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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전산업계 소식

남동발전, 2016년 희망나무심기 실시

한국남동발전(사장 허엽)은 4월 5일 영흥본부 내 희망동산에서 ‘2016년 희망나무심기 행사’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홍성의 남동발전 기획관리본부장과 강태석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 이사, 혈액암으로 장기투병 중인 어린이 등 150여 명이 참석했다.

희망나무심기는 남동발전과 백혈병어린이재단이 공동주최하는 행사로, 2002년 시작해 올해 15회를 맞은 남동발전 최장기 사회공헌프로그램 중 하나다.

이번 행사는 ▲에너지파크 체험 ▲나무심기행사 ▲타임캡슐 봉인식 ▲이벤트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어린이들과 가족들은 완치의 희망을 담아 남동발전이 준비한 전나무 묘목 30그루를 심으며 아이들이 건강하게 성장하기를 기원했다.

타임캡슐 봉인식에서는 백혈병 등 소아암으로 투병하고 있는 어린이와 가족들이 편지와 희망메시지를 쓴 후 타임캡슐에 담아 보관하며 가족들의 사랑을 되새겼다.

홍성의 본부장은 백혈병어린이재단에게 소아암어린이 치료비 1,000만원을 전달하고 “소아암 어린이들이 병마와 끝까지 싸워 이겨내서 건강하게 이곳을 다시 찾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적극적인 후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