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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전산업계 소식

서부발전, 인도 가스복합발전소 최초 계통병입

한국서부발전(사장 조인국)은 최근 인도에서 건설 중인 마하라쉬트라 가스복합발전소(388MW)의 최초 계통병입을 성공적으로 완료했다고 밝혔다.

지난 2012년 2월 착공한 이 발전소는 2013년 하반기 그리스 사태로 촉발된 유럽 금융위기 여파 때문에 인도 루피화가 폭락하는 등 악화된 사업여건을 극복하고 건설이 진행됐다.

마하라쉬트라 가스복합발전소는 잔여 공정인 단계별 부하시험과 신뢰도 시험을 이달 말까지 완료하고 올해 8월 초 상업운전 달성을 목표하고 있다. 서부발전은 발전소의 안정적인 운영을 통해 향후 25년간 연평균 약 880억원의 전력판매 매출을 기대하고 있다.

한편 서부발전은 이번 사업을 토대로 인도를 거점으로 한 서남아시아 발전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아울러 현재 공정률 55%를 보이고 있는 라오스 세남노이 수력(410MW) 등 발전소 건설 및 운영에 진출한 국가를 중심으로 사업개발을 확대할 예정이다.

서부발전 관계자는 “정부3.0 구현을 통한 국내기업과의 동반 진출 및 전력산업 수출 산업화정책에도 적극 부응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