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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의도

8차 전력수급계획, 정권 바뀌어도 ‘불통 공청회’ 여전 정부 에너지전환 정책의 밑그림이 될 8차 전력수급기본계획 수립을 위한 공청회가 열렸지만 여전히 국민과의 소통이 부족했다는 지적이다. 산업통상자원부는 8차 전력수급기본계획 확정에 앞서 12월 28일 서울 여의도에 위치한 한전 남서울지역본부에서 전력분야 관계자와 시민들의 의견수렴을 위한 공청회를 열었다. 하지만 공청회장 입장 제한과 일방적인 행사 진행으로 ‘불통 공청회’라는 목소리가 나왔다. 산업부는 공청회장의 제한된 공간을 이유로 사전등록을 통해 입장권을 배부 받은 신청자만 공청회장 입장을 허용해 형식적인 공청회 절차에 그쳤다는 비판도 나오고 있다. ▲ 공청회장 밖에서는 8차 전력수급기본계획의 부당함을 주장하는 시민단체와 이해관계자들의 시위가 이어졌다. 공청회장 밖에서는 8차 전력수급기본계획의 부당함을 주.. 더보기
KEPCO ES, 현대커머셜과 업무 협약 KEPCO ES(사장 최인규)와 현대커머셜(부회장 정태영)은 9월 26일 서울 여의도 현대커머셜 회의실에서 양 사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에너지효율화사업 협력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사업 협력 업무협약은 에너지효율화사업 전문기업인 KEPCO ES와 기업금융전문기업인 현대커머셜이 각 기업이 보유한 장점을 바탕으로 효율화사업을 공동 추진해 시너지를 창출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KEPCO ES가 보유한 에너지효율화사업 분석능력과 ESCO, 제조·시공사 등 EPC사업자 네트워크와 현대커머셜의 기업분석능력 등을 결합해 신속하고 정확한 효율화사업 추진으로 에너지 효율화 시장에서의 신뢰성을 확보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이날 최인규 KEPCO ES 사장은 “KEPCO ES가 현대커머.. 더보기
류재선 금강전력 대표, 제25대 전기공사협회장 당선 박빙이 예상됐던 한국전기공사협회 제25대 회장 선거가 류재선 금강전력 대표의 완승으로 끝났다. 한국전기공사협회는 2월 22일 서울 여의도 63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52회 정기총회에서 기호 2번을 달고 출마한 류재선 후보를 신임 회장으로 선출했다. 연임을 시도한 기호 1번 장철호 후보에 맞서 협회 내부의 개혁을 앞세워 도전한 기호 2번 류재선 후보는 이날 선거에서 56표 차의 압승을 거두며 신임 회장에 당선됐다. 총 대의원 292명 가운데 이날 투표에 참여한 290명 대의원의 표는 류재선 후보 173표, 장철호 후보 117표로 갈렸다. 류재선 후보가 60%에 육박하는 지지율을 기록했다. 당초 이번 선거는 후보자 간 치열한 경쟁으로 박빙의 승부가 예상됐다. 총회 당일에도 어느 후보가 우세하다는 이야기를 하는.. 더보기
“연료전지, 사업 안정화위한 제도 개선이 우선” 연료전지산업의 활성화를 위해선 수익 극대화를 논의하기에 앞서 사업을 안정화시킬 수 있는 제도가 우선 마련돼야 한다는 의견이 나왔다. 당장 내일을 기약할 수 없는 위기 상황에서 골든타임을 놓치면 관련 산업 자체가 존폐기로에 선다는 것이다. 2016년 12월 12일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신재생에너지산업 정책·제도·시장 개선방안 세미나’에서 발제자로 나선 이태원 포스코에너지 기술전략센터장은 “국가의 신산업 육성정책에 부합하는 고부가가치 사업모델로 성장할 수 있는 연료전지산업의 안정화와 시장 확대를 위해 정부차원의 지원정책이 보다 강화돼야 한다”고 밝혔다. 현재 국내 연료전지 보급이 저조한 상황에서 수익을 얼마 더 챙기는 식의 단편적인 지원제도가 아닌 중장기적으로 사업 안정화를 꾀할 수 있는 제도.. 더보기
풍력사업, 생태 1등급지 확대로 또 발목 정부부처 간 엇갈리는 정책으로 가뜩이나 어려운 풍력업계가 좌초될 위기에 빠질 수도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최근 고시된 생태자연도 개정안에 1등급지가 새롭게 대거 포함돼 풍력발전단지 개발에 제동이 걸렸기 때문이다. 2016년 12월 12일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신재생에너지산업 정책·제도·시장 개선방안 세미나’에서 발제자로 나선 류지윤 유니슨 대표는 “환경부가 생태자연도 1등급지역을 대폭 확대하는 생태자연도 개정 고시를 시행한다고 밝힌 것은 납득하기 힘든 조치”라며 “산업부와 협의를 거쳐 2014년 10월 생태 1등급지역 내에서 풍력사업을 제한적으로 허용하는 것을 주요 골자로 한 ‘환경성평가지침’을 마련한지 불과 2년밖에 되지 않았는데 생태 1등급지역을 확대하려는 의도가 무엇인지 궁금하다”고.. 더보기
“전력산업 구조·제도 근본적 해결방안 강구해야” 전력수급 불균형·전기요금 누진제 논란·민간발전사 위기 등 현재 우리나라 전력산업의 주요 현안을 해결하기 위해선 구조적 문제점을 제도적으로 보완할 정부의 적극적인 개혁의지가 필요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지금까지의 언발에 오줌누기식 임시방편 대응책이 아닌 근본적인 해결방안을 모색하는 제도적 접근이 필요하다는 이야기다. 11월 3일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전력정책제도 개선 세미나’에서 발제자로 나선 조성봉 숭실대 교수는 “그동안 발전부문 민영화를 비롯해 배전·판매부문 분할, 소매요금 구조개혁, 전력시장 개선 등의 전력산업 구조개편 노력이 있었지만 아무런 성과가 없다”며 “전력산업 제도 개혁이 매번 실패한 이유는 정부와 국회가 행정적·정치적 책임을 지지 않으려 하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인심 쓰듯.. 더보기
울릉도, 바람・태양 등으로 전기생산 “에너지자립섬으로 거듭난다” 인구 1만여 명이 거주하는 제주도 다름으로 큰 섬 울릉도가 바람과 태양 등으로 전기를 생산해 쓰는 에너지자립섬으로 거듭난다. 울릉에너피아(대표 김병숙)는 10월 31일 서울 여의도 한전 남서울본부에서 ‘울릉도 친환경 에너지자립섬’ 본격 착수를 위해 한국전력(사장 조환익)과 PPA(전력거래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계약으로 울릉에너피아는 매연과 소음이 발생하는 현재의 디젤발전기 대신 태양광, 풍력 등 신재생에너지 설비로 전력을 생산해 한전에 판매하고, 한전은 이를 울릉도 주민에게 공급하게 됐다. ‘친환경 에너지자립섬 조성사업’은 매연과 소음이 발생하는 현재의 디젤발전기 대신 신재생에너지설비를 통해 전력을 생산ㆍ공급하는 사업이다. 바람의 세기에 따라 전력생산량이 달라지는 풍력 발전설비와 낮에는 가동되고 밤에는.. 더보기
한수원, 2016 대한민국 나눔국민대상 입상 한국수력원자력(사장 조석) 중앙연구원이 10월 27일 여의도 KBS 공개홀에서 열린 2016 대한민국 나눔국민대상 시상식에서 사회공헌분야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했다. 올해로 5회째를 맞는 대한민국 나눔대상은 나눔을 실천하는 기업과 개인에게 수여하는 상으로 사회공헌 분야에서 권위를 인정받고 있다. 대전에 소재한 한수원 중앙연구원은 2004년 지역봉사대를 창단해 ‘이웃에 사랑을, 사회에 희망을’이라는 슬로건으로 대전 지역에 대한 사회공헌을 시작했다. 전 직원이 봉사대원으로 등록해 자발적으로 성금을 내고 취약계층 어린이 공부방 개선사업, 발달 장애인 합창단 지원, 주니어과학공학교실 운영 등 지역사회를 위해 활발한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특히 대전광역시, 대전복지효재단과 함께 시행하는 ‘가족공동체복원사업’은 단순.. 더보기
2016 산업통상자원위원회 국정감사, 누진제·전력소매요금 개선 강조… 국민부담 완화될까 국정감사는 국민의 대표기관인 국회가 국정운영 전반에 대한 실태를 파악해서 입법활동과 예산안 심사를 위한 자료와 정보를 수집하고, 정부정책에 잘못된 부분이 있을 경우 이를 시정하도록 함으로써 헌법이 국회에 부여한 ▲입법 ▲예산심사 ▲국정통제기능을 효율적으로 수행하도록 하는 데 그 제도적 의의가 있다. 산업통상자원부를 비롯해 한국전력·전력거래소 등 전력공기업은 9월 27일과 10월 5일 각각 지난 1년간의 성과를 평가받았다. 한국수력원자력 등 원자력 관련 공공기관과 한국남동발전 등 발전5사에 대한 국정감사는 10월 10일 여의도 국회에서 진행됐다. 현행 누진구간 조정 등 체감 가능한 제도 개선 다짐 “내진검증문서 미확보된 원전가동 즉각 중단해야” “공기업, 사내유보금 많이 남길 이유 없다” 지난해 역대 최대.. 더보기
주형환 산업부 장관, 전력설비 보안 및 위기대응태세 현장 점검 주형환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최근 북한의 도발 위협 등에 대응한 전력설비의 보안태세 점검을 위해 4월 10일 서울 남부 지역 전력공급을 책임지고 있는 한전 남서울 지역본부를 방문해 위기대응태세 현장을 점검했다. 한전 남서울 지역본부는 서울 한강이남 11개구 및 과천시 등 170만호(전국의 7.7%)의 전력공급을 위해 763C-km위 송전선과 59개의 변전소를 관리‧통제하고 있다. 현장 정검 자리에서 주형환 장관은 "북한은 지난 1월 핵실험이후 여섯 차례 미사일 발사 등 군사적인 위협을 계속하는 한편, 지속적인 GPS(위성위치확인시스템) 교란 등 다양한 공격수단을 동원하고 있다"고 말하면서 "최근에는 대부분의 전력설비가 통신과 연결되어 전자화‧지능화 되고 있어 사이버 공격에 대한 방호체계 구축이 무엇보다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