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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자력산업계 소식

한국수력원자력, 신한울 2호기 원자로 설치 신한울 원자력발전소 2호기에 원자로가 설치됐다. 한국수력원자력(사장 조석)은 4월 2일 신한울2호기 원자로를 설치하고, 경북 울진군 북면 신한울 원전 건설현장에서 조석 한수원 사장과 정양호 산업통상자원부 에너지자원실장, 건설 관계자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원자로설치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조석 사장은 행사에서 “신한울 2호기가 차질없이 건설되어 대한민국의 맥박을 고동치게 하는 심장이 되기를 바란다”며, 안전한 발전소 건설을 당부했다. 원자로는 원자력발전소에서 열을 생산하는 핵심설비로 두산중공업(주)에서 제작했다. 특히 무게 415톤, 직경 4.6m, 높이 14.8m로, 아파트 5층 높이의 대형설비다. 신한울2호기는 이번 원자로 설치를 계기로 본격적으로 기계공사와 전기공사를 시작하게 된다. 신한울1,.. 더보기
원자력환경공단, 본사이전 4주년 맞아 경주시민과 소통 한국원자력환경공단(이사장 이종인)은 공단 창립 6주년과 본사 경주이전 4주년을 맞아 경주시민들에게 황사마스크를 나눠 주면서 중저준위 방폐장을 유치한 경주시민들의 성원에 감사의 뜻을 전하고 안전한 방폐장 운영을 다짐했다. 3월 30일 공단 임직원들은 경주역과 중앙시장 등 시내 일원에서 시민들에게 황사마스크 2,500개를 나눠주면서 환절기 건강관리에 유의할 것을 당부했다. 또 경주시, 시의회 등 유관기관을 방문해 원활한 방폐장 건설과 본사이전에 협조해 준데 대해 감사의 뜻을 전달했다. 한국원자력환경공단은 지난 2009년 방사성 폐기물 발생자와 관리자를 분리해 투명하고 안전하게 방사성 폐기물을 관리하기 위해 설립된 준정부기관으로, 지방이전 공공기관중 최초로 2011년 본사를 경주로 이전했다. 본사 조기 이전으.. 더보기
한수원, 중국 CNNP와 원전안전과 방사능 방재 분야 컨퍼런스 개최 한국수력원자력(사장 조석)이 동북아지역의 원전안전을 높이기 위해 중국 최대 원전운영사인 CNNP(사장 첸후아)와 정기적인 정보교환을 포함한 실질적 방안을 추진해나가기로 합의했다. 한수원은 3월 30일 서울 삼성동 그랜드 인터콘티넨탈에서 ‘제1차 한수원-CNNP 원전안전증진 컨퍼런스’를 열고 동시에 조석-첸후아 사장이 합의한 공동성명을 발표했다. 공동성명에서 ‘원전사업은 국민의 신뢰와 원전안전이 최우선으로 전제되어야 한다’는 점에 인식을 같이하고, 이를 달성키 위해 협력 컨퍼런스를 정례화하기로 하는 한편, 원전안전 증진과 방사능 방재 분야 협력 등을 강화하기로 합의했다. 이날 열린 컨퍼런스는 ▲안전 및 소통 ▲후쿠시마 후속대책 및 방사능 방재 ▲원전 운영경험 및 엔지니어링 최신기법 ▲원전건설 및 설비개선 .. 더보기
한국수력원자력, ‘갈등관리심의위원회’ 출범 한국수력원자력(사장 조석)이 지역주민과의 원활한 소통과 상생협력을 위해 ‘갈등관리심의위원회’를 출범했다. 한수원은 원자력 사업 추진과정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갈등의 효율적 조정을 위해 위원회를 출범하고, 지역주민과의 갈등예방 및 해결에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이와 관련해 한수원은 3월 26일 서울사무소에서 조석 사장이 참석한 가운데 한수원 갈등관리심의위원회 사외위원 6명에 대한 위촉식을 열었다. 위촉식에 이어 위원회에 상정된 ‘원전 주변지역 갈등예방 및 해결 종합계획’과 ‘원전 인접지역 전체이주 요구 민원’ 등 2개 안건을 심의했다. 조석 한수원 사장은 위촉식에서 “다양한 분야의 현장경험과 전문성을 가진 전문가들이 원전 주변지역과의 갈등해결에 많은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위원회를 통한 전문적 갈등.. 더보기
원자력안전위원회, '방사능 정보, 이제는 앱으로 본다' 원자력안전위원회(위원장 이은철)는 전국의 환경방사능 측정결과를 실시간으로 알려주는 ‘실시간 환경방사능 정보 앱(eRAD@NOW, 이하 정보 앱)’의 기능을 개선해 3월 25일부터 서비스한다고 밝혔다. 정보 앱은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이 운영하고 있는 국가환경방사선자동감시망(http://iernet.kins.re.kr)과 연계해 우리나라 방사능 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한다. 이전 버전에서 제공하던 위치정보를 활용한 주변의 실시간 방사선량 정보, 전국토 방사능 분석정보 뿐만 아니라, 방사선 기초지식(용어순화), 원전 사고시 대피 정보 및 행동요령 등도 알기 쉽게 보여준다. 정보 앱은 플레이 스토어 또는 앱 스토어에서 ‘환경방사능’을 검색한 뒤 설치하면 무료로 이용이 가능하다. 이은철 원안위 위원장은 “방사능에 대.. 더보기
한국원자력연구원, 연구용원자로 하나로(HANARO) 보강공사 실시 한국원자력연구원(원장 김종경)은 후쿠시마 원전사고 후 국내 원자력시설에 대한 정부‧민간합동 특별안전점검(주관 원자력안전위원회)에 따른 후속조치 일환으로 2013년 2월부터 연구용원자로 하나로(HANARO)의 건물 및 굴뚝 내진성능 평가를 실시하고 그 결과를 2014년 12월 19일에 원자력안전위원회에 보고했다. 평가 결과, 원자로와 냉각계통이 들어있는 구조물인 RCI(Reactor Concrete Island)는 0.86g(리히터규모 7.8)의 지진에도 견뎌 원자로의 안전은 충분히 보장되는 것으로 확인됐지만, 외부 건물벽체 전체 면적의 약 4.8%가 내진설계기준 0.2g(리히터규모 6.5)를 만족하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하나로 건물은 건설 당시 기술기준과 절차에 따라 내진설계기준을 만족하도록 설계해.. 더보기
한국형 원전 APR1400, 미국시장 진출에 ‘청신호’ 한국수력원자력(사장 조석)은 3월 5일 국산 ‘APR1400’ 신형경수로 원전이 미국 원자력규제위원회(NRC)로부터 설계인증(Design Certification) 사전심사를 통과해 본심사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APR1400은 NRC의 강화된 사전심사 절차가 최초로 적용된 사례로 이번에 까다로운 사전심사를 통과함에 따라 향후 본심사 승인 가능성이 한층 높아지게 됐다. 나아가 이번 APR1400의 미국 원자력규제위원회 설계인증 본심사에 착수하게 됨으로써 한국형 원전의 미국시장 진출에 교두보를 확보했다는 분석이다. 美NRC 설계인증 사전심사 통과 본심사 착수 한국형 원전 브랜드 가치제고로 경쟁력 강화 미국내 원전사업 진출 교두보 확보 한수원은 2014년 12월 23일 한국전력과 공동으로 NRC에 APR140.. 더보기
제36회 원자력안전위원회, 한수원에 과징금 7,500만원 부과 원자력안전위원회(위원장 이은철)는 3월 19일 제36회 원자력안전위원회를 개최해 원전해체관련 ‘원자력안전법 하위법령(시행령, 시행규칙) 일부개정령안’ 등 5개 안건을 심의·의결했다. 이 날 의결된 ‘원자력안전법 하위법령(시행령·시행규칙) 일부개정령안’은 지난 1월 20일 원자력이용시설의 해체와 관련한 ‘원자력안전법’ 일부개정법률이 공포됨에 따라 그 시행(’15.7.21 예정)에 필요한 세부사항을 마련한 것이다. 원전을 해체하려는 시점에 작성하던 해체계획서를 건설단계에서 작성하고 주기적으로 갱신하도록 ‘원자력안전법’이 개정됨에 따라, ‘원자력안전법 시행령·시행규칙 일부개정안’에서는 해체계획서에 담을 주요내용과 갱신주기, 해체승인과 해체상황의 보고, 확인점검 등 그 세부 절차를 규정하고 있다. 이와 함께, .. 더보기
한전원자력연료, 비전 2030 新가치체계 선포 한전원자력연료(사장 이재희)가 불확실한 미래 환경에 신속하게 대응하고 지속가능한 경영체제 구축을 위해 전 임직원의 의지를 담아 미션 및 비전 등 新가치체계를 수립해 선포하고, 글로벌 핵연료 선도기업으로의 힘찬 발걸음을 내디뎠다. 한전원자력연료는 3월 19일 전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사내 강당에서 열린 비전 2030 선포식에서 ‘Global Leading Nuclear Energy Partner’를 비전으로 선포하는 한편 ▲안전한 에너지 ▲지속가능한 에너지 ▲혁신적인 에너지 ▲깨끗한 에너지를 4대 핵심가치로 발표했다. 이날 선포한 비전 2030 신 가치체계의 특징은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창조경제 혁신에 기반하고 있다. 세계 최고수준의 핵연료 원천기술 개발과 그동안 축적한 기술을 융합시켜 생산성 향상과 고.. 더보기
한국수력원자력, 중국 원전 시공 기술지원 용역 수주 한국수력원자력(사장 조석)이 3월 17일 중국 광동화전공정총공사(GPEC)와 320만달러(약 35억원) 규모의 시공 기술지원용역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계약으로 한수원은 GPEC이 중국 광동성 양장시에 건설중인 양장원전 5·6호기 현장에 2018년 9월까지 기술인력을 파견, 원자로계통 기전공사 부문 등 발전소 핵심 분야 건설에 대한 기술자문을 수행하게 됐다. 양장원전 5·6호기는 2013년 9월부터 원자로건물 공사를 착수했으며, 3월부터 원자로계통 기전공사를 본격적으로 시작했다. 기술지원용역은 일반 기자재 수출과 달리 비용과 리스크를 거의 수반하지 않는 분야로 이번 사업 수주는 한수원의 원전건설 및 운영·정비 기술이 세계시장에서 높게 평가 받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1992년 중국과 수교 이.. 더보기