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력 발전산업 썸네일형 리스트형 지멘스, 울진 현종산풍력 개발사업 우선협상자 선정 지멘스가 SK D&D에서 추진하는 울진 현종산풍력발전 개발사업의 풍력시스템 공급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 현종산풍력은 경북 울진군 현종산 일원에 60MW 규모로 건설되는 대규모 풍력단지다. SK D&D에서 지난 2014년 6월 전기사업허가를 받은 프로젝트로 현재 인허가 절차가 진행 중이다. 지멘스는 이번 선정으로 국내에 풍력시스템을 공급하고 있는 외국기업 가운데 베스타스 다음으로 가장 높은 점유율을 차지할 전망이다. 지난해 2월 상업운전에 들어간 SK가시리풍력에 3MW 풍력시스템 10기를 공급한 바 있어, 이번 프로젝트 계약이 성사되면 20기를 더해 총 30기의 풍력시스템 공급실적을 쌓게 된다. 이외에 고성알프스풍력과 새만금해상풍력에 각각 3.2MW와 3MW 모델을 공급할 예정에 있고, 우선협상대상자로.. 더보기 해상풍력 새판짜기 가속… 사업 본격화 탐라해상풍력이 국내 최초 상업용 해상풍력단지 타이틀을 가져간 가운데 지지부진하던 해상풍력 개발사업들도 프로젝트 계획을 일부 수정하며 속도를 내기 시작했다. 현재 국내에서 추진되고 있는 해상풍력 개발사업 가운데 최근 계획을 바꿔 추진되는 프로젝트는 서남해해상풍력 1단계 실증사업을 비롯해 새만금해상풍력, 대정해상풍력 등이다. 이들 해상풍력 프로젝트의 공통점은 원활한 사업추진을 위해 풍력시스템 공급업체를 추가하거나 변경한다는 점이다. 우선 한국해상풍력은 서남해해상풍력 1단계 사업에 두산중공업 이외에 효성도 참여시키기로 결정했고, 대정해상풍력을 추진 중인 남부발전은 효성과 손을 잡기로 했다. 새만금해상풍력은 현대중공업의 풍력사업 철수로 새로운 국내 풍력시스템 업체를 물색 중이다. 서남해·새만금·대정 등 프로젝트.. 더보기 풍력에 지방세 부과 추진… 중앙정부·지자체 엇박자 행정 영양군이 풍력설비에 세금을 매기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어 중앙정부 차원의 신재생에너지 육성책과 엇박자를 내고 있다는 지적이다. 영양군은 지난 9월 1일 전국 지자체 재무담당자에게 ‘풍력발전에 대한 지방세 과세 추진을 위한 협조’라는 제하의 공문을 보낸 것으로 확인됐다. 영양군이 공문을 통해 밝힌 풍력 지방세 과세의 목적은 지방세수 확대다. 현재 강석호 의원(새누리당)이 관련 법률 일부개정안 발의를 준비 중이라는 게 영양군 측 설명이다. 공문에는 관련 세법이 조기에 개정될 수 있도록 자치단체장을 비롯해 지역구 국회의원에게 공론화할 것을 당부하는 내용도 포함돼 있다. 일단 공론화를 통해 풍력에 지방세를 부과하는 방안을 이슈화하려는 것으로 보여 진다. 영양군이 이번에 추진하는 지방세 종류는 지역자원시설세, 취득.. 더보기 남동발전, 탐라해상풍력 발전개시… 국내 최초 해상풍력시대 개막 국내 최초 해상풍력발전사업인 탐라해상풍력발전이 발전개시에 돌입했다. 이를 통해 대한민국 해상풍력 발전시대의 막을 열었다. 한국남동발전(사장 허엽)은 탐라해상풍력발전이 9월 29일 제주도 한경면 해상 인근에 풍력발전시스템 3기를 설치완료하고, 본격적인 전기생산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국내 최대용량이자 최초의 해상풍력발전으로 잘 알려진 이 사업은 남동발전과 두산중공업이 공동출자해 진행 중인 대형 신재생에너지 사업이다. 종합준공은 2017년 9월 예정이다. 이 사업은 제주도의 우수한 해상풍력자원을 바탕으로 지난 2006년부터 추진됐다. 제주 한경면 두모리에서 금등리까지의 공유수면에 두산중공업 해상풍력발전시스템(WinDS3000) 10기를 설치하는 30MW 규모의 대형 해상풍력사업이다. 특히 지난해 4월 두산중공.. 더보기 남부발전, 풍력발전 운영효율 제고 위한 기술공유 추진 풍력발전설비 운영사, 제작사, 정비업체가 한 자리에 모여 분야별 기술공유를 통해 풍력발전 운영효율 제고에 나섰다. 한국남부발전(사장 윤종근)은 9월 28일 부산국제금융센터 4층 강당에서 국산풍력 제조사인 유니슨, 풍력설비 정비업체인 금화PSC·KOPES 등 분야별 전문가를 초청해 기술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기술세미나는 각 분야별 기술교류를 통해 풍력발전설비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풍력 관련 최신기술 및 업계동향 파악과 풍력발전단지 유지보수시 안정성 확보를 위한 개선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 자리에서 유니슨은 풍력발전시스템 설계 및 시공방법에 대한 정보를 제공했다. 국내 최대 규모의 풍력단지(총 105MW, 51기)를 운영하고 있는 남부발전은 국제풍력센터의 원격감시 운영현황과 고장예방 및 분석.. 더보기 풍력산업협회, 설립 7년 만에 수장 교체 한국풍력산업협회가 2010년 3월 창립총회를 가진지 7년 만에 새로운 회장을 맞을 준비에 들어갔다. 한국풍력산업협회 사무국은 9월 23일 협회 홈페이지 공지를 통해 내년 정기총회 때 현 이임택 회장에 이어 협회를 이끌 신임회장을 선출하기위한 후보자를 공모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지는 전체 회원사를 대상으로 신임회장 입후보에 관한 참여의사를 타진하기 위한 것으로 정식 후보자 등록절차 및 일정은 추후 별도로 공지될 예정이다. 그동안 협회는 설립 당시부터 지금까지 줄곧 초대회장으로 선출된 이임택 회장 체제로 운영돼 왔다. 협회 전신으로 2007년 발족한 한국풍력발전협의회까지 포함하면 이임택 회장은 10년간 자리를 지킨 셈이다. 신임회장 후보자 공모… 내년 정기총회서 선출 복수 후보자 출마 시 창립 첫 경선 치를.. 더보기 한전 전력연구원, 풍력단지 개발 위한 풍력자원 관측 인프라 구축 한국전력 전력연구원(원장 김동섭)은 풍력발전단지 개발에 필요한 바람 등 풍력자원의 관측을 위해 윈드라이다(Wind Lidar) 방식의 풍력자원 관측 인프라를 구축하고 운영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윈드라이다(Wind Lidar)는 레이저를 이용해 물체까지 거리와 속도를 측정하는 기술로 지형 탐사, 자율주행차량, 기상 관측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 중이다. 특히 윈드라이다는 대기 중에 있는 에어로졸의 움직임을 측정해 원거리에서 풍향과 풍속을 측정한다. 현재의 풍력자원 관측 방법은 기상탑 설치 비용은 물론 넓은 지역의 관측을 위해 많은 수의 기상탑이 필요하는 등 초기 투자비와 운영비가 큰 문제점이 있어 최근에는 이동 및 운용과 관측이 용이한 윈드라이다 관측 장비가 유럽을 중심으로 각광받고 있다. 전력연구원은 2.. 더보기 풍력산업, 안전 소홀하다 스스로 족쇄 채우나 기후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확실한 수단으로써 그 기능과 역할이 부각되면서 점차 확대되고 있는 풍력발전단지가 안전 사각지대에 놓여 있다는 지적이 꾸준히 제기되고 있다. 안전문제를 등한시하다가는 이제 막 활성화 단계에 접어든 풍력산업에 업계 스스로가 족쇄를 채울 수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크다. 풍력시스템 제작사마다 다른 안전점검 기준을 비롯해 유지보수 인력에 대한 안전교육 미흡은 자칫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 전문가들은 최근 풍력단지 현장에서 발생한 사고들의 경우 적절한 안전점검만 이뤄졌더라도 충분히 막을 수 있었다고 입을 모은다. 결국 설비상태를 제때 확인하지 못해 벌어진 인재라는 얘기다. 최근 정부는 2020년까지 30조원을 투자해 13GW에 달하는 신재생에너지 설비를 확충한다는 중장기전략을 발표했다.. 더보기 제주에너지공사, 풍력단지 화재 대응 체계화 나서 제주에너지공사(사장 이성구)는 8월 10일 제주 구좌읍에 조성된 행원풍력발전단지에서 제주동부소방서 소속 소방대원들과 함께 풍력시스템에 불이 났다는 상황을 가정한 화재훈련을 가졌다. 양 기관은 앞선 8월 8일 제주동부소방서에서 ‘긴급구조통제단 가동 기능숙달 도상훈련’을 실시하고, 훈련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제주자치도·한전 등 유관기관과 함께 풍력단지에 화재가 발생할 경우 각자의 역할에 대해 논의했다. 지난해 7월 발생한 김녕풍력단지 화재사고로 제주도 내 풍력단지에 대한 안전사고 예방 노력이 점차 확대되고 있는 가운데 열린 이번 소방훈련은 실제 화재상황과 유사하게 진행돼 화재대응 시스템을 점검하는 데 큰 도움을 줬다는 평가를 받았다. 제주에너지공사 관계자는 “이번 훈련에서는 화재·재난 발생 시 풍력시스템에.. 더보기 한전 전력연구원, 해상풍력 부식모니터링 시스템 개발 한전 전력연구원(원장 김동섭)은 해상풍력시스템의 지지구조물에 대한 부식상태를 감시할 수 있는 세계 최고 수준의 부식모니터링 시스템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해상풍력발전시스템은 육상풍력과 달리 해수에 의한 기기 및 지지구조물 등의 유지관리를 위해 해양환경에 적합한 부식방지기술이 중요한 요소다. 이번에 개발한 부식모니터링 시스템은 기존 유럽지역의 해상풍력에서 운영하는 부식모니터링 시스템의 성능보다 150% 뛰어난 성능을 갖는 시스템으로서 지지구조물의 전주기를 모니터링 할 수 있다. 이번에 연구원에서 개발한 시스템은 유럽의 해상풍력발전단지에서 운영하는 부식환경요인 모니터링시스템의 기능에 도장열화율 모니터링 센서, 희생양극 소모율 모니터링 센서, 그리고 강재 부식속도 측정 센서를 부착해 지지구조물의 전주기에서 발생.. 더보기 이전 1 ··· 9 10 11 12 13 14 15 ··· 18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