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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전산업계 소식

중부발전, 화력발전산업 클러스터 조성 ‘START’

한국중부발전(사장 최평락)이 화력발전산업 클러스터 조성을 위한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중부발전은 4월 27일 서울 본사에서 보령시·서천군·한국산업단지공단·충남발전연구원 4개 단체와 함께 ‘보령·서천지역 화력발전산업 클러스터 중장기 육성방안 수립’을 위한 용역 착수회의를 개최하고 추진방향을 논의했다.

이 자리에는 김정수 보령시청 발전소관리팀장을 비롯해 중부발전 등 5개 기관 실무자 20여 명이 참석했다.

5개 기관은 클러스터 육성을 위한 추진력을 확보하기 위해 5월 중 추진 실무협의체를 구성하고 산·학·연·관으로 구성된 클러스터 추진단을 6월에 만들기로 합의했다.

특히 보령·서천지역 화력발전산업 클러스터가 정부의 지역경제 활성화 정책, 그리고 창조경제 구현과 조화될 수 있도록 함께 힘을 모을 것을 다짐했다.

한편 중부발전은 지역 중소기업의 발전소 경상정비 참여 확대로 연간 300억원, 대형공사 분리발주 확대 및 지역기업 입찰 가점부여 등을 통해 연간 400억원 등 총 700억원 수준의 지역기업 매출증대를 지원할 계획이다.

아울러 200억원 규모의 상생협력펀드를 조성해 협력기업에게 경영안정자금을 지원할 계획이다. 지역대학 및 연구기관과 긴밀한 교류를 통해 발전정비 전문인력 양성은 물론 협력기업의 자생력 강화에도 적극 나설 방침이다.

이윤섭 중부발전 조달협력실장은 “중부발전은 본사이전을 계기로 보령·서천지역에 기반을 둔 글로컬 에너지 공기업으로 거듭나 국가 균형발전을 선도할 것”이라며 클러스터 조성 추진시 주춧돌이 될 실무자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력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