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중부발전(사장 정창길)이 보령·서천지역 경제 활성화 도모 및 정부 국토균형발전 정책을 적극 이행하기 위해 주력하고 있다.
중부발전은 3월 31일 보령 머드린호텔에서 국내 최대 화력발전 집적지역인 보령·서천지역을 에너지산업 클러스터로 육성하기 위한 ‘글로컬 에너지시티 조성사업’ 설명회를 개최했다.
보령·서천지역은 국내 발전설비 용량의 7%가 있는 곳으로 ▲온실가스 저감 및 온배수 활용 기술개발 ▲1,000MW 화력발전기술 상용화 추진 등 미래 친환경 청정기술을 개발할 수 있는 유리한 입지에 있지만 관련 인프라 부족으로 지역균형발전의 요구가 많았던 지역이다.
이에 중부발전은 2015년 보령시로의 본사이전을 계기로 보령·서천지역을 화력발전에 기반을 둔 글로벌 수준의 에너지 산업도시로 조성하겠다는 계획을 수립했다. 또한 지자체 및 한국산업단지공단과 ‘글로컬 에너지시티 조성’을 위한 공동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그 후속조치로 진행된 이번 설명회에서는 보령·서천지역 통합클러스터 추진 개념 및 중장기(〜2025년) 로드맵이 소개됐으며 ▲향후 사업추진 계획 ▲질의응답 ▲사업참여 의향서 접수 순으로 진행됐다.
중부발전은 유관기관으로부터 접수받은 사업참여의향서를 종합해 이번 달에 한국산업단지공단에서 공모 중인 ‘2016 신규 미니클러스터 사업 신청서’를 접수할 예정이다.
한편 중부발전은 산업부 산하기관 정부3.0 우수사례로 선정된 바 있는 ‘글로컬 에너지시티 조성사업’을 통해 2025년까지 총 9,000억원 수준의 지역경제 활성화 사업들을 지속적으로 시행할 예정이다.
특히 발전소 경상정비시장 개방을 통해 지역 중소기업에게 연간 300억원 규모의 매출을 지원하는 ‘동반성장 1+2제도’는 지난해부터 발전사 중 처음으로 실시해 협력기업으로부터 많은 호응을 얻고 있다.
정춘돌 중부발전 상생조달처장은 “향후 대형공사 분리발주, 지역기업 입찰참가 가점 부여, 200억원 규모의 상생협력펀드 조성 등을 통해 보령·서천지역이 대중소기업 모두 행복한 에너지 모범도시가 될 수 있도록 집중 육성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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