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남부발전(사장 김태우)은 4월 22일 칠레 산티아고 쉐라톤 워커힐 호텔에서 개최된 ‘한국-칠레 비즈니스 포럼’에서 현지투자 성공사례로 꼽히며 국내외 경제인들의 주목을 받았다.
박근혜 대통령의 남미 4개국 정상방문 경제사절단 활동의 일환으로 개최된 이날 포럼에는 알베르또 아레나스 칠레 재정부 장관, 알베르또 운두라가 칠레 행정부 장관 등 양국 정·재계 주요인사 100여명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는 ▲양국 경제현황 ▲교역 활성화 ▲한국기업의 칠레 투자성공사례 ▲칠레 정부의 에너지 인프라 광물분야 투자 정보제공 등의 주제가 다뤄졌다.
여기서 발표된 ‘Kelar 복합발전 사업’은 한국기업 최초로 칠레에 517MW급 민자 가스복합 발전소를 건설(Build)·소유(Own)·운영(Operating)·정비(Maintenance)하는 사업이다.
2016년 발전소가 준공되면 발전소 인근 BPH Billiton 소유 구리광산에 연간 최대 약 3,400GWh의 전력을 공급할 계획이다. 현재 53%의 공정률로 건설공사가 진행 중이다.
특히 벡텔, 루어렉 등 세계 유수의 회사들을 제치고 세계 정상급 발전소로 인식됐음은 물론, 경쟁력 있는 금융조건으로 전체 사업비의 80%를 프로젝트 파이낸싱 조달에 성공하는 등 다방면에서 성공적인 프로젝트로 조명 받았다.
한편 남부발전은 국내에 9,162MW의 설비용량을 보유한 발전회사다.
2005년 인도 베마기리 시운전사업을 시작으로 남부발전은 현재 요르단 알카트라나 복합발전 O&M(373MW), 칠레 Kelar 복합발전 건설·운영사업 등 해외사업을 성공적으로 수행하고 있다.
'발전산업계 소식' 카테고리의 다른 글
남동발전, 사이버안전센터 구축… ‘사이버 위협’ 대응 (0) | 2015.05.04 |
---|---|
동서발전, 당진화력 전 호기 500일 무고장 달성 발표 (0) | 2015.05.02 |
발전공기업, RPS 이행 ‘눈 가리고 아웅’ (0) | 2015.05.02 |
중부발전, 완벽한 재난대응체계로 ‘골든타임’ 잡는다 (0) | 2015.05.02 |
한전KDN, GE에너지코리아와 발전제어감시 및 정보보안 분야 사업협력 MOU체결 (0) | 2015.05.0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