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용후핵연료 썸네일형 리스트형 新한미 원자력협정 발효… 원전 수출 길 넓혔다 지난달 25일 42년 만에 개정된 한미 원자력협정이 발효됐다. 세계 5위 원전 사용국이자 수출국으로 성장한 한국이 새로운 한미 원자력협정 발효를 계기로 핵주권 확보의 전기를 마련하는 동시에 원전 수출 강국으로 도약할 수 있는 길이 열렸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크다. 지금까지 원자력과 관련된 모든 사항이 미국의 통제아래 이뤄졌다면 새 협정이 발효되면서 우리의 ‘자율성’이 어느 정도 보장된 것이다. 1973년부터 우리나라의 원자력 이용·관리 등을 제한해온 기존 원자력협정을 대체할 한미 간의 신 협정은 사용후핵연료 관리·원전연료 공급·원전수출 증진 등을 주요 골자로 본문 21개 조항과 2개 합의의사록으로 구성돼 있다. 우리나라의 강화된 원자력 역량에 걸맞은 실리를 확보하는 동시에 선도적 역할을 확인했다는 게 대.. 더보기 한‧미 원자력협정, 협력체제 새로운 시대 도래 윤병세 외교부 장관은 11월 25일 외교부 청사에서 마크 리퍼트(Mark Lippert) 주한 미국대사와 새로 개정된 '대한민국 정부와 미합중국 정부간 원자력의 평화적 이용에 관한 협력 협정(이하 신협정)'발효를 위한 외교각서를 교환했다. 한미 양국은 2010년 10월부터 4년여간 한미 원자력협정 개정협상을 진행했으며, 특히 박근혜 정부 출범 이래 지난 2년간 집중적인 협상을 통해 올해 4월 22일 협상을 타결, 6월 15일 윤병세 외교부 장관과 어니스트 모니즈(Ernest Moniz) 미 에너지부 장관이 신협정에 정식 서명한 바 있다. 이후 한미 양국은 신협정 발효를 위해 필요한 국내 절차를 각각 진행해 왔으며, 10월 29일 미 의회 검토절차가 완료돼 양국의 법적 절차가 모두 마무리됨에 따라 신협정 .. 더보기 사용후핵연료 안전관리, "IAEA 및 9개국 해외전문가 뜻 모았다" ▲ 경주에서 열린 '2015 방사성방폐물 안전관리 국제심포지엄'에서 IAEA및 9개국 방폐물 전문가들이 사용후핵연료의 안전한 관리에 뜻을 모았다. IAEA 및 전세계 9개국 사용후핵연료 관리 전담기관 전문가들이 한국 경주에 모여 사용후핵연료의 안전한 관리에 뜻을 모았다. 한국원자력환경공단(이사장 이종인)은 경주에서 개최된 ‘2015 방사성폐기물 안전관리 국제 심포지엄’에서 사용후핵연료의 안전한 관리에 대한 전문가 컨센서스(‘경주 컨센서스’)를 11월 17일 발표했다. '경주 컨센서스'는 사용후핵연료 관리 기술 국내 전문가, 사용후핵연료 관리시설 운영 경험을 갖춘 미국·프랑스·캐나다·스위스·벨기에·일본·러시아·중국·한국 등 9개 국가 전문기관 담당자, 이레나 밀(Irena Mele)IAEA 특별자문위원 등.. 더보기 원자력환경공단, '2015 방사성방폐물 안전관리 국제심포지엄' 개최 한국원자력환경공단(이사장 이종인)은 11월 16일부터 18일까지 3일간에 걸쳐 전세계 12개국의 사용후핵연료 전문가들이 국제 기술교류를 위해 ‘2015방사성방폐물 안전관리 국제심포지엄’을 경주에서 개최했다. 방사성폐기물 관리정책의 최대 현안인 사용후핵연료 관리의 필요성과 안전한 관리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열린 올해 심포지엄에는 IAEA(국제원자력기구), OECD·NEA, 프랑스 ANDRA, 미국 SNL, 스위스 NAGRA 등 해외 12개 기관 사용후핵연료 관련 전문가와 환경단체, 주민, 학생 등도 패널 20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세가지 세션으로 크게 나눠 ▲사용후 핵연료의 안전한 관리기술개발동향 ▲글로벌 사용후핵연료 현황과 전망 ▲중·저준위 방사성폐기물 안전관리와 기술개발에 대해 집중 논의.. 더보기 한·일 원자력산업 현안사항에 대한 정보·경험 공유 한국원자력산업회의(회장 조석)는 일본원자력산업협회(JAIF)와 공동으로 10월 27일 더 팔래스 호텔 서울에서 ‘제33회 한일원자력산업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원자력산업세미나는 한·일 원자력산업계 전문가 간 양국 현안사항에 대한 정보와 경험을 공유하자는 취지로 마련됐다. 일본측 대표단으로는 다카하시 아키오(Akio Takahashi) 일본원자력산업협회 이사장을 비롯해 관련인사 16명이 방한했다. 민계홍 한국원자력산업회의 상근부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한·일 양국은 원전산업의 협력과 인적교류를 통한 원자력의 평화적 이용을 위해 1979년부터 세미나를 개최해 올해 33번째를 맞이했다”면서 “원자력산업은 한 두 개 국가에서 성과를 내고 안정적으로 운영된다고 해서 지속적으로 발전할 수 있다고 생각지 않는다. 세.. 더보기 제34차 한·미 원자력공동상설위원회 회의 열려 미래창조과학부(장관 최양희)는 10월 6일부터 10월 8일까지 미국 워싱턴 DC에서 ‘제34차 한·미 원자력공동상설위원회’를 개최했다. 한국측은 문해주 미래부 거대공공연구정책관을 수석대표로 하고, 미국측은 국무부 엘리어트 강(Elliot Kang) 국제안보 및 핵비확산실 부차관보를 수석대표로 해 양측에서 약 50여명 이상의 대표단이 참여했다. 한국대표단은 미래부(수석대표 거대공공연구정책관), 주미한국대사관, 원자력연구원, 원자력안전기술원, 한국원자력통제기술원, 한국원자력협력재단 전문가 19명으로 대표단이 구성됐으며, 미국측은 국무부(수석대표 국제안보 비확산국 부차관보)와 에너지부, 핵안보청, 원자력규제위원회 관계관 및 원자력 관련 국립연구소 전문가 30명으로 대표단이 구성됐다. 한·미 원자력공동상설위원회.. 더보기 원자력환경공단, 국제수준 방폐물관리체계 강화 한국원자력환경공단(이사장 이종인)은 10월 12일 IAEA(국제원자력기구)와 국제적 수준의 방폐물 안전관리 기술을 공유하는 협력협약(PA, Practical Arrangements)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오스트리아 빈 IAEA 본부에서 10월 8일 열린 협약 체결식에는 이종인 이사장과 송영완 주오스트리아 한국 대사, 미카일 추다코프(Mikhail Chudakov) IAEA 원자력에너지부 사무차장이 참석했다. 양측은 방사성폐기물 관리 분야 전반에 대한 기술 및 정보 공유, 인력 파견 등에 상호 협력키로 했다. 이종인 한국원자력환경공단 이사장은 “중저준위 방폐장 확보 및 준공이 IAEA에서 모범사례로 선정될 정도로 우수성이 입증됐다”면서 “이번 협력협약을 통해 원자력 분야 국제전문기구인 IAEA와 방폐물 관.. 더보기 두산중공업, 사용후핵연료 저장용기 만든다 두산중공업이 한국형 캐스크 개발로 원자력 분야 사업 확대에 나선다. 두산중공업(대표이사 박지원)은 8월 25일 서울사무소에서 미국 NAC사와 사용후핵연료 저장용기(Cask) 공동개발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김하방 두산중공업 원자력BG 부사장과 캔트콜 NAC 사장이 참석해 협약서에 사인을 했다. 캐스크는 강한 방사선과 높은 열을 지속적으로 방출하는 사용후핵연료를 운반·저장하기 위한 특수용기로 특수설계 및 제작기술이 요구되는 제품이다. 높이는 약 5m 내외이고, 무게는 100여 톤에 달한다. 지금까지 국내에서 장기 저장용 캐스크에 대한 설계기술을 보유한 기업은 없는 상태다. 사용후핵연료공론화위원회에 따르면 우리나라는 2024년 한빛 원전의 저장용량 포화로 캐스크 수요가 처음 발생할 것으로 .. 더보기 방사성폐기물학회, 사용후핵연료 관리 권고안에 대한 전문가 견해 세미나 열어 한국방사성폐기물학회는 7월 23일 더팔래스 호텔에서 ‘사용후핵연료 관리 권고안에 대한 전문가 견해 세미나’를 개최했다. 방사성폐기물 관리법에 의거해 구성된 ‘사용후핵연료 공론화위원회’가 1년 6개월의 활동을 마치며, 6월 29일 ‘사용후핵연료 관리 최종 권고안’을 정부에 제출한 바 있다. 이날 열린 전문가 견해 세미나는 정부에 제출된 권고안에 대해 방사성폐기물학회 전문가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국내 여건에서 이행 가능한 추진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자리로 진행됐다. 조성경 교수의 ‘사용후핵연료 관리에 대한 권고안’에 대해 소개하는 섹션을 시작으로 ▲조천형 한국원자력환경공단 수송저장연구실장은 ‘사용후핵연료 운반저장기술현황 및 공론화위원회 권고안 검토’를 발표했다. 이어 ▲김창락 KINGS 교수는 ‘해외 처분사업 .. 더보기 원자력 경제성 논의, “국민 경제적 편익 등 간접효과 분석 선행돼야” 산업통상자원부는 안정적 전력수급과 온실가스 감축을 최우선으로 고려한 제7차 전력수급기본계획을 발표하고 6월 18일 서울 삼성동 옛 한전 본사 대강당에서 시민과 지역주민들의 의견수렴을 위한 공청회를 가진 바 있다. 7차 전력수급기본계획이 온실가스 감축에 주안점을 두고 설계되다보니 원자력과 석탄화력발전은 희비가 엇갈리는 결과를 나타냈다. 제7차 전력수급기본계획에는 신규원전 2기 등 발전설비를 확충하고 건설이 어려운 석탄설비 철회 및 장기가동 석탄설비 대체건설 등 온실가스 배출 최소화를 위한 저탄소 전원구성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설계됐다. 지난달 6월 23일 원자력의 평화적 이용에 대한 국민 이해증진을 목적으로 설립된 한국원자력문화재단(이사장 김호성)은 ‘국민경제와 산업발전, 국가경쟁력 차원의 원전’을 주제로 .. 더보기 이전 1 2 3 4 5 6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