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용후핵연료 썸네일형 리스트형 최양희 미래부 장관, 원자력R&D 안전 현안해결 위한 현장 소통 강화 최양희 미래창조과학부(장관 최양희) 장관은 11월 17일 한국원자력연구원의 주요시설을 방문해 원자력안전 관리실태를 점검하고, 원자력안전 현안이슈 해결방안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교환했다. 이번 현장방문은 최근 대전지역을 중심으로 원자력안전에 대한 지역사회의 우려가 확산되는 상황에서 원자력연구원 주요시설에 대한 안전현황과 관리실태를 점검하고, 대전지역 주민·시민 단체에서 제기돼 온 파이로 연구개발의 안전성, 원전 사용후핵연료 반환과 중저준위 방사성폐기물의 경주 방폐장 조기이송방안 등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최양희 장관은 연구원을 방문해 직접 조사후핵연료실험시설, 파이로프로세싱 실험시설, 중저준위방사성폐기물 저장고 등 주요 안전시설 현장을 찾은 뒤 시설관리자, 연구책임자 등과 원자력안전 종합대책을 논의했다.. 더보기 원전정책, 안전성 향상과 신뢰증진 우선돼야 원자력 분야의 신뢰를 쌓아가는 역할을 담당하게 될 원자력정책센터가 출범돼 주목된다. 서울대학교는 11월 4일 원자력정책센터를 출범하고 원자력 안전성 향상을 위한 안전·규제 분야 연구와 원전의 당면 문제인 사용후핵연료 중간저장·영구처분 등을 연구할 예정이다. 이날 출범식에는 이건우 서울대학교 학장, 이옥헌 산업통상자원부 원전산업관리과장을 비롯해 이종호 한국수력원자력 엔지니어링본부장 등 원자력 학계 및 관련기업 관계자들이 대거 참석했다. 이건우 서울대학교 학장은 환영사를 통해 “원자력발전을 지속가능하게 하기 위해서는 먼저 원전의 안전성이 우선돼야 한다. 또 사용후핵연료에 대한 문제도 해법이 제시돼야 할 것이다. 무엇보다 원전에 대한 정보가 제대로 알려져 국민들이 안심하고 원자력을 받아들여야 하는 것이 중요하.. 더보기 원자력환경공단, 사용후핵연료 운반ㆍ저장 겸용용기 국내 최초 개발 한국원자력환경공단(이사장 이종인)은 국내 최초로 사용후핵연료 운반과 저장에 모두 사용이 가능한 금속제 겸용용기 개발을 완료하고 핵심특허와 관련기술을 기업에 이전키로 했다. 공단이 2009년 착수해 7년만에 기술개발을 완료한 사용후핵연료 운반ㆍ저장 겸용 용기는 국내 독자 모델로 지진, 화재, 낙하, 항공기 충돌 등의 실증 실험을 통해 안전성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개발된 용기는 경수로 원전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형태의 사용후핵연료를 21다발까지 안전하게 운반·저장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특히 기존의 습식 저장방식에 비해 운영비용이 적고 2차폐기물 발생이 없으며, 용량 확장과 장기관리 측면에서 유리한 장점이 있다. 공단은 국내 사용후핵연료 운반·저장산업 활성화를 위해 핵심특허를 공개하고 10월 28일 두.. 더보기 김종걸 한국수력원자력 원전사후관리처장, “사용후핵연료 저장시설 건설은 소통과 신뢰를 기반으로” 산업통상자원부는 지난 8월 행정절차법 제41조에 따라 ‘고준위방사성폐기물 관리절차에 관한 법률’ 제정(안)을 입법예고한다고 밝혔다. 이 법률안은 지난 7월 25일 확정된 ‘고준위방사성폐기물 관리 기본계획’을 차질없이 실행하기 위해 부지선정 절차 등을 중심으로 제도적 장치 마련을 통해 국민의 예측 가능성과 정책에 대한 신뢰를 확보하기 위한 것이다. 고준위폐기물 관리문제는 지난 30년 이상 해결하지 못한 국가적 현안인 동시에 현재 국내 가동원전 내에 보관 중인 사용후핵연료 저장공간이 포화되는 시점을 맞고 있기에 더욱 절실한 상황이다. 국내에는 현재 24기의 원전이 가동되고 있으며 매년 800t의 사용후핵연료가 발생하고 있다. 지난해 말 기준 원전 내 저장시설용량 1만9,095t 중 약 1만4,000이 저장 .. 더보기 NUMO(일본원자력발전 환경정비기구), 국민수용성·지역경제 활성화 고려해 고준위 처분장 부지 선정 설비용량 4,603만kW 설비용량의 세계 3위 원전설비 보유국인 일본은 2030년경 원전 비중을 40% 이상으로 확대할 계획이었지만 후쿠시마 사고 이후 원전 가동이 중지, 에너지믹스에 대한 재검토가 진행되고 있다. 지난 2015년 7월에 발표한 장기에너지 수급 전망에 따르면 2030년경 원전비중을 22~24% 정도로 구성한다는 계획이다. 원자력발전 상업운전을 시작한지 35년이 지난 한국은 올해 고준위방사성폐기물에 대한 관리계획을 확정했다. 한국은 방사성폐기물 처분장과 부지선정을 하는 반면, 일본은 방사성폐기물 최종 처분 법률이 있어 방사성폐기물 처분에 관한 모든 과정과 프로그램이 법률에 의거해 움직이고 있다. 일본원자력발전 환경정비기구(NUMO, Nuclear Waste Management Organiz.. 더보기 사용후핵연료 안전관리, 정부에 본격 나선다 정부가 원자력이용의 가장 큰 현안으로 남아있던 사용후핵연료 문제 해결에 본격적으로 나서기로 했다. 정부는 7월 25일 정부세종청사에서 황교안 국무총리 주재로 제6차 원자력진흥위원회(위원장 국무총리)를 열어 ‘고준위방사성폐기물 관리 기본계획’과 ‘미래원자력시스템 기술개발 및 실증 추진전략’을 심의․확정했다. 황교안 총리는 “원자력 발전의 규모가 확대되고 운영 실적이 쌓여가면서 ‘방사성폐기물 관리’라는 과제가 우리에게 남겨졌으며, 이제는 정부가 미완의 과제로 남아있는 고준위 방사성폐기물에 대한 관리대책을 수립해 추진해야 할 시점”임을 강조하고 “사용후핵연료 관련정책을 추진함에 있어 국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하고 국민과 소통하며 고준위방폐물 관리계획을 차질 없이 추진할 것”을 당부했다. 이번에 확정된 ‘고준.. 더보기 경주방폐장, 중국에서 벤치마킹 나선다 한국원자력환경공단(이사장 이종인)은 중국광동원전집단공사(CGNPC)와 중국원자력안전국(NNSA) 관계자가 경주 방폐장의 부지선정과 건설·운영 경험뿐만 아니라 방폐물관리기금 설치·운영, 지역 주민과의 소통 등 방폐물 관리 전반에 대한 노하우를 벤치마킹하기 위해 7월 12~14일 사흘간 한국원자력환경공단을 방문한다고 밝혔다. 중국광동원전집단공사는 중국 내 14개 운전을 운영 중인 발전사며, 중국원자력안전국은 중국 원자력 안전규제기관이다. 이들 중국 관게자는 첫날인 12일에는 공단 기금관리센터를 방문했으며, 이틀째에는 공단 본사를 방문했다. 방문 마지막 날인 7월 14일에는 중저준위 방폐장을 찾았다. 이번 중국 관계자 방문은 그간 중국 내에서 방폐물 관리 문제가 대두됨에 따라 중저준위 방폐장 건설 준비를 위해.. 더보기 크리스토페 세리 IAEA 국장 & 마이클 시만 OECD/NEA 국장, "고준위 폐기물 관리, ‘공공 신뢰’와 ‘지역민과의 이해형성’ 중요" 정부가 5월 25일 발표한 ‘고준위 방사성폐기물 관리 기본계획’에 전세계 원자력계 이목이 집중됐다. 6월 8~9일 양일간에 걸친 ‘국제 심포지엄에는 국제기구 및 해외 폐기물 관리기관, 대사관 등 국내외 안전관리 전문가들이 대거 참석해 주목을 받았다. 국내는 오는 2019년 월성원전을 시작으로 2024년에는 한빛과 고리, 2037년 한울, 2038년 신월성 순으로 사용후핵연료 저장시설이 포화 상태에 이르게 될 것이라는 전망이다. 사용후핵연료를 처분하는 처분장을 마련하지 않은 상태인지라 원전가동 중지라는 초유의 사태가 발생할 수 있다는 예측도 나오는 터다. 올해로 3회째를 맞은 국제 심포지엄에서 크리스토페 세리(Christophe Xerri) IAEA 국장과 마이클 시만(Michael Siemann) 국장은.. 더보기 사용후핵연료 안전관리, 국내외 원자력 전문가들 한자리에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주형환)은 6월 8~9일까지 서울 팔래스 호텔에서 ‘방사성폐기물 안전관리 국제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올해로 3번째 열리는 이번 국제심포지엄은 지난해 경주에서 열린 바 있으며, 올해에는 각국의 공통 관심사인 사용후핵연료 등 고준위 방사성폐기물을 보다 안전하게 관리하기 위한 국제적인 공조와 기술협력을 논의하는 행사로 자리했다. 해외 전문가들은 5월 25일 정부가 발표한 ‘고준위방사성폐기물 관리 기본계획(안)’에 대해 높은 관심을 보였으며, 고준위방사성폐기물 문제에 대한 국내외 전문가들의 활발한 의견 교류가 이어진 자리였다. 또 심포지엄에 국민소통을 위한 다채로운 이벤트도 마련돼 이목을 끌었다. 서울지역 3개 고등학교 학생들이 참여한 ‘미래세대 타운홀미팅’과 사용후핵연료를 만화와 사진으로 .. 더보기 아직 멀고 먼 신재생에너지 활성화 풍력·태양광의 장점 중 하나는 자연이 제공하는 무한자원을 에너지원으로 사용하는 데 있다. 부존자원의 한계를 걱정하는 화력발전과 사용후핵연료를 우려해야 하는 원자력발전과 구별되는 말 그대로 친환경에너지원인 것이다. 이산화탄소 배출이 없다는 점을 들어 원전을 친환경에너지로 포장하려는 경우가 간혹 있는데 이는 손바닥으로 하늘 가리기에 불과하다. 토니 세바 스탠퍼드대 경영학과 교수는 자신의 저서 ‘에너지 혁명 2030’에서 원자력·석탄·LNG발전의 붕괴를 전망했다. 이 같은 에너지산업의 변화는 보다 깨끗하고 저렴한 에너지원인 재생에너지의 확대로 필연적이고 신속하게 다가올 것으로 내다봤다. 지난해 연말 체결된 파리기후협약에 따라 주요 선진국들은 온실가스를 줄이는 데 탁월한 성과를 내는 재생에너지 확대에 드라이브를.. 더보기 이전 1 2 3 4 5 6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