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서부발전(사장 조인국)이 신재생분야 정보공유 및 심층토론을 통해 유관기관 간 협력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서부발전은 7월 12일 태안 본사에서 두산중공업·두산퓨얼셀과 합동으로 ‘신재생분야 기술교류회’를 개최했다.
이번 기술교류회는 신재생 발전분야에서 정부3.0 추진 체계와 부합하는 공공기관과 민간기업 간 협력 및 소통 강화를 위해 마련됐다. 또한 최근 발전산업 이슈에 대한 협력 논의를 목적으로 두산중공업·두산퓨얼셀 전문가들이 초청됐다.
이날 기술교류회에서는 서부발전 신재생에너지 사업현황 및 계획 발표를 시작으로 두산중공업과 두산퓨얼셀이 진행 중인 IGCC, IGFC, 풍력, ESS, 연료전지, 초임계이산화탄소(sCO₂) 발전 등 신재생 발전기술 개발 현황에 대한 주제발표가 있었다.
이어 발전산업 이슈 대응, 3사간 기술협력 방안에 대한 사내외 전문가들의 상호 토론,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다.
이 과정에서 기후변화 대응에 따른 발전산업 환경 변화로 인해 주목받고 있는 ▲풍력 ▲ESS ▲연료전지 등 신재생 발전원에 대한 최신 기술 정보공유가 이뤄졌다.
특히 활발한 토론을 통한 공동협력 방향성에 대해 다양하고 깊이 있는 의견이 제시되는 등 기술교류의 장이 펼쳐졌다.
한편 서부발전은 정부3.0 정책에 따라 중소기업을 포함한 기관 간 소통·기술 협업을 강화하기 위해 다양한 신재생발전 R&D 과제를 발굴한다.
정기적 기술교류를 기반으로 신재생분야 국내기술 개발 및 국산화율 향상에 기여하기 위한 노력도 계속할 계획이다.
김동섭 서부발전 기술본부장은 “이번 기술교류회가 3사 전문가 상호간 ▲지속적인 신재생발전 기술 ▲사업정보 교류 ▲실질적인 협업 분위기를 촉진하고, 신재생을 포함한 미래 발전 신산업을 이끌어나갈 밀알이 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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