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스마트그리드협회(회장 구자균), 한국전기산업진흥회(회장 장세창), 한국전지산업협회(부회장 권영수), 코엑스(대표이사 변보경)는 2월 13일 서울 코엑스 컨퍼런스룸에서 에너지분야 전시회의 국제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기존 전시회를 통합해 ‘에너지 플러스 전시회(Energy Plus)’를 개최키로 하고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에너지플러스’ 개최 업무협약을 계기로 별도 개최해오던 한국스마트그리드엑스포, 한국전기산업대전, 인터배터리를 통합 개최함으로써 아시아 최대 규모의 에너지산업대전이 펼쳐질 전망이다.
전기산업진흥회·스마트그리드협회·전지산업협회·코엑스 업무협약
에너지 통합 전시회 ‘Energy Plus’ 개최
에너지 산업의 핵심 분야인 전기·스마트그리드·배터리를 중심으로 에너지 산업이 빠르게 변화·발전하고 있어 관련업계 관계자들은 시장흐름과 유저들의 니드를 파악해내는 게 어느때보다 중요하게 됐다. 이러한 시장변화를 한 자리에서 예측·파악할 수 있는 자리가 마련돼 눈길을 끈다.
2월 13일 코엑스 컨퍼런스룸에서 코엑스를 비롯한 한국스마트그리드협회, 한국전기산업진흥회, 한국전지산업협회 협단체장들이 모여 분산돼 있던 에너지 전문 전시회 개최를 통합해 ‘에너지플러스’를 개최한다는 업무협약식을 가졌다.
이번 ‘에너지플러스’를 통해 빠르게 변화하는 국내외 에너지 관련 시장 및 기술 최신동향을 한 눈에 파악하고, 신규비즈니스를 창출할 수 있게 됐다는 점에서 업계 관계자들에게 높은 호응이 기대되는 전시회다.
이번 양해각서는 ▲전시회 활성화를 위한 주관기관 간 공조 및 지원 체계 구축 ▲핵심 참가업체 및 바이어 유치를 위한 공조체제 구축 ▲최대 규모의 수출상담회 및 국제컨퍼런스 개최를 위한 협력강화 등을 담고 있다.
구자균 한국스마트그리드협회장은 “에너지플러스는 단순한 외형 부풀리기를 위한 전시회의 통합 개최가 아닌, 국내 에너지 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신성장동력을 모색하는 첨병 역할을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장세창 한국전기산업진흥회장은 “이번 국내 대표 에너지 유관기관들과의 협력을 기점으로 3년 이내 아시아 최대 규모의 전시회로 도약해 우리나라 에너지 산업에 큰 역할을 담당하겠다”고 말했다.
권영수 한국전지협회 부회장은 “올해 개최되는 에너지플러스 전시회 통합개최에 대한 업계의 관심은 에너지 산업기술의 경쟁력 제고와 중소기업의 수출판로 확보로 이어질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역대 최대 규모 에너지 기술전 예감
2월 13일 열린 에너지플러스 참가기업 설명회에는 100여개 관련기업 관계자들이 참가해, 전시회에 대한 업계의 높은 관심을 대변했다.
‘에너지플러스’는 10월 20일부터 22일까지 코엑스 A, C홀에서 개최되며 스마트그리드, 이차전지, 발전·송배전 기자재 등 차세대 에너지 품목에 대한 전시 및 컨퍼런스가 진행될 예정이다.
전시회 관계자는 3만여 명의 바이어 유치가 예상된다고 설명했으며, 이는 에너지와 전기산업이 융합된 차세대 통합전시회가 될 것이라 강조했다. 특히 에너지의 생성으로부터 발전, 에너지 저장, 송전, 활용제품에 이르는 모든 공정상의 최신기술이 전시됨으로써 ‘All in One 전시회’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스마트그리드엑스포·인터배터리’는 2014년 13개국 121개 업체가 참가한 전시회로 해외 참가업체 규모가 전년대비 230% 증가세와 더불어 해외 참관객 역시 140% 증가했다.
특히 ‘한국전기산업대전’은 지난해 현대중공업과 효성, 한수원을 비롯해 발전5개사와 전기연구원 등이 참가해 해외 참가업체 규모가 153%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또 50개국 110명 초청 50억달러 상담실적을 달성했다.
전시회 관계자는 이번 ‘에너지플러스’를 단순히 규모만 키운 통합개최가 아닌 상호 전시회에 시너지를 일으킬 수 있도록 업그레이드 시킬 것이며, 아시아를 대표하는 국제적인 전시회로 발돋움시킬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산업계의 이슈를 불러일으킬 수 있는 컨텐츠 개발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를 위해 전체 예산의 30%를 해외 마케팅에 투자해 빅바이어 초청 및 공동 수출상담회를 열 계획이다. 또 전년도 중국 국가관의 성공적 구성에 이어 일본관·대만관 등 아시아 국가관을 운영함으로써 세계적 전시회로 키울 것이라고 전했다.
산업계 이슈를 위해 최근 관심이 높아진 전기자동차 특별관을 구성해 기술 파악에서부터 전기자동차 체험까지 참관객이 직접 경험할 수 있도록 한다는 복안을 세웠다. 또 대수요처인 한전과 발전공기업이 중소 협력업체의 국내외 판로개척을 위해 전시회 참가 및 해외바이어 상담에 소요되는 비용을 지원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해 전력기자재 수요자-공급자 간 창조적 동반 전시회로 업그레이드 시킬 계획이다.
에너지플러스 전시 관계자는 “참가신청 업체는 개별 전시회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며, 오는 5월 29일까지는 조기신청 기간으로 할인된 가격으로 참가가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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