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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동

신기후체제 협상 타결… ‘파리 협정’ 채택 신기후체제 협상 타결을 통해 지구 기후변화에 보다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됐다. 11월 30일~12월 12일까지 프랑스 파리에서는 제21차 유엔 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21)가 진행됐다. 이 자리에는 196개 당사국 대표를 비롯해 ▲국제기구 ▲산업계 ▲시민사회 등 4만여명이 참석했다. 앞서 1997년 체결된 교토의정서는 선진국에만 온실가스 감축의무를 부과하는 체제로, 그동안 기후변화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서는 개도국도 함께 온실가스 감축에 참여해야 한다는 필요성이 제기돼 왔다. 신기후체제는 이 같은 교토의정서 체제를 극복하기 위해 선진국과 개도국 모두가 참여하는 체제를 지향했다. 예정된 종료시한보다 하루 늦게 폐막한 이번 당사국총회에서는 2주간의 마라톤협상 끝에 신기후체제 합의문인.. 더보기
한수원, 지열발전으로 신재생발전 영역 확대 한국수력원자력(사장 조석)이 지열발전으로 신재생발전사업 영역을 확대한다. 전영택 한수원 그린에너지본부장은 12월 15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윤운상 ㈜넥스지오 대표이사, 박정훈 ㈜포항지열발전 대표이사와 함께 국내 최초 지열발전인 포항지열발전 사업개발 양해각서 체결식을 개최했다. 한수원은 양해각서에서 실증시험 완료 뒤 상용화 단계에 포항지열발전에 지분투자방식으로 사업에 진출하기로 했다. 경상북도 포항시 흥해읍 남송리 일대에 건립 예정인 포항지열발전사업은 넥스지오가 주관하는 ‘MW급 지열발전 상용화기술개발사업’의 일환으로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 등이 지원한다. 포항지열발전 상용화 단계 사업진출 양해각서 체결 총 규모 6.2MW 포항지열발전 2017년 12월 준공 예정 4,000가구 동시 사용량.. 더보기
발전5사, 예비품 검색시스템 공동 구축 협약 체결 한국서부발전(사장 조인국) 등 화력발전 5개사와 한국발전공기업협력본부(본부장 김문경)는 11월 16일 서울 삼성동 협력본부 대회의실에서 정부 3.0(기관 간 협업) 과제로 추진한 ‘발전5사 예비품 검색시스템 공동 구축’ 협약식을 개최했다. 발전5사는 2001년 한전에서 분사한 이후 각기 다른 자재 관리체계를 발전시켜 왔다. 그러다 보니 발전소 긴급정비시 필요한 부품을 타 발전사에서 예비품으로 보유하고 있다 하더라도 긴급구매를 추진할 수밖에 없는 비효율을 안고 있었다. 발전5사는 이런 비효율을 극복하기 위해 예비품에 대한 정보공유와 상호융통을 추진하게 됐다. 그 일환으로 먼저 예비품 검색을 위한 시스템의 주요 요구기능 등을 도출해 이번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 세부내용으로는 ▲보안성 기준 만족을 위한 그룹사.. 더보기
KNP 설립, 국내 원전기자재 수출역량에 마중물 기대 전세계적으로 에너지원 확보를 위한 경쟁이 가속화되고 있으며, 그중에서도 친환경적이고 안정적인 에너지원을 확보하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원자력 발전은 효율성이 높으면서도 낮은 가격의 친환경 에너지원이라는 큰 장점을 지니고 있다. 세계원자력협회는 2030년까지 160여기의 신규원전이 건설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또 현재 가동 중인 원전 중 90여기가 2030년까지 계속운전이 추진될 것이며 이로 인한 설비교체 시장 규모는 약 30조원 이상으로 예측되고 있다. 조석 한국수력원자력 사장은 “지금 세계 원전시장은 수요자가 주도하는 Buyer’s Market으로서 원전 수출국에서 지분투자와 사업금융을 지원하는 방식으로 바뀌고 있다”고 말하며 “2009년 우리나라가 수주한 UAE원전과 같은 EPC 위주의 신규.. 더보기
전기산업진흥회, ESS협의회 창립총회 열고 활동 개시 전력산업의 패러다임을 바꿀 ESS(에너지저장장치, Energy Storage System)를 활용하기 위한 노력이 전세계적으로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다. ESS는 전력 수요와 공급이 불일치하는 단점을 보완해줌으로써 원자력과 석탄화력 등의 대형발전소 건설에 따른 비용을 절감해주는 역할도 기대된다. 전력수요가 적을 때에 에너지를 저장하고 수요가 많을 때, 다시 꺼내쓰는 ESS는 일반적으로 전기를 저장하지 못한다는 편견을 깬 기술인 동시에 공급중심의 전력시장을 ICT 기반 수요관리 시장으로 탈바꿈시켜 놓았다. 국내에서는 ESS 보급사업이 FR용과 풍력 연계에 초점을 맞춰 추진되고 있는 상황이다. 한전은 지난해 FR용 ESS 시범사업으로 서안성·신용인변전소에 각각 28MW, 24MW 규모의 ESS를 설치했고, 올.. 더보기
한국전기안전공사, '2015 대한민국 전기안전대상' 시상식 개최 한국전기안전공사(사장 이상권)가 11월 6일 서울 삼성동 그랜드인터콘티넨탈 호텔에서 '2015 대한민국 전기안전대상' 시상식을 개최했다.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한국전기안전공사가 주관한 ‘대한민국 전기안전대상’은 전기재해 예방을 통해 국민의 안전과 국가 산업발전에 기여한 유공자를 포상하고, 안전 선진사회를 향한 실천 의지를 다짐하는 자리다. 올해로 18회째를 맞은 이번 행사에는 문재도 산업통상자원부 차관을 비롯해 아키오 나카무라 국제전기안전연맹 의장과 한국가스안전공사 박기동 사장, 한국전기기술인협회 유상봉 회장 등 국내외 관계기관 대표와 유공자, 산업계 인사 500여 명이 자리를 함께 했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전찬훈 삼성전자 환경안전센터 그룹장이 전력설비 안전 관리를 위한 신기술 도입으로 전기재해 예.. 더보기
남부발전 등 발전6사, 중기제품 통합구매상담회 개최 대·중소기업 제품의 효율적 홍보와 발전사 간 정보교류를 통한 우수제품 구매성공률 제고를 위해 남부발전이 나섰다. 발전6사는 10월 21일 서울 코엑스에서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남부발전 주관 ‘발전회사 공동, 중기제품 통합구매상담회’를 개최했다. 아울러 전국 발전소 설비책임자를 대상으로 중소기업이 원스톱(one stop)으로 제품을 홍보하고 기술을 상담하는 기회를 마련했다. 이번 행사에는 전국 34개 발전소 설비 담당자 150여 명이 참석해 중소기업 51개사를 상대로 총 225회에 걸쳐 구매상담이 진행됐다. 기존의 1:1 구매상담회가 아닌 1:다자간 구매상담회로 진행됐으며, 발전소 담당자 간 정보교류를 통해 우수제품을 적극 추천하는 등 발전산업 중소기업의 제품판로를 위한 활발한 장을 마련했다. 특히 이.. 더보기
산업부, ‘국제 스마트그리드 컨퍼런스’ 개최 국내 스마트그리드 시장 확대를 위해 글로벌 정책 및 시장 트렌드 등 대내외 환경을 재조명하고 해외시장 진출 전략수립의 방향을 제시하는 컨퍼런스가 열렸다.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윤상직)는 10월 21일 서울 코엑스에서 한국스마트그리드협회·한국스마트그리드사업단과 함께 ‘국제 스마트그리드 컨퍼런스’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산학연 관계자 15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컨퍼런스에는 ▲미국 ▲일본 ▲독일 ▲인도 ▲중남미 등의 스마트그리드·마이크로그리드 정책 담당자가 참석해 각국의 시장현황과 최신 기술동향, 실제 구축사례 등을 발표했다. ▲ 정양호 산업부 에너지자원실장 또한 미주개발은행(IDB)과 아시아개발은행(ADB)에 근무하는 주요 인사를 초청, 국제기구의 개도국 전력시장 지원방안 등에 대한 발표와 함께 우리기업.. 더보기
“가격입찰제 도입으로 LNG발전 변동비 손실 보전” 온실가스 감축을 위해 추가적으로 투입되는 LNG복합발전의 변동비 손실을 줄이는 방안으로 제한적 가격입찰제를 도입할 필요가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전력산업연구회가 10월 20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INDC 온실가스 감축목표와 전력부문의 대응’이란 주제로 개최한 세미나에서 김광인 숭실대 교수는 “37%(국내분 25.7%)의 온실가스 감축목표를 달성하기 위해서는 발전부문에서 30% 이상의 감축이 필요하다”고 전제한 후 “입지와 송전선 제약이 따르는 원자력과 신재생에너지보다는 LNG복합발전을 활용하는 것이 송전선로의 추가 건설 없이 온실가스를 감축할 있는 방안”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그러기 위해서는 LNG복합발전의 수익성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제한적 가격입찰제를 도입하고 SMP 결정방식을 개선하는 등의.. 더보기
한전 본사 신사옥, 2015 대한민국 녹색건축대전 대상 수상 한국전력(사장 조환익) 본사 신사옥이 10월 20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2015 대한민국 녹색건축대전’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대한민국 녹색건축대전은 대통령 직속인 국가건축정책위원회가 주관하는 최고의 건축문화 행사로서, 녹색건축 패러다임을 적극 반영한 건축물을 발굴해 성과를 공유하고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한 목적으로 개최되는 행사다. 올해 최고의 녹색건축물로 한전 본사 신사옥을 선정돼 대상 시상과 함께 전시와 발표회가 진행됐다. 광주전남혁신도시의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한 한전 본사 신사옥은 연면적 98,629㎡, 지상 31층 규모로 최첨단 친환경 건물에 걸맞는 다양한 녹색기술이 적용됐다. 연중 안정적인 열원을 제공하는 지열로 100% 냉난방을 하고, 신사옥 창문과 지상 주차장에 설치된 태양광과 옥상의..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