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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전산업계 소식

서부발전, 국가안전대진단 시행… 신뢰성 확보 강조

한국서부발전(사장 조인국)은 최근 3월 21일~4월 8일까지 발전소 및 사옥, 사택을 대상으로 국가안전대진단을 시행했다고 밝혔다.

국가안전대진단은 안전을 위협하는 모든 시설에 대해 진단을 실시하고 위험요인에 대해 근본적인 대책을 수립·보강하는 것이다. 서부발전은 전력시설 위험요인을 사전에 제거하고 안정적인 전력공급 기반 마련을 위해 철저한 준비과정을 거쳐 대진단을 시행했다.

특히 안전점검 질적 수준향상을 위해 자격증 소지자를 중심으로 한 자체 안전점검 전문인력 63명을 선발해 진단에 투입했다. 또한 진단결과 객관성 확보를 위해 민간 자문기관·대학·연구원 등 외부전문가 8명과 합동으로 점검을 시행했다.

김동섭 서부발전 기술본부장은 “진단반은 안전 사각지대 제거를 위한 민관합동점검을 추진하고 안전문화의식 향상을 도모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진단결과 및 보수·보강계획에 대한 안전관리위원회 심의 추진으로 신뢰성을 확보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서부발전은 신규설비 건설 집중과 이에 따른 부채비율 증가로 긴축재정을 운영하고 있지만 안전관련 예산은 지속적으로 증액 편성해 안전산업 육성 및 인프라를 확대하고 있다.

서부발전 관계자는 “서부발전은 선발된 안전점검 전문인력의 역량향상을 위한 직무분야 교육훈련을 시행할 것”과 “진단장비 추가 구입 및 안전진단 전문기관 등록을 추진함으로써 자체 정밀안전진단의 질적 향상을 도모하고, 동시에 지속적인 안전문화 향상을 추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