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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력산업계 소식

CIRED KNC, 2015년 제1차 집행위원회 열어

2006년 창립한 CIRED KNC는 8년이라는 기간에도 불구하고 국내 배전분야 대표단체로 발전한 산·학·연 연합단체다. CIRED KNC는 2월 26일 서울 양재동 엘타워에서 '2015년도 1차 집행위원회'를 열고 집행임원 임명과 올해 사업계획 등 부의안건을 심의하는 행사를 가졌다. 특히 이번 행사에는 최인규 제5대 위원장의 임기말료로 새로운 위원장 선출과 집행임원 선출이 이뤄졌다. 또 2015년 CIRED KNC의 중요 사업계획 안건들이 상정됐다.

제6대 위원장에 김병숙 한전 신성장동력본부장 선출
컨퍼런스·배전포럼 개최 등 CIRED KNC 활성화 주력

제6대 김병숙 위원장 체제로 전환

CIRED KNC는 매년 컨퍼런스를 개최하고 최신 배전기술 연구를 위한 전문연구회를 구성·운영해 각종 학술활동 활성화와 산업계·학계·연구계간 유기적인 기술교류의 장으로 발전해 왔다. 특히 제5대 최인규 위원장은 지난해 처음으로 배전포럼을 개최하는 등 CIRED KNC 회원사 간소통을 강조해왔다.

2월 26일 열린 CIRED KNC 2015년도 1차 집행위원회에서는 새롭게 6대 위원장에 김병숙 한국전력 신성장동력본부장이 만장일치로 선출됐다.

김병숙 위원장은 취임 인사에서 “위원장 제안을 받고 걱정도 많았다. CIRED KNC를 보다 활성화시켜야 한다는 책임감도 있었고, 성과도출과 특히 회원사들의 성장을 이끌어내기 위한 방안 등이 무엇보다 필요했기 때문”이라면서 “CIRED KNC를 통해 한전이 배전분야를 리딩해 나간다면 하나의 공론을 만들어나갈 수 있지 않을까 한다. 이를 통해 관련기업들을 수용해 나감으로써 전문위원회 구성 등으로 보다 더 CIRED KNC를 활성화시켜 나갈 수 있지 않을까 한다”고 밝혀 앞으로 제6대 김병숙號 CIRED KNC 행보의 기대감을 높였다.

이날 행사에서는 신규 집행위원 부위원장으로 윤석열 한국전력 처장, 이수묵 한국전력 배전계획처장, 김영근 LS산전 전력연구원장이 임명됐다.

사무국장으로 이건행 한국전력 배전계획처 배전기술팀장을 비롯해, 집행위원에 이영호 일진전기 상무를 대신해 유상석 중전기 사업부 상무가 임명됐으며, 학계간사에는 김재혁 원광대학교 전기공학과 교수가 임명됐다.

또 그룹장으로는 ▲스마트그리드연구회에 김숙철 SG&신사업처 SG사업팀장 ▲배전기자재연구회에는 김석철 중원전기 기술연구소장 ▲설비관리 및 배전설계 연구회에는 김종명 한국전력 정보기술처 IT운영팀 부장이 각각 새롭게 임명됐다.

배전포럼 등 CIRED KNC 활성화에 주력

2015년도 1차 집행위원회 행사에서는 컨퍼런스와 전문워크숍에 대해 심의됐으며, 하계와 추계로 나눠 기술 컨퍼런스를 개최할 계획이다. 하계 컨퍼런스는 7월경으로 대한 전기학회 하계학술대회와 병행 시행할 계획이며, 추계 컨퍼런스는 10월 13일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KEPCO ‘BIXPO 2015’ 행사와 병행해 열릴 계획이다. 또 전문연구회 워크숍을 연구회별 세부 추진계획 수립후 시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해 처음으로 실시한 배전포럼도 올해 계속 이어진다. 국내외 배전 신기술과 이슈 등을 주제로 홀수 달에 개최함으로서 위원회 활성화를 주도하게 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올해 프랑스 리옹에서 열리는 CIRED 본부 컨퍼런스 참가를 통해 정회원국 지위 획득에 적극적으로 나서는 한편, 개인회원을 320명에서 350명으로, 단체회원은 기존 46개사에서 55개사로 끌어올리는 등 CIRED KNC 활성화를 위해 적극적으로 나설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