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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중공업

두산중공업, 8MW 해상풍력시스템 개발 나서 두산중공업이 8MW급 대형 해상풍력시스템 개발에 착수한다. 국내 풍력시스템 모델 가운데 가장 큰 설비용량이다. 두산중공업은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이 국책과제로 추진하는 ‘8MW 대용량 해상풍력발전시스템 개발’ 사업의 주관기관으로 선정됐다고 6월 28일 밝혔다. 이번 과제는 두산중공업을 비롯해 국내 5개 산학연이 함께 참여해 4년여에 걸쳐 진행하는 대규모 정부 R&D다. 두산중공업은 풍력시스템 설계와 제작·실증을 총괄하고, 국내 유일의 블레이드 제조사인 휴먼컴퍼지트가 8MW급 블레이드 제작을 담당한다. 세일종합기술공사는 하부구조물 설계·제작을 맡고, 재료연구소는 블레이드 설계지원과 시험을 수행할 예정이다. 블레이드 소음저감을 위한 기술개발은 서울대 산학협력단에서 담당한다. 두산중공업은 평균풍속 10m/s에서 .. 더보기
에너지공단, 자발적 에너지효율 향상 붐 조성 에너지다소비 사업장을 대상으로 자발적인 에너지효율 향상을 유도하기 위해 지난해 시범 도입한 ‘우수사업장 인증제도’가 올해 본격적으로 추진된다. 한국에너지공단(이사장 직무대행 이상홍)은 6월 20일 쉐라톤서울팔래스 호텔에서 ‘우수사업장 인증제도’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우수사업장에 도전하는 포스코·두산중공업·이수화학 등 20개 기업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우수사업장 인증제도는 에너지다소비사업장을 대상으로 자발적인 에너지절감 노력을 평가해 우수사업장으로 인증하는 제도다. 우수사업장에 선정된 기업에는 에너지챔피언 타이틀을 비롯해 에너지진단 면제와 에너지이용합리화 자금지원 평가 시 가점부여 등의 인센티브가 제공된다. 한국에너지공단은 지난해 ‘에너지챔피언 시범사업’을 통해 성과를 인정받아.. 더보기
두산중공업, 주요사업 디지털 전환 가속화 두산중공업이 발전플랜트·해수담수화 등 주요사업 분야에 디지털 솔루션을 확대 적용할 계획이다. 두산중공업은 6월 5일부터 미국 플로리다주 올랜도에서 열리고 있는 ‘2018 SAP 사파이어’ 행사에 참석해 주최사인 SAP와 디지털 전환에 관한 포괄적 협력관계를 약속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MOU에는 송용진 두산중공업 부사장(전략·운영부문장)을 비롯해 이성열 SAP코리아 사장, 스티브 에드먼 SAP 글로벌 ISV·OEM 파트너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사는 두산중공업의 발전기자재 설계·제작역량·운영노하우와 SAP의 IT 플랫폼 기술역량 등을 결합해 디지털 발전설비 운영 솔루션 개발은 물론 신규 사업모델 발굴에 함께 나설 계획이다. 두산중공업은 지난 3월부터 SAP 솔루션인 ‘Leonardo’ 플.. 더보기
중부발전, 국가 발전산업 경쟁력 강화 견인 한국중부발전(사장 박형구)이 민간발전3사·주기기 제작사 간 공동협력 기반을 마련했다. 중부발전은 6월 5일 서울 엘타워에서 민간발전사 고성그린파워(사장 정석부)·강릉에코파워(사장 엄창준)·포스파워(사장 윤중현), 주기기 제작사 두산중공업(회장 박지원)과 ‘1,000MW급 석탄화력 기술교류 및 예비품 공동운영 협약’을 체결했다. 국책 연구개발 과제 일환으로 진행된 중부발전의 1,000MW급 신보령화력은 국내 원천기술을 바탕으로 건설됐다. 현재 상업운전 안정화 단계에 접어들었다. 민간발전3사도 신보령화력과 유사한 1,000MW급 석탄화력 발전설비 건설을 진행함에 따라 상호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발전분야 사회적 가치 창출사업 일환으로 민간발전사의 석탄화력 운영기술 향상 견인을 통한 국가 발전산업 경쟁.. 더보기
2018 한국원자력연차대회, 국가 에너지 정책 전환 시점에서 원자력의 역할 논의 한국원자력산업회의(회장 정재훈)가 주최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원자력 국제 행사인 ‘2018 한국원자력연차대회’가 부산 벡스코에서 4월 25일 성황리에 개최됐다. 후쿠시마 원전 사고와 경주 지진 등으로 원자력에 대한 불안감이 커진 가운데, 정부의 탈원전 정책으로 관련 업체는 원전생태계가 상실돼 나아가 국가경쟁력까지 낮아질 것이라는 우려가 높다. 이를 극복하기 위해 원자력의 안전성을 더욱 높이는 한편, 국민과 소통하면서 원자력에 대한 오해와 불안감을 바로 잡아야 한다는 견해의 목소리다. 올해로 제 33회째를 맞는 이번 대회에는 정재훈 한국원자력산업회의 회장과 이진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차관, 정종영 산업통상자원부 원전산업정책과장, 김기영 부산시 경제부시장과 국내 인사들을 비롯해 해외 주요 인사로는 서지 콜린(.. 더보기
원전 수출산업, 국내 원전생태계 유지와 인력확보가 중요 국내 원전산업은 세계적인 원전기술경쟁력을 자랑하며 95%이상의 높은 국산화율과 탄탄한 기기부품 공급망을 갖추고 있어, 미래 세계에너지 시장에서 강한 경쟁력을 갖고 있다는 게 관련분야 전문가들의 목소리다. 하지만 정부의 탈원전 정책으로 국내 원전산업은 그동안 축적된 기술력 뿐만 아니라 생태계 전체가 흔들리게 될 것이라는 우려의 목소리가 높다. 최연혜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의원은 4월 19일 국회의원회관 제1세미나실에서 ‘원전수출포럼 발대식 및 원전수출산업 어떻게 육성할 것인가’라는 주제로 토론회를 개최했다. 최연혜 의원은 “국내 원전산업은 외국의 자본과 기술로 시작해 기술자립화를 이룩하고, 세계 최고수준의 원천기술까지 확보해 ‘코리안 드림’을 상징하는 대표적인 산업”이라며, “이를 발판으로 2009.. 더보기
2018 한국원자력연차대회, 부산 BEXCO에서 개최 국내 최대의 원자력 국제 행사인 '2018 한국원자력연차대회'가 한국원자력산업회의 주최로 4월 25~26일 부산 BEXCO 컨벤션홀에서 열린다. 각국의 에너지 정책 변화가 일고 있는 시점에서 열리는 이번 원자력연차대회는 새로운 국가 에너지 정책 방향과 흐름에 따라 원자력계가 짚고 넘어가야 할 사안은 무엇인지, 미래 세대를 위해 원자력이 나아가야 할 방향은 무엇인지를 함께 논의하고자 ‘변화의 시대, 내일을 준비하는 원자력(A Time of Change, Nuclear Energy for Tomorrow)’을 대회 주제로 삼았다. 한국을 비롯해 미국·일본·영국·사우디아라비아·체코·세계원자력협회(WNA) 등에서 원자력 전문가 700여 명이 참석하는 이번 연차대회는 개회세션의 기조강연과 함께 3개의 패널 토론 .. 더보기
두산중공업, 베트남에 해상풍력단지 건설… 첫 해외시장 진출 두산중공업이 베트남에서 풍력사업 첫 번째 해외 진출 물꼬를 텄다. 2009년 3MW 풍력시스템 상용화를 시작으로 풍력사업에 본격 뛰어든 이래 9년만이다. 두산중공업은 3월 22일 베트남전력공사(EVN)와 ESS를 연계한 3MW 해상풍력 실증단지 건설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에 따라 두산중공업은 ESS를 포함한 해상풍력시스템을 EPC로 공급하는 동시에 한국남동발전과 함께 유지보수 업무도 맡을 예정이다. 베트남전력공사는 실증부지 확보와 인허가를 담당한다. 이와 함께 두산중공업은 105MW 규모의 풍력발전사업권을 갖고 있는 베트남 종합건설회사 CC1과 풍력단지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도 가졌다. 이번 협약으로 CC1이 추진 중인 ‘빈투언(Binh Thuan) 성’ 2개 풍력단지의 풍력시스템.. 더보기
[풍력산업 특집]두산중공업, 해상풍력 방점 찍고 제품 라인업 강화 나서 정부가 해상풍력을 중심으로 풍력에너지 확대 계획을 수립함에 따라 두산중공업의 풍력사업도 한층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두산중공업은 풍력터빈 제조사 가운데 국내 해상풍력 시장에서 EPC사업 실적을 쌓은 유일한 업체다. 두산중공업은 2009년 3MW 풍력시스템 상용화를 시작으로 풍력사업에 본격 뛰어들었다. 국내 풍력산업이 좀처럼 기지개를 펴지 못하고 있는 상황에서도 최근까지 상업운전 기준으로 150MW 규모의 공급실적으로 기록했다. 현재 건설 중인 서남해 해상풍력 실증단지까지 포함하면 210MW가 넘는다. 국내 풍력터빈 시장 점유율 2위에 해당하는 수치다. 풍력은 그동안 주력 사업인 원자력·석탄에 가려 주목을 받지 못했지만 에너지전환 시대를 맞아 두산중공업이 새로운 성장동력을 확보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 더보기
[풍력산업 특집]춘추전국시대 열린 국내 풍력시스템 시장 국내 풍력시스템 시장이 수주경쟁으로 뜨겁게 달아오를 전망이다. 국내 4개 기업과 해외 6개 기업이 이미 진영을 갖춘 가운데 시장 점유율 확대를 위한 다양한 전략을 추진 중이다. 풍력시스템 제조업은 관련 산업 전반에 미치는 영향이 큰 만큼 풍력산업 가운데 핵심 분야로 꼽힌다. 앞서 정부가 해상풍력을 제2의 조선산업으로 육성하겠다는 목표를 세우면서 풍력시스템 제조업을 중심에 뒀던 이유도 이 때문이다. 당시만 해도 대기업을 포함한 7~8개 국내 기업이 이 분야에 뛰어 들었지만 현재 사업을 지속하고 있는 업체는 4곳에 불과하다. 절반 이상이 해외 기업이고, 이들 가운데 상당수가 글로벌 시장 점유율 상위권에 속해 있다. 10곳에 달하는 국내외 업체가 풍력시스템 수주를 놓고 경쟁을 벌이다보니 최근 공급가격이 하락하..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