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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탄발전

이창식 한국남동발전처장, '석탄화력 현황과 미래' 초청 강연에 나서 최근 국내 미세먼지 발생일수가 급격히 증가하면서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가운데, 석탄발전이 주요 발생원으로 인식되고 있어 관련 업계에서는 우려의 목소리가 높다. 관련업계 관계자는 “미세먼지의 주요 배출원은 산업체나 차량, 선박 등 이동수단을 통해 다양한 형태로 배출되는데 최근 들어 화력발전소가 마치 주범으로 인식돼 우려된다”며 “석탄발전소는 SO2나 NO2, 먼지 등의 배출기준을 엄격하게 강화하고 있어 대기오염 저감에 앞장서고 있다”고 말했다. 한국연소학회는 5월 18일부터 20일까지 2017년도 춘계학술대회를 강릉 라카이샌드파인리조트에서 개최했다. 행사 첫날 이창식 한국남동발전처장은 ‘석탄화력의 현황과 미래’에 대해 초청강연에 나서 참석자들의 관심을 모았다. 이창식 남동발전처장은 “미세먼지는 국민안전.. 더보기
주민참여형 농촌태양광, 농가소득 도움 기대 농가의 고령화와 농작물 수입 감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농민들에게 태양광을 통한 새로운 소득 증대 기회가 마련됐다. 산업통상자원부는 4월 25일 충북 청주시 미원면에서 주형환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이준원 농림축산식품부 차관, 정운천 의원, 이시종 충북도지사, 강남훈 한국에너지공단 이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농촌태양광 1호 사업 착공식’을 가졌다. 농촌태양광 사업은 지난해 11월 발표한 신재생에너지 보급 활성화 대책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사업으로 농업인과 어업인·축산인을 대상으로 하는 주민참여형 모델이다. 이날 착공한 1호 사업은 청주시 미원면과 낭성면 일대 13개 농가에서 동시에 추진하는 사업으로 각 가구당 31~396kW 규모로 총 1.44MW의 태양광을 설치한다. 25억4,000만원의 사업비가 .. 더보기
서부발전, 중국 격맹국제와 발전기술 MOU 체결 한국서부발전(사장 정하황)은 4월 17일 중국 격맹국제(사장 곽명)와 중국 산서성 서광발전소에서 ‘석탄발전·신재생발전 운영 및 정비관련 기술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국내에서 4개 발전소 1만1,662MW의 발전설비를 운영하면서 발전설비 신뢰도분야 세계최고 수준(2016년 고장 정지율 0.055%, 비계획손실률 0.076%)을 자랑하는 서부발전은 풍력, 태양광, 연료전지, IGCC 등 신재생 발전설비를 선도적으로 개발해 운영·정비 노하우를 확보하고 있다. 중국 산서성에 전력을 공급하는 격맹국제 역시 13개 발전소 1만2,162MW의 석탄화력과 7개의 탄광을 운영하는 종합 에너지회사다. 특히 최근 환경설비를 개조해 대기환경물질 배출을 ▲SOx 5ppm ▲NOx 17ppm ▲먼지 2mg/Nm³ 수준으로 최.. 더보기
원전·석탄발전 이제 그만… 친환경에너지 적극 지지 5개 정당의 대선후보가 확정된 가운데 각 후보들이 내세우고 있는 주요 에너지정책과 기후변화 대응책을 살펴보는 자리가 마련됐다. 토론회에 불참한 자유한국당을 제외하고 대선후보 모두 정도의 차이는 있지만 원전과 석탄발전에서 벗어난 신재생에너지로의 에너지전환을 주요 공약으로 제시했다. 국회기후변화포럼은 4월 12일 국회의원회관에서 지속가능전력정책연합, 에너지시민연대, 한국신재생에너지학회와 공동으로 ‘기후변화·에너지정책을 묻다’란 주제로 19대 대선후보 정당 초청 토론회를 가졌다. 이날 토론회에는 더불어민주당·국민의당·바른정당·정의당 소속의 정책담당자들이 참석해 각 후보들이 내놓은 에너지정책 방향과 기후변화 대응방안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세부 추진방안과 목표량에서 차이를 보이긴 했지만 궁극적으로 원전과 석탄.. 더보기
당진에코파워 전원개발 승인… 당진시·환경단체 등 반발 지난 4월 3일 산업통상자원부는 전원개발사업추진위원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당진에코파워 1·2호기(1,160MW)에 대한 전원개발사업 실시계획을 심의·가결했다. 당진시 석문면 교로리 일원에 추진 중인 당진에코파워 1·2호기 건설사업은 2010년 제5차 국가전력수급기본계획에 반영됐다. 이어 2012년 발전소 주변지역인 석문면 주민의 동의를 받아 발전소 사업동의를 거쳐 발전사업 허가를 받았다. 석문면개발위원회 관계자는 “적법하고 필요불가결한 국가 전력사업에 대해 정치지도자들은 근본적인 해결과 대안 없이 정치적 악용을 자제해야 한다”며 “정부는 일관성과 법령에 따른 원칙에 입각해 결정해야 한다”고 말했다. 하지만 최근 미세먼지에 대한 우려가 높아지면서 당진에코파워 1·2호기 건설사업에 대한 반대의견도 만만.. 더보기
미세먼지 논란, 석탄화력발전 좌초위기 만드나 미세먼지가 보건 및 환경문제와 결부돼 사회적으로 뜨거운 감자로 떠올랐다. 국립환경과학원이 발표한 대기오염물질 배출량 통계치에 따르면 미세먼지 발생원은 국외 영향이 30~50%이고 나머지 국내배출의 경우 수도권은 경우차가, 전국적으로는 공장 등 사업장이 가능 높은 비중을 차지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황교안 국무총리 주재로 6월 3일 열린 관계부처 장관회의에선 ‘미세먼지 관리 특별대책’을 확정 발표됐으며, 이어 7월 1일에는 미세먼지 관리 특별대책 세부이행계획을 수립 발표됐다. 세부이행계획에 따르면 2020년까지 친환경차 보급에 3조원, 충전인프라에 7,600억원, 노후경유차 조기폐차에 1,800억원 등 약 5조원을 투자할 계획이며, 올해 석탄화력발전소 저감대책 발표, 노후경유차 수도권 운행제한 시행방안 확정.. 더보기
노후 석탄발전 10기 폐지… 신규 진입도 막는다 30년 이상 된 노후 석탄발전 10기가 모두 폐지된다. 또 현재 건설 중이거나 예정인 석탄발전은 강화된 대기환경 기준 적용을 받는다. 산업통상자원부는 7월 6일 서울 팔래스 호텔에서 기후변화 및 미세먼지 대응 관련 석탄화력발전 대책회의를 갖고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노후 석탄발전 처리방안과 향후 석탄발전 운영 방향을 결정했다. 이번 조치는 최근 미세먼지로 인한 국민들의 우려가 심각해지자 노후 석탄발전 폐지와 석탄발전의 전력시장 신규 진입 제한, 발전량 축소 등 정부가 석탄발전 비중을 줄일 수 있는 주요 카드를 모두 사용했다는 점에서 관심이 모아진다. 심지어 2014년 기준 총 5개소 66MW 밖에 되지 않는 자가용 석탄발전의 확대도 막기 위해 지금까지 쓰고 남은 전력의 50% 이하를 판매할 수 있도록.. 더보기
한국원자력문화재단, 미래 지향·중립적 관점에서 원자력 정책 추진방향 토론의 장 마련 한국원자력문화재단(이사장 김호성)은 김성태 국회의원(비례대표), 국회입법조사처와 공동으로 6월 29일 국회 입법조사처 대회의실에서 '미래 세대를 위한 바람직한 원자력 정책의 추진 방향'을 주제로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번 토론회는 원자력의 기후변화와 미세먼지 대응, 안정적인 전력 공급이라는 역할과 동시에 원전해체, 사용후핵연료 관리 등 장기적으로 해결해 나갈 과제에 대한 장기적 관점에서의 전문가 토론을 위해 마련됐다. 토론회를 주관한 김호성 한국원자력문화재단 이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지난 60년간 축적해온 원자력 기술과 역량이 다음 세대로 제대로 전수되기 위해선 새로운 원전시장 개척, 고준위방사성폐기물 관리방안의 안정적 추진 등의 과제를 슬기롭게 헤쳐나가야 한다”면서, “이번 토론회가 미래세대를 위한 원자.. 더보기
한전기술, 필리핀서 석탄발전소 타당성조사 진행 한전기술이 필리핀에서 석탄화력발전소 타당성조사 용역을 수주하며 해외 EPC사업 확대에 청신호를 밝혔다. 한국전력기술(사장 박구원)은 3월 9일 필리핀 트랜스아시아(Trans Asia Oil & Energy Development Corporation)와 ‘수알 석탄화력발전소 타당성조사 용역’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약 65만달러(약 7억8,000만원)에 계약이 이뤄진 이번 용역은 필리핀 팡가시난(Pangasinan) 주 수알시에 600~1000MW 규모의 석탄화력발전소를 건설하기 위한 타당성조사다. 한전기술은 약 6개월 동안 ▲입지 조사 ▲전력수급 현황 및 전망 조사 ▲개념 설계 ▲부지 선정 ▲경제성 분석 등의 역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지난해 필리핀 ‘나가 석탄화력발전소 타당성조사 용역’을 수행한데 이.. 더보기
원자력문화재단, '원자력에너지미래포럼' 세미나 개최 한국원자력문화재단(이사장 김호성)은 12월 1일,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신 기후체제 출범과 미래에너지 구상’을 주제로 '원자력에너지미래포럼(미래포럼)' 세미나를 개최했다. 미래포럼은 에너지 현안 논의 및 미래에너지 구상을 위한 자율적 민간 논의기구로 7월 23일 출범했다. 세계적인 미래 연구단체인 ‘로마클럽’을 모델로 삼고 있는 미래포럼은 기후변화·전원구성·원자력안전·통일전력협력 등 4개 분과로 구성돼 있으며, 관련 전문가 17명이 논의에 참여 중이다. 이번 세미나는 출범 이후 그간 각 분과에서 논의된 내용을 전체 위원과 국민에게 공개하는 자리로 분과별 중점적 논의사항에 대한 주제발표와 전 위원들의 심층 토론으로 이뤄졌다. 첫번째 주제발표에 나선 김현진 서울과학종합대학원 교수는 11월 30일에 파리에서 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