확보를 위한 커뮤니케이션 활동 상황 등을 공유하기 위해 관련기관 간 협력방안 논의를 목적으로 하고 있다.
한국원자력산업회 주최로 개최된 이번 포럼에서는 ‘원전 안전성 증진 대책’과 ‘동아시아지역 원자력산업계 안전공동체 구성’이라는 2개 주제를 설정하고 일본원자력산업협회(JAIF)와 대만핵능급업협회(TNA), 중국핵능행업협회(CNEA)의 협조로 각국 산업계 차원에서의 현황 발표와 질의 응답 및 토론 시간을 가졌다.
특히 이번 포럼에는 일본 후쿠시마 사고 이후의 수습 상황에 대한 최근 정보는 물론 안전성 강화 대책에 대한 일본 동경전력(TEPCO) 후쿠시마 제1발전소 폐로추진사업소 소속 전문가의 발표를 국내에서 직접 들을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됐다.
동아시아 원자력포럼은 2013년 일본원자력산업협회(JAIF)의 발의로 후쿠시마 사고 이후 세계 원자력 안전의 중심지가 되고 있는 동북아시아 지역의 원전 안전성 증진을 위해 시작됐으며 일본 도쿄에서의 1회와 2회 포럼을 거쳐 한국원자력산업회의가 30주년 한국원자력연차대회 기간에 맞춰 제3회 대회를 서울에서 개최하게 됐다.
최근 TRM+ 등 동아시아 지역의 원자력 안전에 대한 정부 차원의 논의가 활성화 되고 있는 가운데, 포럼의 국내 개최를 통해 산업계 측면에서의 원자력 안전에 대한 논의 또한 활성화 될 것이라는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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