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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전산업계 소식

중부발전, 신서천화력 건설세부이행협약서 체결

한국중부발전(사장 정창길)과 충남 서천군(군수 노박래)은 4월 4일 중부발전 본사에서 ‘신서천화력 건설세부이행협약서 서명식’을 개최했다.

양 기관은 지난 2012년 10월 체결한 건설이행협약에 대해 수차례 협의한 끝에 세부추진계획을 도출했다. 특히 협의과정 중 핵심 쟁점사항이었던 ▲폐부지 개발 ▲리조트 ▲도로확대포장 ▲수산업 지원분야에 대해 상호 공감대가 확산됨에 따라 최적의 협상결과를 수립했다.

중부발전 관계자는 이날 협약식을 통해 신서천화력발전소 건설사업이 본격적인 궤도에 오를 것으로 기대했다.

한편 신서천화력발전소 건설사업은 기존 서천화력 1·2호기를 1,000MW급 고효율 저원가 발전소로 대체 건설하는 사업이다.

발전소 준공 이후 국가 전력수급 안정은 물론 온실가스 저감을 통한 환경보전에도 기여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정창길 중부발전 사장은 “신서천 건설사업을 추진하면서 지역주민의 불편을 최소화하고 환경오염과 수산업 피해를 철저하게 예방할 것”이라며 “주민 복지증진과 지역경제 활성화 등 지역상생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천혜의 자연조건을 보유한 서천군과 세계적 수준의 에너지공기업을 지향하는 중부발전이 시너지효과를 발생시켜 서천군이 명품도시로 발전할 수 있도록 앞장서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